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개요
일시 : 2024. 2. 23.(금요일) 09:00~16:30
장소 : 한산대첩광장(항남동 동충)
주최 및 주관 : 통영문화원, 후원 : 통영시
참석인원 : 통영시민 1,000여 명
내용 : 읍면동 대항 -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대회
부대행사 - 가훈 써주기/ 어린이 민속놀이 체험하기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시장기타기 통영전통연날리기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는 통영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이를 보존 계승하는 민속축제 한마당이다. 올해 37회째를 맞아 14개 읍면동의 주민 1,000여 명이 참가하여 동네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루었는데, 단체전 경기 중 연날리기는 명정동이 1위, 봉평동 2위, 무전동 3위, 용남면이 장려상을 받았고, 윷놀이는 중앙동 1위, 용남면 2위, 산양읍 3위, 명정동이 장려상을, 제기차기는 중앙동 1위, 도산면 2위, 북신동 3위, 무전동이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개인전 연날리기에서는 강원석 씨가 1위, 김명문 씨가 2위, 임채호 씨가 3위, 김철규 씨가 장려상을, 몰이연 연날리기에서는 강원석 씨가 1위, 김철규 씨가 2위, 임채호 씨가 3위를 차지하여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승부를 떠나 민속놀이를 즐기며 경쟁하는 가운데 이웃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몇몇 동에서는 농악놀이패들이 나와 행사장 곳곳을 돌며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었고, 부대행사로 진행된 ‘통영서도회’ 주관의 ‘가훈 써주기’ 행사에서 원하는 가훈 휘호를 받아든 시민들은 즐거워하였다. 통영문화원(원장 김일룡)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문화의 보존, 보급과 선양에 힘쓰며, 이를 다음 세대에 전승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