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산악회 3월 16일(일요일) 강진/만덕산(408m) 산행입니다.
출발: 대방동엠마뉴엘교회앞 06:40 - 창원시청 07:00 - 도계주요소 07:15 -
창원역 07:25 - 구암한전앞 07:30
만덕산은 강진읍 남쪽에 위치한 높이 409미터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안으로 파고들면 앙팡지고 아기자기한데다 능선에는 상당한 크기의 암석들이 많으며,
그윽한 정취마저 넘치는 산이다.
산기슭에는 천년고찰 백련사와 조선 말기의 실학자 다산선생의 실학정신이 깃들어 있는 다산초당 등 역사적 자취를 더듬어 볼만한 곳이 있어 등산과 유적지 답사를 겸한 산행으로 제격이다.
만덕산 하면 “氣”가 좀 센 산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 사업에 실패한 사업가가 죽으려고 찾았다가 기를 받아 사업에 성공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면서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기풍이 당당하고 암릉과 육산으로 꾸며진 암팡진 산세를 가지고 있으며, 만덕산 정상 깃대봉에서의 조망은 멀리 해남 달마산과 월출산 그리고 호남정맥인 두륜산, 주작산, 덕룡산, 만덕산까지 지맥이 이어져 백련사에 살포시 둥지를 튼 형국이다.
동백 숲과 어우러진 차밭이 아름다운 강진 만덕산 자락엔 고려 말 천태종 부흥의 본산이었던 유서 깊은 백련사가 있다.
절집 주변 동백림(천연기념물 151호)의 1,500여 그루에서 피어나는 동백꽃들은 강진만과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린다.
백련사에서 나지막한 산언덕으로 난 오솔길을 넘으면 다산 정약용이 유배와 머물던 다산초당이 있다. 다산은 강진에서 18년의 귀양살이 가운데 10년쯤을 다산초당에서 지냈다.
‘다산’은 원래 차나무가 많은 만덕산의 별칭인데, 차를 유달리 좋아했던 정약용은 만덕산 자락의 초당에 머물면서 자신의 호를 다산이라 했다. 하지만 기약 없는 귀양살이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일 때마다 다산은 구강포를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거나, 천일각 뒤로 난 오솔길을 따라가 동백 숲을 거닐곤 했을 것이다. 호젓했던 그 산길은 이제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 많이 넓어지긴 했어도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어울려 있어 봄날 정취를 즐기며 걷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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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첫댓글 다섯맹 참석이요^*^
벌써 다녀가싰네...
선배님 감사합니다.![러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7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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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산행 18번 좌석 부탁합니다 ......^^*
일단은 신청...^^
권영철 강경연 이삼근 참석요
참석합니다
26회
황병균 김태효신청합니다
26회김재은간다요
한자리 주실게예요
주신다면 가겠습니다
19회 이희순 39사
박성옥 창원시청 이판순 마산역
감사감사합니다
원경숙외2명 (총3명) 자리 있나요?
감사합니다~~~
30회안승식,김명희신청합니다
아름다운 만차네요
보기 좋습니다 선후배님들 멋진산행 기대 해볼랍니다
산행하고 싶은데 비상근무라 산행불참합니다 .......^^*
죄송 합니다 !
죄송합니다,이번산행 개인사정으로 불참하게되어 억수로죄송합니다,그리고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만차가됨을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안전하고 즐겁고 유익한 산행되시길바랍니다,잘다녀오십시요, 안승길,,,,,
강경연 불참요~~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