★★03월 1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2월 취업자수 32만 9천 명↑…두 달 연속 30만 명대...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04만 3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만 9천명 증가...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정보통신업 등에서 증가...제조업 취업자도 3만 8천명 늘어 석 달째 증가세
☞'사과나무를 심었어야'…사과값 사상 최초 9만원대 뚫었다...10kg 한 박스 1년 전보다 2배 올라...배 15kg 도매가격도 10만원 선 넘어
☞배터리용 리튬·흑연서 희토류까지…핵심광물 '탈중국' 가시화...'배터리 핵심' 수산화리튬·'전기차 심장' 영구자석 등 中의존 낮아져...수입 다변화·국내시설 가동으로 다변화 가속…포스코 '리튬 독립' 행보
☞천정부지, ‘스드메’ 거품 잡나? “가격 공개 의무화”.. 공공 미술관·박물관도 예식장으로...내년부터 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에 공개...가격도 미리 공개 의무.. “참여 폭 등 제한”
☞세계 시장 휩쓰는 中 로봇청소기… 내수 부진에 해외 공략 속도전...“中 로봇청소기, 올해 화두는 해외 진출”...내수 판매량 600만대서 400만대로 급감...해외는 보급률 20~30% 불과해 성장 가능...‘올인원’ 기술력 앞세워 점유율 높일 듯
《금 융》
☞“청년희망적금 20兆 풀렸다”… 은행 수신 한 달새 32.4兆 쑥...한은, ‘2024년 2월 중 금융시장 동향’ 발표...2월 은행 수신 증가폭, 역대 세 번째 기록...수시입출식 35.1兆·정기예금 24.3兆 ‘쑥’...부동산 한파에 주담대 증가폭 3개월째 둔화
☞"여전한 영끌" 은행 가계대출 1100조 돌파… 주담대 4.7조 증가...2월 말 기준 1100.3조 기록, 전월 대비 2조 늘어...기업대출도 증가세 지속… 지난달에만 8조 증가
☞예상 벗어난 물가에도 美 6월 금리 인하 기대, 규모는 바뀔 수도...美 2월 CPI 상승률 3.2%,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전망치 상회...로젠버그 "6월 금리 인하 기대 여전할 것"...연내 금리 인하 횟수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수도
☞이복현 금감원장 “이르면 내달 공매도 전산화 방안 설명”...2~3개로 좁혀서 검토 중…“무리한 공매도 재개 않을 것”
☞2월 은행 수신 32.4조원↑…정기예금·수시입출식예금 증가...수시입출식예금 35.1조원 늘고 정기예금 24.3조원↑...가계대출 2조원 증가…주담대 4.7조원 늘어...기업대출 8조원↑…대기업·중소기업 모두 증가...회사채 3.6조원 순발행…CP·단기사채 순상환
《기 업》
☞수소·신재생에너지부터 전력거래까지…기업들, 신사업 확장 ‘돌파구’ ...중후장대 기업, 3월 주총서 신규 사업목적 대거 추가...주력 사업 연관 신재생에너지·전력사업 등으로 확장
☞대한전선 유상증자 ‘완판’…주주배정 청약률 105.39%...‘미래 동력’ 해저케이블 공장 등 투자 자금 확보...최대 주주 호반산업, 배정 주식 최대 한도 청약
☞한화 "첨단 항공엔진 개발비 5조원…경제효과는 연간 수십조원"...정부 발주 개념연구 수행 중…2030년대 중후반 개발 완료 목표
☞현대중, KAMD 핵심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기공식...탄도탄 요격·대잠 작전 등 수행...내년부터 진수 거쳐 시운전 계획
☞美, 중국 압박 커질수록 한국 반도체 장비업계 ‘고통’...美, 삼성·SK장비 中 기술발전 악용 우려...중국 납품 많은 범용 부품도 통제 가능성...중국과 거래 막히면 수익성·경쟁력 약화
《부 동 산》
☞'토지공급·공공주택 건설' 합쳐 주택공급 활성화...민간사업자, 용지비서 공사비 뺀 차액만 납부...자금부담 완화로 주택공급 확대...평택 고덕신도시에 시범사업...오는 15일 사업설명회
☞갑자기 5억 급등?…차세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오류에 '혼란'...84㎡ 가격이 59㎡로 잘못 등재…실거래가 수기 입력때 일부 오류...국토부 "수기 입력 검증절차 강화…오류 실거래가 정보 정정"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아웃렛 면적 축소해 유치 '재도전'...유통산업시설 면적 15만4천120㎡→10만9천228㎡로 축소, 지역상생 방안 마련해 개발계획변경 신청 예정
☞기획부동산·알박기도 모자라 탈세까지…국세청 세무조사 착수...기획부동산업자 등 96명 세무조사 착수...부당이득 양도차익 감추려 컨설팅비로 받아...피해자 다수 저소득 또는 60세 이상 고령자...“조세포털 혐의 포착 시 검찰 고발 등 조치”
