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해랑전망대
묵호는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항구다.
4월29일 아침 7시, 서울역에서 묵호로 출발하는 KTX 기차 안,
함께 동해안 여행에 나선 7명의 회원들이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첫 만남을 가졌다.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탓인지 회원들 대부분이 밤잠을 설쳤다고 하지만
그래도 소풍(?)가는 설레임을 안고 여행의 첫 출발은 그렇게 시작했다.
서울역을 출발한 지 약 2시간30분후 KTX는 묵호역에 도착했다.
일행은 묵호역 앞에서 택시를 나누어 타고 묵호등대로 향했다. 역에서 묵호등대까지는 10분 정도.
바다로 가는 길...
등대오름길 입구에서부터 묵호등대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갑자기 '훅!' 하고 나타나는 묵호 등대.
묵호등대에 오르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연결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는 ‘도깨비’의 사투리다.
동해시의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시설을 조성한 관광지로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에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강점은 바다 경관 조망과 이색 레포츠를 겸비했다는 점이다.
광활한 동해 바다를 향해 난 높이 59m의 스카이워크는 주요 지점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안겨준다.
2021년 5월에 개방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스카이워크를 비롯하여 스카이 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중심으로
음식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도째비골의 도깨비 캐릭터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바다쪽으로 내려오면 해랑전망대와 연결된다.
해랑전망대
도깨비 방망이를 형상화하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85m 길이의 해상 보도교량이다.
해랑은 바다와 태양 그리고 내가 함께 하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입구에는 도깨비 영역으로 들어가는 의미를 가진 파란색 진입 터널이 있고,
가운데 조형물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의 봉오리 진 슈퍼트리가 도깨비 방망이를 통해 만개했다는 스토리를 조형화했다.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바다 위 파도를 발아래서 느낄 수 있도록 유리바닥과 메쉬바닥으로 구성한 해상 교량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에서 바라본 묵호 바닷가 풍경.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일행은 묵호항 활어센터 앞에 있는 식당에서
곰치국과 갈치조림으로 다소 이른 점심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묵호항에서 묵호역까지는 묵호시내를 구경하며 걸어서 갔다.
묵호역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렸다.
묵호역에 도착하여 KTX를 기다리는 동안 역앞 광장에서 지우님의 지도(?)로 열린 댄스 연습.
못 말리는 우리 회원님들! ㅎ
이상으로 묵호 여행을 마치고 오후 1시8분에 출발하는 '누리로호 열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향합니다.
정동진 바다부채길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첫댓글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 맞으며
쉬다가 걷다가...또 걷고...
어제인듯 생생 합니다
인생에는 중요한 날이 두번 있다 고!
하나는 태어난 날.
다른 하나는 태어난 이유를 발견 하는 날.
꿈을 찾는일,
삶의 가치를 찾는 일,
가야할 길을 정하는일,
그건 자신이 태어난 이유를 발견
하는 것이 아닐지!
제각각 생각 나름이긴 하겠죠만...
봄비 내리는 묵호.
오히려 걷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ㅎ
꿈과 삶의 가치를 찾는 일에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순간 포착 !
그 분이 우리네들을 부러워한듯.
그렇게 더불어 가는것이죠
유쾌한 그 분께도 감사~^ㅎ
그 남자.
상당히 관심이 많은 듯! ㅎ
걍~봐줘요
그 할배님도 예전엔 "요케 놀았다"고
인정 받고 싶었을거예요
우리가 누구?
굿~댄스 클럽의 길목 주인공들이라!
엇박자인들 지들이 아느냐구여, ㅎ 힛
풍경과 인물 모두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한사영님이 촬영한 사진도 몇 장 함께 올렸습니다.
문경새재 답사 여행도 멋지게 계획하여 진행해 봅시다요. ㅎ
역시나......
용타기 방장님의 세세한 소개와 함께
아름다운 풍광,
다정한 사람들의 여행 모습.
즐겁게 보았습니다.
열차 기다리는 동안
댄스 연습하시는 회원님들.
빵 터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지기님과 함께
멋진 곳에서
아름다운 추억만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회원님들,
댄스 단체 출전을 앞두고
자나깨나 틈나는대로
열씨미 연습중입니다.
^_^
용타기님 덕분에 즐거운
걷기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무리 하지 마시고 건강
잘챙기시길 바랍니다.
함께한 회원님들과
좋은추억 많이 쌓고
온것 같습니다.
기회가되면 길위에서
인연의정을 계속이어
가길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다음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쪽빛바다님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좋은 길 위에서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님들에 익숙해졌습니다.
용타기님 애타게 하시는 지우님.담엔
손들고 서서가사도록 해야할자도요.
세밀하게 하나하나.보셨군요
은근 후기 기다렸습니다.
담.에도 멋진 길잡이 기대해도 되겠지요?
용타기님..
감사합니다.
함께 한 시간들,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날 일일 총무를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길 함께 걷기를 소망합니다.
@용타기 각각 더치페이해서 따로 글 올리지않고
님들과만 공유했습니다.
@서원 수고많으셨습니다.
^_^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지요?
정말 춤 사랑이 대단하신
회원님들입니다. ㅎ
근데 어찌하여 11시로
추측하시는지?
@룰루라라 네, 그렇군요.
근데 11시가 아니라
12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ㅎ
^_^
@룰루라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