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고 야구부를 사랑하는 백양동문여러분 반갑습니다.
주말리그 예선 1차전 부산고와 경기에서 4대7 패하고 말았습니다.
당일 경기 관전치 못한 동문들을 위해 간단한 후기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성고는 1회말 4번 타자 엄준표(3학년) 선수가 부산고 박종무(3학년) 투수를 상대로
2사1루 상황에서 비거리 120미터 투런 홈런 치며 2대0 앞서 나가게 됩니다.
개성고 선발 송후섭(2학년) 투수는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다 4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한기원 타자에게
3점 홈런 허용하며 3대2 역전 당하게 됩니다.
그 뒤를 이어 구원 등판한 강순식,임현준,김봉주 추가 실점하며 7대2 끌려가다
9회말 연속 안타가 터지며 2득점 추가하며 4대7 패배.
주말리그 예선 첫날 경기 결과는?
제1경기 부산공고 vs 부산정보고 6대5 부산공고 승리
제2경기 부경고 vs 경남고 4대2 부경고 승리
제3경기 부산고 vs 개성고 7대4 부산고 승리
주말리그 본선 진출을 꾀하기 위해선 최소한 3승2패는 거둬야 합니다.
시즌 초 약체라 평가 되었던 부산정보고,부경고,부산공고 전력 역시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만만찮은 전력입니다.
2015년 전국대회 첫 대회인 봉황기에서 신생팀 부산정보고는 비록 1회전 탈락하긴 했으나
동산고를 상대로 8회까지 2대0으로 앞서 나가다 9회 3실점 하며 3대2 패배.
부경고 역시 주말리그 예선 1차전 경남고와 경기에서 4대2 신승을 거두었는데
당일 경기 승리 주역은 노윤상(1학년) 투수였습니다.
부산공고는 투수 최윤서(3학년), 포수 이찬우(3학년) 두 선수가 핵심 입니다.
정리해 드리자면... 2강으로 평가 되는 부산고,경남고 외에
부산정보고는 오석주(투수) / 부경고는 노윤상(투수) / 부산공고는 최윤서(투수)
각각 1명의 투수가 매경기 긴 이닝을 소화 하리라 여겨집니다.
본선 3장의 티켓 중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부산정보고,부경고,부산공고는
매경기 모교를 상대로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 되기에 매경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모교의 전력상 주말리그 예선전 우승보다는 예선 통과 목표가 우선시 되기에 3승2패를 거두기 위한
전략적인 작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선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매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할듯 싶습니다.
해마다 예선 통과를 위해 늘 노심초사 "경우의 수"를 생각해 봐야 하는 현주소가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첫댓글 예선 2차전 5월5일(화) 12시 부산공고(구덕야구장) 동문들의 많은 응원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