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중에서도 고난위도~~~
절화장미 키우기^ ^
이 녀석들 때문에 저도
영농일지까지 쓰기 시작했어요 ㅎ
그깟,,,
품종이 무엇이든 간에~~~
장미가 장미지
키우기 위해 공부하면 뭔들~
못하겠냐는 이 무모한 도전정신^&^
1. 장미는 "흰가루병"을 다스려야 합니다
곰팡이균의 일종이죠
과습의 환경에서 잘 오지만,
지나친 건조의 환경에서도 이 병이
찾아오지요.. 밀가루 뿌려놓은 듯이
잎이 비틀리면서 방치하면
결국 잎이 다 떨어지고 장미의 수명도
급격히 불안해지는 장미의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이미 와버리면 늦는
경우가 있으니~~~ 물 관리에
주의하면서 주기적으로 소독제를
뿌려줍니다 (베노밀 등~ 마요네즈
희석액도 도움은 되지요)
장마기간엔 미리~~~ 뿌려주면
도움이 되겠지요~!!!
2. "벌레"들도 장미를 좋아합니다.
■ 진딧물은 (코니도)라는 약제로 쉽게
방제가 됩니다 수화제는 물에 희석해서
쓰는 것이고, 입제는 가루로되어
뿌리 근처에 뿌려두면 약 3개월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 응애는 응애전용 약제를 농약사에서
구입해 뿌리시면 되는데., 잎 뒤에
점박이 형태로 노랗게 즙액 흔적이 생기는데
육안으로 볼 때면 거미줄형태까지 발전되어
장미 잎을 점차 장악해 나가는 작지만
지독한 벌레들입니다
맨 밑에 잎부터 시작되니~~~ 맨 아랫잎을
뒤집어 보고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건조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니 요즘 같은
날씨에는 계속.. 긴장하고 발생시 방제하세요
사실 이것도 나타나기 전에 미리 방제하면
더 좋겠지요!
■ 나방 & 나비 각종 애벌레들도 장이잎을 좋아합니다.
5월 무렵부터 가을까지 주기적으로
잎을 갉아먹는 애벌레 약을 치시면 돼요
파밤나방이나 나방애벌레 잡는 약을 사시면 돼요
(파발마 등)
3. 장미는 보기보다 거름&비료를 좋아하는
"다비성 식물"입니다
이렇게 듬뿍 줘도 약해가 없을까 싶어도
왠만하면 잘 받아들이지요
같은 양을 수국에게 줬다간 잎이 단박에
타버릴 수 있어요~~~ 그만큼 장미는
비료를 좋아해요 하지만 되도록 속효성보단
완효성 비료를 주시면 좋아요
(멀티 코트 등)
요즘 장미에게 좋은 거름과 비료도
이것저것 연구해서 공부중입니다
언젠가 이 연구가 끝나는 날도 오겠지요^.^
가장 중요한~~~~ 것 하나
가르쳐 드릴게요~!!!
장미는 겨울 추위에 동사해죽는 경우는
드물어요.. 사실은~ 새 뿌리를 얻지 못해
죽습니다
조오기 작년 줄기 옆어 불그레~~~
새로 돋아난 새촉 보이시나요 ???
신초라고도 하지요 근데 기존 줄기에서
나온 신초 말고~~~ 뿌리 근방에서 다시
돋아난 새촉이.. 내년에 장미의 부활과
아주 밀접합니다~~~ 이 새촉이 있어야만
내년에 장미의 생존 가능성을!!! 점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새촉이 없으면 건강한 새뿌리를 받지 못해
월동가능성이 월등히 떨어져 노화되어버립니다
그러니~~~ 거름 잘 먹여 꼭 새촉을
받으셔야겠지요
이상은.. 제가 지금껏 까탈이 장미를
키우면서 가장 크게 주의하는 것들을
정리해 올려보았습니다
예쁜만큼 까다로운 장미에
도전해보고픈 분들을 위해서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타샤튜더 할머니께서도
90세가 넘기까지 평생 장미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셨지요
그만큼 전문가에게도 힘든 것이
바로 장미입니다..
