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하면서 이 카페에 가입했는데 벌써 43살이고 큰 애가 올해 중학교에 가고 둘째는 7살입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렀는데 변한 것은 그렇게 많지가 않네요.
저축은 하는데 목표는 특별히 세운 것이 없어서 올해부터는 공부도 많이 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저희는 어머님이랑 같이 다섯 식구가 살고요 맞벌이 부부입니다.
집은 어머님 명의의 42평형 아파트인데 서울인데도 불구하고 8억 조금 넘습니다.
그동안 집을 구매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놓쳐서 지금은 분양권만 생각중입니다.
현재 저는 프리랜서처럼 일해서 월수입이 실수령액이 500~1,000만원 정도로 매년 수입이 달라서 평균을 내기가 어렵고요 와이프는 세후 500 정도 벌고 있습니다. 와이프와 2년전부터는 각자 수입을 관리합니다. 단점도 있지만 그게 서로 편하기도 하네요.
1. 현재 저축은 제가 제1금융권 은행에 적금으로 260만원, 주택청약 5만원, CMA에 10만원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도 역시 제1금융권 은행에 적금으로 150만원, 주택청약 5만원, 소득공제용 펀드 20만원 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부부 은행적금 410만원, 주택청약 10만원, CMA 10만원, 소득공제 펀드 20만원 입니다.
2. 그리고 보험회사에 저축보험으로 제가 764,369원, 소득공제용 연금 33만원, 와이프가 소득공제용 연금 20만원 납입합니다. 아이들 앞으로 변액연금 20만원, 교육보험 106,800원 납입합니다.
3. 제가 건강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종신보험 15만원, 건강보험 226,500원, 와이프가 종신보험 105,730원 건강보험 104,790원, 어머님 보험 190,370원 두아이들 보험 103,190원 납입해서 한달에 총 880,580원 납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월 1번 항목 450만원, 2번 항목 1,601,169원, 3번 항목 880,580원 이네요. 2번 3번은 크게 변경할 계획은 없고요 1번 항목을 어떻게 현명하게 투자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재정컨설팅을 전문적으로 받아봐야 할까요? 제가 월수입이 일정치가 않아서 남는 돈은 그냥 은행 계좌에 비상금으로 입금합니다.
현재 은행예적금이 2억2천, 연금보험이 이미 납입한 연금을 포함해서 5,700만원, 해지해도 손해가 거의 없는 보험적금이 4,400만원, 딸들앞으로 연금이랑 교육보험이 2,700만원, 아이들 앞으로 은행 저축이 1,740만원 정도 있습니다. 앞으로 집을 사는 것이 아니면 크게 목돈 들어갈 일은 없고요 대출도 없습니다. 주식만 2,500만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지식도 전무하고 목표도 없다보니 공격적이지도 않고 소비도 아끼는 편은 아닙니다. 저는 보통 주6일정도 일을 하고 식구들하고 같이 보낼 시간이 많지 않고 근무처도 걸어서 10분거리여서 용돈도 크게 많이 쓰지는 않습니다. 월30만원이면 통신비빼고 충분한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회사에서 직책도 있고 저 대신 아이들이랑 외출을 많이 해서 조금 빠듯하게 사는 편이고요. 집에 차도 2대지만 거의 운행을 안해서 한대는 1년에 1천키로도 운행을 안해서 월 주유비는 45리터 3번정도면 충분해서 넉넉하게 21만원정도 들어갑니다. 집 통신비는 다섯식구 다 포함해서 18만원 정도 입니다. 제가 학원쪽 일을 해서 아이들 학원비는 아직까지 예체능쪽으로만 들어가서 둘째 유치원 포함해서 월 평균 50만원 정도입니다.
정리하면 적금을 좀 더 현명하게 그리고 균형있게 하고 싶고요 2억정도되는 예금을 어떻게 운용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주식 수익률은 대형주위주로 해서 월3프로 정도는 되서 주식이나 펀드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4대보험 근로자는 아니어서 IRP같은 계좌를 개설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첫댓글 회원님에게 앞으로 남아있는 재무 이벤트를 기준으로 저축이나 투자의 포트폴리오를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주신 내용을 봤을 때 남아있는 재무적 이벤트를 예상시기에 따라 살펴보면...
1순위는 자녀의 교육 및 결혼
2순위는 부부의 은퇴 및 노후...입니다.
여기에 3순위 아래로 주택추가구입(투자?), 가족여행, 상속 및 증여 준비 등이 있을 것입니다.
1. 월 저축
- 적금 비중을 줄이는게 좋습니다. 단기유동성 자금은 충분하므로 수익이나 절세에 유리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험사 저축
- 구체적인 상품명/납입기간 등의 정보가 있으면 좀 더 자세한 답변드릴 수 있는데요.
일단, 소득공제용 연금저축은 증권사 연금펀드로 이전하는 것이 남아있는 기간을 고려했을 때 훨씬 유리합니다.
3. 보장성 보험
- 보장성 보험은 보험료를 보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보장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납입하는 보험료만큼의 좋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인지 점검을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은행 예적금 재원으로 자녀에게 한도에 맞춰 증여(2천만원)를 권해드립니다. 자녀 명의로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여 우량주식이나 대형성장주 펀드에 투자하십시오.
5. 또, 은행 예적금 재원으로 달러에 투자하는 일시납연금(즉시/거치식)을 가입하십시오.
적립식 상품에 비해 훨씬 많은 연금액을 기대할 수 있고,
@재무주치의 달러의 환율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치기간동안 연복리 5%를 확정으로 부리해줍니다.
열심히 사시느라 많이 바쁘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도 못하고 계신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 여유와 더불어 시간적 여유를 갖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 및 업무관리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재무 이벤트를 기준으로 자산을 배분하여 계획적으로 실행에 옮긴 뒤, 중단기적 재테크는 비중을 줄여
자산관리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안정적인 소득원이 확보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산을 불리는 것 못지 않게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추가 문의 및 재정설계 상담은 쪽지주세요.
적금하시는 부분의 일정부분은 역외보험에 투자해놓으시면 안정적인 노후가 될 것 같습니다.
연 2400만원(2만달러)수준으로 10년정도 불입하시면 65세 이후에는 안정적인
노후준비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10년 납입완료하고 65세정도까지 기다리시면 50만달러(6억원)정도 원금이 되실텐데
그러면 매년 3천만원정도 수령하면서 원금이 줄지않는 구조가 가능합니다.
외국의 퇴직연금이 이런방식으로 운영되 은퇴후 안정적인 삶을 지켜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금액으로는 다른 투자방법들을 공부해 활용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금성 자산을 2.6억으로 볼 때 예적금만으로 굴리기엔 아깝네요. 월 저축액도 상당하시구요.. 자유로운 일이시니 나중에 수입 감소를 대비해서 수익형 부동산 하나 가져가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필요시 과하지 않는 대출 1~2억 포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