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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의 이야기 상실의 시대를 읽고
열정 추천 0 조회 307 13.10.10 09:29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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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10 09:44

    첫댓글 저도 참 좋게읽은 책입니다.
    문화의 차이인지 일본소설이 그다지 맘에 와닿은적이 없는데 빙점과 상실의시대만은 두고두고 생각이 나네요~
    중간중간 밑줄을 그을만큼ᆢ

  • 작성자 13.10.10 12:14

    저도 글을 읽으면서 문화적 차이를 많이 느꼈지만 소설의 문체를 볼때 이토록 부드럽고 서정적인 글이
    강렬한 무언의 개념을 암시하는지 놀랬습니다. 무라카미 류의 소설도 추천드립니다. 헉 근데 모임에서 뵌분이군요 ㅎㅎ

  • 13.10.10 09:44

    독서를 사랑하는 열정님..어느작가를 좋아하는지요?
    저도 나중 귀촌을 위하여 부지런히 책을 모으는중입니다..ㅎ 나중에 나눠 보아요?

  • 작성자 13.10.10 10:46

    제가 좋아하는 작가군 국내 - 최인훈, 황석영, 이문열, 안재찬, 김승옥, 이생진 등
    ~외국- 베르베르, 시드니 샐던, 샤르트르, 무라카미류, 케루악, 스타인벡 등입니다
    국내 노벨문학상 후보로는 당연히 ..최인훈 선생의 소설 ' 광장 '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 13.10.10 10:00

    문학적 깊은 열정과 감성이 가을날에 어울리다는 생각드네요.. 사색의 가을에 많은 생각과 고뇌들이 물들어 가겠지요...

  • 작성자 13.10.10 10:42

    열정과 감성뒤에 냉철한 문학비판이 곁들이면 좋을 듯합니다. 타인의 행위나 이야기를 통해 결국
    나를 찾아가는 과정 같구요 ^^ 깊어가는 가을에 이러한 감성을 아는 여인을 만나고싶군요

  • 13.10.10 11:10

    저도 작년에 그책을 다시 읽어 봤군요
    상실의 시대에 상실의 삶을 앓다 마감한 나오코
    그리고 늘 그녀를 가슴으로 같이 앓고 아파하는 와따나베,신선한 감동 였습니다
    다만 원제 노르웨이의 숲,이란 비틀즈의 노래도 궁금해 찾아 들어 봤지만
    기대와는 큰 감동은 별로 였지만..,
    아침,님의 덕분에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 13.10.10 12:13

    연애 초년생들의 아픔치고 순수함이 묻어나는 주인공 와다타베의 감성이 우리시대의 젊은 영혼으로
    투영되는 듯한 감동을 저도 받았네요... 나오코의 아픔을 완숙한 레이코가 마무리 해준 대목..
    좀 육체적였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인데 시대가 흘러도 그러한 순수감정은 변하지 않은듯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0.10 13:26

    조만간 괜찬은 여인으로 부터 편지가 올겁니다 기대하세요 ^^

  • 13.10.10 18:30

    그땐 이해가 안갔는데 언제 다시 읽어 봐야겠네요.

  • 작성자 13.10.10 22:14

    꼭 읽어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소설이고 파릇한 성년기의 회상하듯
    이 가을에 또 다른 연인을 만나는 듯 할겁니다 ^^

  • 13.10.10 20:34

    대단하고.잘하셨네요..책한권읽는다는게..쉽지가않은데..
    저도.올가을엔.꼭.책한권읽을려고요..이케닷글달아야하는데.자신없네요..^^..
    덕분에..좋은공부하고갑니다..편지..그것만.이참에.한번써볼까합니다..^^

  • 작성자 13.10.10 22:20

    고맙습니다 빗방울님. 저도 효율성을 따지며 문학을 격멸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무섭고 두려운 문을 여는 순간 ~ 나를 또다른 세계에서 성장시켜줄 미지의 세계가 있다는 걸 알고
    지금까지 환희를 느끼고 있군요 ~ 시간이 되신다면 황석영의 소설 '무기의 그늘을' 권하고 싶군요
    이 가을에 멋진경험 해보세요 ^^

  • 13.10.11 02:57

    저도 첨으로 상실의 시대를 접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만 마지막 몇장 남았을 때는
    읽어야 할 내용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 안타까워 하던 책이였는데...

  • 작성자 13.10.11 06:24

    저 또한 몇장안남았을 때를 아쉬워하며 나오코의 죽음을 아쉬워하고 슬퍼했던
    기억이 나내요 ~ 나오코는 모든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떠나간 연인의 상징 인거 같군요

  • 13.10.11 12:12

    상실의 시대를 읽고 그 여운이 오랫동안 갔던 기억이..
    이 가을에 다시 한번 읽어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열정님 덕분에 다시 꺼냈어요~~^^

  • 작성자 13.10.11 12:50

    저도 우연히 하루끼에 관한 기사를 보고 오래전 감성을 다시 꺼내봤군요
    아주 먼 과거의 향기를 다시금 느끼는 듯 하구요 ..글로 자주뵈어요 ^^

  • 13.10.11 12:57

    닉네임을 보니 갑자기 냉정과 열정사이란 책이 생각나네요..
    이 가을과 잘 어울리는 책이라는~물론 영화도 좋아요~읽으셨겠지만요~~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4.23 12:26

    온라인 상에서 벙주님으로 언듯 뵙는분이네요. 지금의 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책을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어린시절의 닮콤함을 이제 멀리 던져버리고
    딸 아들뻘되는 청년이 모이는 홍대앞 인사동을 멀리서 바라보면 이제 책이 보일 겁니다.
    머리를 쓰는 복잡함이 아나기에 지금의 나를 발견하는 일이라 절대 지루하지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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