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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온 삶의 경험은 현재 삶의 수준과 정도를 나타낸다.
여태까지 살아온 각자 삶의 경험은 현재 삶의 수준과 정도를 만든다. 그것은 물질적, 정신적, 육체적인 모든 것을 포함한다.
인간은, 모름지기, 어느 순간, 몸기계가 제한된 에너지와 한정된 시간을 가진다는
명백하고 절망적일 수도 있는 진리를 뼈저린 경험을 통해 각인되고 통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정신을 차린다.
그게 인간이다.
즉 남은 시간과 제한된 기운을 가지고 최대한 사람답게 살아보려고 발버둥을 친다는 말이며, 생각이 바뀌어 깨닫게 된다는 말이다. 철 들자 죽는다는 말도 있다.
■ 마침내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말은,
이루고자 열망하는 부와 권력과 명예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로 몸과 마음으로 깨달아가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아래와 같이 설명해 볼 수도 있다.
1. 이제사 나 자신이 먼저가 아닌,
주변 세상의 이해를 통해 소통을 해 보려고 노력한다.
2. 사랑이 무엇인지, 즉
남을 도운다던지, 베푼다는 행위나 감사의 마음이 진실로 절로 우러나온다.
3. 예전과 다르게, 말과 행동과 생각에 진실이 담기며, 마음의 나와 육체의 나가 하나로 간다.
4. 몸에 기운이 감돌며, 머리가 명쾌해지고, 몸이 가벼워지고, 사리분별이 예전에 비해 군더더기가 적어지고, 매사 간결하고 명료해지면서 남의 탓을 하지않는다.
5. 순간 속에 산다는 말을 실감하고, 하지 않아도 될 일, 필요치 않은 일들에 명료해지고, 확신이 선다.
엉뚱하고 허황된 일들에 부하뇌동 하지 않고, 자기 삶에 용의주도해진다,
6. 보통은, 버켓 리스트에 자기 기분과 품어왔던 순간의 마음과 육체를 위로께 하는 것들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혹은 자존심과 자신의 명예를 위해 인생 후반기임에도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것들에 얽매이는 것보다는, 자신을 순간순간 자주 뒤돌아볼 줄 알면서 아주 현실적이고 후덕한 사람이 되는 것에 촛점을 맞춘다.
7. 바쁜 듯 하나 건강과 행복이 쫒아오며, 하루하루의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이
알게 모르게, 순간순간, 그때그때, 즉시즉시 따라온다.
내가 그것들을 찾고자 해서 가진다라기 보다, 각자 삶을 근본 이치에 따라 행함에 모든 일들이 절로 따라옴에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세상만사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며, 그것은 반드시 내가 한 만큼이며,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며,
결국 내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이며,
그게 일체유심조다.
■ 매번 마음씀씀이의 결과가 현재 각자의 수준과 정도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역사 이래 수많은 선각자들이 지금까지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단지 시대에 따라, 사람에 따라, 표현만 다를 뿐이다.
똑같은 이야기란
인간삶의 근본을 이치에 따라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심오하거나 미신적이거나 추상적이거나 신앙적이거나 하지않고,
아주 간단 명료하다. 그게 진리이며, 이치다.
가령, 좋고 나쁨에서 좋은 것을 따르는 것.
사랑과 미움, 질투, 증오에서 사랑을 따르는것, 음과 양이 있다면,
조화와 균형을 맞추는 것 등등으로서 누구라도 잘 아는 것이며, 유치원 때부터 배운다. 이것들이 인간 삶의 기본이자, 전부다.
각자 마음씀씀이 전부는
행동의 결과로 가져오는 요인이 되며,
그것은 나의 건강과 행복에 직결될 수밖에 없다.
그것에 따라 부딪치고 엎어져서 수많은 시행착오을 겪으면서, 힘들거나 어렵거나 아프거나 하는 등의 수많은 상황과 조건들을 통해,
그 속에서 지혜를 키우고,
숱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면서
하나의 인간은 조금씩 서서히 발전하고 성숙하게 된다.
깨달음을 얻는다는 거대한 명제 아래, 고리타분하게 가부좌에 허리 꼿꼿히 세우고 세상 등진 채,
태어나서부터 잘 하고 있는 숨쉬기 운동에 온종일 시간을 보내며,
뭔가 심오한 척 세상 만사 다 주물듯한 기세로,
밤낮 기도하고 무릎이 닳도록 절을 해서 원하는 바를 얻으려하나, 거기는 아무것도 없다.