저 역시도 많이 부족해서 이제 걸음마 떼고
있어요~~~ 같이 많이 배워가자고요
실패의 경험이 쌓여 성공이란 결실의
거름이 될 거예요
저 역시 ... 그렇게 한 발 한 발 걷고 있네요
장미~~~~~~~ 게 섰거랏 ㅎ ㅎ!🌹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넘나 도움되는 정보!! 감사합니다~!!^^*
이슬비님 이미 전문가실 거 같아요~~~ 저보다 더더^&^
@꽃섬지기 아녀용~~장미 심은지 2년차 밖에 안되었어요, 시행착오도 해가며
배우는 중 입니당~~ :)
@이슬비 영국장미처럼 가드닝 전용 정원장미들은 절화장미보다 병충해가 적으니~~~ 취미자들은 그쪽이 나아요^&^ 절화장미를 일반인이 키우는 건 그야말로 도전입니다 .. 만년 초자인 저 역시도요 ㅎ
@꽃섬지기 맞아요..@ 절화장미가.. 예민 하더라구요;-; 지기님 가르침 받아~~이뿌게 잘 키워보고 싶어유♡
더위가 장미사랑까지 가져갔어요
물만 말리지않고 있지요
얼핏보니 잎사귀가 의외로
싱싱해서 폭염에 벌레도 맥을못춘건가??
속으로 쾌재를 불렀어요
조금씩 예전의 열정이 살아나길 바래요~**~
저도 요즘 모든 의욕이 바닥이네요^ ^,,
더위도 결국 자리를 내어줄테고
우리의 열정도 되돌아올테지요~~~!
모기가 너무 더워서 줄었다는 얘기가 있긴 하더라고요 ㅎ ㅎ
영국장미처럼 가드닝 전용 장미는
절화보다 병충해에 강하지요~~~!
이런 노하우를 막 갈챠주셔서 감사해요~
전 첨 키워보는 넝쿨장미라 매일 물로 샤워시키듯 듬뿍 주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별 이상은 없네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6월 말경 심어서 죽이겠다 싶었는데 이 염천더위에도 새촉들을 마구 올리며 꽃을 피우고 있어 뒷걸음질 치다 소잡고 있나 봅니다^^
넝쿨성은 키우기 비교적 쉽고 어떤 환경에도 강해요 ^&^ 번식도 직립에 비해 쉬워요~~~!
나눔 받은 장미삽목 두개만 살고 다 죽었네요
찔레장미인데도 왔다 갔다 하긴 했어도 꽃은 보여주고 가서 위안삼았어요 =_=
비아님 ㅠㅠ 되도록 노지에서 키우셔요
@꽃섬지기 어느정도 자리잡으면 여기로 가지고 와야지요
절화장미는 아니지만
몇 년 키우던 장미가 지난 겨울 못 이기고
끝내 갔기에 동사라 여겼는데
그것이 이니였군요
화단에 심어 바쁘다는 이유로
거름도 잘 못주고 애정을 주지 못해 ~~
꽃섬님 덕에 배웁니다
가르침 감사합니다
날 더워 일찍 일하실텐데
편히 쉬세요 ^^
장미의 매력이 아이러니하게 또
그 까탈인거 같아요
특별대우해달라는^ ^~
꿀잠하셔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꽃섬지기 ^^~~~
맨 밑 사진 보고 절화용 삽목 장미와 정원용 접목 장미 차인줄 알았네요, 전 농약 없이 키운데 올해는 넘 밀집 식재했나 깍지 땜에 몇 번 방제 했네요, 혹 깍지에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아님 매년 동절기에 해주는 석회 유황합제랑 기계유를 뿌려 주지 않아서인지 깍지가 속을 썩히네요
저는 장미에 깎지는 낀 적이 없어요
깍지벌레에는 "매머드"가 제일 좋아요~~~ 석회유황은 큰 상관이 없답니다 ^ ^ 맨 밑에 절화장미 치즈케이크 사진이예요 자연스럽게 묵은 줄기는 노화되어요~!
가든 장미는 절화장미보다 키우기 편해요 영국장미 등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서 첨으로 비료한번 줘봤어요 ㅎㅎㅎ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