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떠나 보내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몸도 마음도 지쳐서 이번주 미션인 성령님께 집중해서 살아내질 못했다 새벽기도중에 이기범선교사님이 말씀하신것 같이 많은 시간을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유튜브나 페북의 이런저런 영상과 기사에 마음을 뺏겨 지낸 시간이 많음을 알고 회개하며 오늘하루는 성령님께 초집중해보려 애쓰기로 결단을 했다
이용호집사님을 천국에 보내드리며 잊고 지냈던 지난 날이 참 많이 그리웠다 집사님과 우리 가정이 다 힘들었던 시절에 만나 밤이 새도록 말씀을 나누면서도 헤어질땐 늘 아쉽기만 했었는데.. 말씀이 하나님이심을 머리가 아닌 삶으로 깨달았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말씀을 사모했던 사람을 처음으로 봐서 도전을 많이 받기도 했었다 그렇게 나에게 영의 눈을 뜨게 해주신 은인인데 받은 사랑만 많았고 해드린 것도 없이 떠나가시니 후회만 남는다 다시 말씀을 가까이하며 주님을 더깊이 알아가길 원한다
3만2천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군사들 숫자로만 보면 어마어마한 수다 하지만 미디안 연합군의 군사수가 13만5천명였다고 하니 새발의 피밖에 안되는 군사인셈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셨다고 자고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지 않을까하여 군사 수를 줄여가시게 한다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 하셨을때 2만2천명이 돌아가고 1만명만 남게된다 무려 반도 넘는 68%가 두려워서 군사이길 포기한것이다 이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릴 적엔 뭐가뭔지 모르겠으면 일단은 사람이 많은 곳을 선택하는게 실수를 덜 하는 방법인지 알았다 말씀을 알고 성경적인 가치관이 확립되니 판단의 기준이 예전과 달라지고 보여지는 게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된다
예수의 길 그 좁은 길 나는 걷네 주 손잡고 그 무엇도 두렵지 않네 주님 주신 약속 내게 있으니 세상의 길 그 험한 길 승리하네 성령으로 그 무엇도 바라지 않네 저 하늘에 내 소망있으니
이 찬양이 입술에서 흘러나온다 하나님의 방법은 내 생각과 달라서 내가 원하는대로 진척이 안되면 불평도 하며 살아왔지만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방법이 최선이고 최고임을 이제 안다 만 명가운데서도 9700명은 돌아가게 하시고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물을 핥아먹은 자 300명만 남게된다 기드온의 정예 용사 300명 3만2천명중에 남겨진 300명 하나님이 하시면 단 한명으로도 13만5천명을 이기실 수있지만 300명이 연합하여 하나님의 군사로 나아가게 하셔서미디안의 연합군을 물리치게 하셨다 비록 적은수이지만 하나님께 붙들린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들처럼 우리 교회도 소수지만 기드온의 용사들이 되길 원한다 두려워서 돌아갔던 2만2천명처럼 때론 연약해있을지라도 다시금 언약의 말씀 붙들고 승리하며 나가길 기도드린다
주님! 너무 어려웠던 시절에 돈많은 사람을 만나 우리가정에 도움을 얻는게 하나님의 사랑이라 생각했을때 하나님은 돈대신 하나님을 사랑하여 말씀을 사모하는 만남을 허락하심으로 말씀을 가까이하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드온의 정예용사처럼 주님의 용사로 살아가기 위해서 부족한 것들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깨달아 알아가게 하여주시고 나를 만나주신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을 만나주셔서 주님의 제자되어 살아가는 자녀들되게 하옵소서 내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흘려보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