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와 복지 서비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번에 해결~

[아름다운 그녀(서울)]

#. 28세 미혼 여성인 김○○씨는 어눌한 말투에 우울증까지 앓고 있어 병원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의료비 부담으로 더 이상 진료 받기가 어려워진 김씨는 지난 1월 남양주 고용복지⁺센터 문을 두드렸습니다.

원래는 취업을 위해 고용센터를 찾았지만 상담 결과, 경제적‧심리적 이유로 당장 구직활동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일반사업장보다는 복지 지원을 받으면서 사회적응력을 키워줄 수 있는 사업장을 알아보기로 하고 복지 지원팀으로 의뢰됐습니다. 이후 의료비를 지원받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자활사업에도 참여했어요. 프로그램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 김씨는 지난 4월 1일, 한 중소기업에 취업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 남양주 고용복지⁺센터 지원자 사례 (제공: 고용노동부)

​고용 문제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김 씨가 이용했던 '고용복지⁺센터'인데요.

고용센터는 알아도 고용복지⁺센터는 처음 듣는다 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요.

‘고용복지⁺센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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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고용센터가 이미 있거나 고용센터를 신설하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고용복지⁺센터를 운영하는데요.

▲ 고용복지⁺센터는 고용과 복지가 결합된 기본형과 창조경제와 문화 등을 아우르는 확장형이 있습니다.(제공: 고용노동부)

지난 1월 처음 문을 연 ‘남양주 고용복지⁺센터’는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어요.

남양주 고용복지⁺센터가 문을 연 후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 방문자가 작년 대비 각각 1.3배, 2.6배 늘었구요. 취업자도 각각 38.5%, 69.7% 증가했습니다.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고용과 복지의 연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중앙부처 간,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잘 일궈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정부는 올해 안으로 고용복지⁺센터 9곳을 추가로 열 예정입니다.^^

[고용복지⁺센터 개소 예정]

- 1차 개소 6곳(6~7월) : 부산 북구, 충남 천안‧서산, 경북 구미‧칠곡, 경기 동두천

- 2차 개소 3곳(10월) : 전남 해남‧순천, 강원 춘천

고용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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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를 방문하시면 참여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 고용복지⁺센터 서비스 프로세스(제공: 고용노동부)

1. 고용

우선 고용센터에서 제공하는 구직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구요. 경력단절여성과 제대군인을 위해 마련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복지

복지 상담창구에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물론 해당 서비스에 대한 신청과 접수도 가능합니다.

서민금융 상담창구에서는 서민층 저리자금(미소금융, 햇살론 등),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등 다양한 제도를 종합적으로 상담 및 지원받을 수 있답니다.

정부는 2017년까지 60곳의 고용복지⁺센터를 더 추가할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고용노동부 www.moel.go.kr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 보도자료

>> "일자리와 복지,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으세요" (2014.6.25)

출처 : 정책공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