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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점 임대매장에서 장사해요.
지역구는 부산이구요.
오늘은 부산서면모모서점(서점 프라이버시상 못 밝힘) 있는데요.
요즘 장사도 안되고 짜증날라카는데
갑자기 책이 한 권 보이길래
봤더니 ... 이런 쉬바...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춤추게한다. 인가?
닭뇬이 적은 거 있죠...
제목은 확실히 기억안남
하여튼 쉬부랄 기분 더러워져서
"너 잘 걸렸다 쉬바" 하면서
포스트잇 꺼내서 가장 큰 글자로
나 이산화까스 먹는 여자야... 지금 나랑 싸우자는 거니?
이렇게 적어서
책 표지에 붙였어요.
서점 직원한테 들켜서 조금 미안해졌는데
그 직원 가만히 보니 혼자 킥킥 웃더만
그 포스트 잇 안 떼고 그대로 사람들 잘 보이게 전면에 놓더군요.
내일도 이 닭뇽이 적은 책
전부다 포스트 잇 붙여야지... 너 잘 걸렸다 쉬바.. ㅋㅋ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용자십시다 ㅎㅎㅎㅎ
포스트잇 아까운데, 뻘건 락카로ㅋ
ㅋㅋㅋ 그책 사러 제가 들립지요... 냄비 받침 정도의 용도는 될테니..ㅋㅋ
근데 서면 어느 서점이신지?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9.08 19:24
ㅎㅎ 무슨 임대업을 하시는지?
여튼 멋진 분 알게 되 반갑습니다..
닉이 바뀌셔서 못알아 볼뻔 했네요..ㅋ
이상한게 원래 그 코너에 없었는데 몇 일전부터 댕강 3권이 꽃혔어욤... 물론 사는 애들은 없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9.08 19:30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심
나이스샷 ㅋㅋㅋ
앞으로 번성하시길~~ 김총수버전 ㅡ" 꼬소한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