☞"무너질 일만 남았다”...벼랑끝 건설사 벌써 835곳 폐업신고, 10년만 최대...정부 건설산업 활력 회복을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지만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업체들 오히려 늘어
《사 회》
☞악성민원 폭탄에 세상 등진 공무원···오늘 수사의뢰...경기 김포시. 무더기 악성 민원과 신상 공개로 공무원을 숨지게 한 네티즌들 수사 경찰 의뢰...'차량이 정체된다'는 이유로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에게 항의성 악성 민원과 신상 공개
☞"교수들, 환자 떠나면 국민 잃을 것…'비상상황'도 유지 힘들어"...정부, '사직 결의' 교수들에 "현장 남아달라" 호소...공공병원에 948억 추가 지원…의사 신규 채용에 월 1천800만원 지원..."비대면진료 확대로 경증환자 수요 등 일부 해소"
☞문경 소방관 목숨 앗아간 사고, 인재였다.. "화재 수신기 강제 정지"...소방청, 13일 '문경 순직 사고 합동조사 결과 및 재발 방지 대책' 발표...전기튀김기 시작된 불 식용유 저장 탱크 전이…온도제어기도 고장...SOP 대원 안전 중심 개정·샌드위치패널 기준 강화...실화재 훈련시설 15개소 추가 건립·신속동료구조팀 편성..."수신기 경종 강제 정지, 법적 책임
☞"동맹휴학 관철하겠다"…어제 하루 전국 의대생 511명 휴학 신청...'유효 휴학 신청' 6천명 육박…의대생들, 학교 측에 "휴학 받아달라"...교육부 "동맹휴학, 휴학 사유 안 돼…승인 한 건도 없어"
☞“면허 걸린 제자와 생명 걸린 환자”… 의대 교수의 딜레마...의대 교수 집단 사직 움직임...정부 “국민 납득 못할 것” 경고...‘증원 1년 유예안’도 사실상 거부
《국 제》
☞"조선·해운, 美中 무역전쟁의 새 전쟁터"…美노조, 中 불공정관행 문제 제기...철강노동조합 등 5개 노조, 행정부에 청원서...USTR "中 철강 등 여러 분야에 위험 초래…검토할 것"...11월 대선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 검토 거부 가능성 낮아
☞푸틴 "러 존재 위협시 핵무기 사용 준비돼"...대선 앞둔 푸틴 또 핵위협 "존립기반 관계시 핵무기 사용 준비"..."러, 군사기술적으로 핵전쟁 준비돼…핵무기 전투준비 태세"
☞“AI, 인류에 ‘멸종급 재앙’ 가능성”…최고 전문가들 섬뜩한 경고 나왔다...미 국무부 의뢰로 AI 최고경영진 등 200여명 인터뷰해 작성...AI로 인한 재앙적 국가안보 위험 경고…“정부 개입해야”
☞‘일회용 용기’ 퇴출 앞둔 EU…외국산 재활용 플라스틱 수입도 막나...프랑스, EU 기준 맞춘 재활용 플라스틱만 수입 주장...사실상 수입금지 작용할 듯…독일 등 비용부담 ‘난색’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한국 푸바오 인기에 CNN도 놀랐다...한국 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인기 소개...중국 판다 외교 대해서도 설명…"4세 이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 2024년 3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실손보험료, 받은 만큼 더 낸다... 7월부터 차등제 도입 → 도수치료 등 건보 미적용 진료 많이 받으면 보험료 할증, 적으면 할인. 지난 1년간 받은 보험금 기준 최고 3배까지 보험료 차등.(문화)
2. 강남3구 서울대 합격자, 광역시의 3~9배 → 올 합격자 8명 중 1명 강남3구. 강남3구 고교 출신 서울대 합격자는 총 466명으로, 전체 합격자(3726명)의 12.5%. 해마다 비중 늘어. 6대 광역시 모두 서울 강남구 한 개 구보다 서울대 합격자 수가 적어.(문화)
3. 한국인 85만명 일본 갈 때… 일본인 14만명 한국 왔다 → 양국 관광객 격차 6배로 커져. 또 1월 기준 한국→해외 관광객은 총 277만 명으로 코로나 전(2019년 1월) 대비 95%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은 88만명으로 80% 회복에 그쳤다.(문화)
4. 이러니 ‘거수기’... 사외이사 안건 찬성률 99.3% → CEO스코어, 기업 181곳 조사, 163곳은 반대 표 하나도 없어. 억대 연봉을 받는 ‘거수기’ 지적.(동아 외)
5. 대표적 건강보험 피부양자 탈락 조건들 → ①국민연금 연 2000만원 이상(월 167만원) ②소득과 관계없이 재산과표(지방세 기준) 9억원을 초과 ③연소득 1000만원이 넘고 재산과표 5억4000만원 이상.(문화)
6. 상장기업 평균 배당률 3.15% → 은행 예금 못지 않아. 최고 배당률은 하나투어로 7.68%, 이어서 대신증권(6.88%), 코리안리(6.63%), 기업은행(6.61%), 동양생명(6.45%), 한국자산신탁(6.43%), 삼성카드(6.35%) 등이 6% 넘어.(한경)
