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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한국크루저요트협회 (www.KCY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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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링후기· 경험담… 스크랩 2010.7.16: 호주동해안 항해 #12/hayman Is.에서 스노클링>고래!! Hook Is
이일병(cool2848) 추천 0 조회 164 10.07.31 13: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바람: 15~22노트.

파고: 2~3미터.

 

아침 8시 앨리 정박지를 떠나다.

날이 맑지만, 오늘은 바람이 좀 쎄다.

 

오전 11시 스노클링할 수 있는 산호초가 있는 Hayman Island의 해변에 오다.

멀리 해변에 관광객을 싣고 온 큰 배들이 보인다.

 

 

우리가 가까이 가니 두 배가 시간이 되었는 지 무어링을 풀고 떠난다.

해변 근처의 빨간 부이와 초록 부이는 해변에 접근할 때 해변 앞에 산호초와 스노클링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저렇게 해변 옆으로 빨강과 초록 브이 사이로 접근하라는 표시이다.

 

무어링에 묶기 위해 선을 건져올리면 이렇게 자세한 무어링 정보가 있다:

바람이 34노트까지 사용해도 안전하고, 단동선이면 20미터 길이까지, 쌍동선이면 18미터까지 여기 묶어도 안전하고, 사용 시간은 2시간 이내라고 써있다.

우리나라에도 어서 이런 무어링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저기 해변으로 가는데는 딩이를 사용해야 한다.

아니면 배에서부터 스토클링을 해도 되겠지.

나는 십여년만에 처음 스노크링을 해서 좀 긴장이 됐다.

그런데 자꾸만 물안경으로 물이 새어 들어온다.

나중에 보니 내가 여행 중에 수염을 깍지를 않아서 수염 사이로 물이 스며 들어오는 것 이었다.

그래서 깊이 들어가서 더 많은 산호와 대구같은 큰 물고기는 못봤다.

그래도 깊이 들어가지 않아도 작은 예쁜 물고기 들은 많이 볼 수가 있었다.

 

스노클링과 해변에서의 일광욕을 마치고 배로 돌아와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 이 섬을 떠나 오늘 정박할 옆에 있는 Hook Island로 떠났다.

 

중간에도 산호초가 많이 나서 위험한 장소를 한두군데 만나서 돌아가야만 했다.

 

그러다가 Hook Island 입구를 들어가기 전에 feeding/먹이 잡이하는 작업 하는 고래들을 봤다.

이번 것들은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활발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수면으로 솥구쳐 오기도 하고.

 

그러다가 점프하여 물을 흩어놓기도 한다.

 

이것은 솟구쳐 오르는 자세.

 

그리고는 몸을 비튼다.

 

그리고 떨어지면서.

 

물을 친다.

오래 전에 미국 동부 케잎코드에서 고래관광선을 탄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이렇게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드디어 오후 4시45분 경 Hook Island의 원주민 동굴화가 있는 곳 가까이에 정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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