아프지 않고, 건강을 잃지 않으면 천만다행이다.
건강하고 아프기 싫으면,
열심히 운동하고, 잘 쉬고,
잘 먹고 해야 되며,
시험에 합격하려면 공부를 잘 해야되고,
돈을 잘 벌려면 죽을똥살똥 머리를 잘 써야한다.
인생 삶 자체가 지혜로와야 되며
왜, 사랑이 중요한지를 새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게 현실이며, 인간삶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는 말이다.
■ 미리 노력한 만큼, 준비한 만큼 덜 힘들고, 덜 아프게 간다.
세상의 진리는 죽고 나면 알게 된다라고도 하나, 해도 소용 없는 일, 하지 않아도 될 일, 엉뚱하거나, 허황된 일들은 잠시 돌이켜 생각해보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감에
해야 될 일과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이
좀 더 명료하게 보인다.
또 다른 말로,
이제 몸기계가 마음의 기분따라
이렇게 저렇게 말하는 것,
여기저기 좋다하니 가보는 것,
이 사람 저 사람 좋고 나쁜 한 마디씩 거드는 것, 등등을 해보려니
세월 지난 몸기계가 잘 못따라주니 생각을 좀 더하게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잘 못따라오는 몸기계를 억지로 기존 관념에 갇혀있는 내 의지로 끌고 가려면,
매사 힘들고 어렵고, 반드시 아프게 된다.
즉 몸기계가 일찍 망가진다는 말이며,
그렇게 힘들게 어렵게 마지막까지 간다는 말이다.
■ 인간의 마음은 오직 하나 뿐이다.
인간은 관계 속에 존재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 관계가 각자 좋게 혹은 좋지 않게 만든다.
그것을 좋게 이끌기 위해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게 인간 삶이고, 수행이다.
내가 없다면 그런 관계는 없다.
따라서 내가 있기에 모든 것들이 나타난다.
나타나는 상황 전부의 책임소재는 나에게로 돌아온다.
그렇게 시작을 해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전부 다 내 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아니라면, 일이 꼬이고 있다면 더 꼬일 수가 있고, 아프다면 낫는데 시간이 더 소요되고 힘들수밖에 없다.
왜냐면, 그럴수록 하나 뿐인 내 마음이 더 꼬이기때문이다.
결국 인간 마음은 하나이기에
상황과 조건에 따라 잘 다루어야한다.
그게 둘이나 셋이라면, 하나 정도가 꼬여도 괜찮을텐데 말이다.
그래서 인간의 공부란 각자가 서있는
그 곳에서
순간순간
즉시즉시
그때그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을 통한
좋고 나쁨의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좋아지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인간 삶 전부다.
중요한 사실은
미리 준비하고 노력해야 된다는 사실이다.
■ 인간 몸기계는 자극에 반응하는 생물학적 유기체다.
사실 따져보면 나라는 존재는 60억조 이상의 세포들과 합의에 의해 그것을 나라고 지칭하는 것이며
각 세포 역시 각자 볼 일 보기 바쁘다.
어쩌면 인간은 착각 속 잠시 존재하면서
전체 그림 속 한 획으로 그려졌다 지워지는 것으로도 생각해 본다.
여전히 수 백, 수 천년 전부터 대물림되어 우리 일상 속 종교적, 미신적, 신앙적으로 의식화되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시간 낭비, 기운 낭비, 돈 낭비 등등 하지 않아도 될 일이나 할 필요가 없는 것들에
매달리는 사람들을 21세기 지금도
내 주변에서 흔히 본다.
■ 인간 몸기계의 관리에서 중요한 두 가지는 평상심과 고른 호흡이다.
그것 역시 각자의 마음에 달려있다.
평상심도 결국은 고른 마음으로 표현할 수있다.
고른 마음이 고른 호흡을 이끌며,
고른 호흡이 고른 마음으로 가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이 두 가지는 인간 삶 속 몸기계를 다루는데 가장 기본이 되며, 필수가 된다.
평상심을 단어 자체의 의미로 좀 더 깊게 따져 본다면, 인간은 평상심의 지속은 불가능하다. 왜냐면 그렇게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원적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수행이라는 명목으로 허상 속에 갇히어 세상과 더불어 인간다운 삶을 살기는 어렵다.
인간의 마음은 끊임없이 좋고 나쁨이 부딪쳐서 돌아가면서
기운이 합쳐지고 상충되기도 하면서 작동하는 것이 인간 몸 기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