7. 정전 사고 잦다했더니... 3년 새 정전 사고 60% 넘게 늘어나 → 지난해 정전 건수 사상 첫 1000건 돌파. 한전 적자 급증에 송·배전 관리 소홀, 3년 새 정전 60% 넘게 늘어나. 시간도 매년 길어져 '불안불안'. 산업 피해 없도록 적극 투자 필요.(한경)
8. 8시간 근무? 실제 일하는 시간은 3시간도 안돼 → 2019년 2월 '비즈니스리더' 기사에 따르면 영국의 평균 노동자가 실제로 일하는 시간은 하루 3시간 미만이라고 했다. 대부분 근무시간에 정신을 딴 데 두고 있다는 것이다.(매경)
9. 목숨 걸고 국경 넘었는데 생계전선 앞에선 무너지는 탈북인 →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숨진 북한이탈주민 8명 중 1명은 극단 선택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나... 취업난, 생활고, 이혼에 법·제도 몰라 가정폭력·사기 등에 노출도.(세계)
10. 이슬람 금식 기간 ‘라마단’ → 올해는 3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29일간이다. 해가 질 때까지 음식은 물론 물도 입에 대지 않는다. 몸과 마음을 정화해 신에게 가까이 가고, 가난한 이웃과 고통을 나눈다 취지다. 그러나 낮 동안 억압됐던 식욕을 해소하기 위해 이 기간 중 음식소비는 오히려 가파르게 상승한다고 한다.(한국)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14일)
1. 국민연금이 장기 수익률 제고를 통한 기금운용 안정성 강화를 위해 초과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체투자 범위 확대에 나섭니다. 이론적으론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발판도 마련될 전망입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5월 대체투자 분야 ‘기준(레퍼런스) 포트폴리오’ 도입을 목표로 내부 검토 중입니다. 국민연금은 대체투자 범위를 선제적으로 넓힌 후 주식, 채권을 포함한 기준 포트폴리오 체계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2.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저가·짝퉁 파상공세로 한국 업체와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자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피해방지책이 미흡해 보여주기식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관련업계와 전문가들은 현재 인력과 시스템으로는 통관과정에서 중국발 불량제품을 제대로 걸러낼 수 없어 정책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3. 윤석열 대통령이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5000억원 이상 확대해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3일 윤 대통령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1000개의 우주기업을 육성하고, 이 가운데 10개는 월드클래스 우주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2045년까지 100조원의 (민간)투자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13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있었는데도 ‘단 한명의 증원도 안된다’고 반대만 외쳐온 의사 사회가 반성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방 비대위원장은 “정부와 의협, 전공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중재안이 있다면 사태가 이렇게까지 왔겠냐”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중재안을 만들어서 정부와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중인 태영건설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14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됩니다. 워크아웃 개시 후 3개월 뒤(4월11일)로 예정됐던 기업개선계획 의결은 각종 절차가 늦어져 한달 뒤인 5월11일로 미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