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민연합과 한변 부산지부의 공동주최로 “중대재해처벌법 등 반시장적 법률 현황과 대책”에 대한 세미나가 1월 12일 14시부터 전포동에 있는 부산적십자회관에서 개최됩니다. 그 날 「자유시민연합 부산광역시 국회의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로 함)”의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도 미리 가질 것입니다.
아래 글은 후보추천위 위원 위촉식에 즈음하여 그 취지 및 향후 활동방향에 대하여 설명드리는 글입니다.
1. 자유시민연합의 당면목표
자유시민연합의 당면목표는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들을 애국시민들의 검증을 통과한 제대로 된 인물들로 추천하여 당선시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좌파는 시민단체활동을 열심히 한 자들이 국회로 많이 진출하였고 현재도 정치권 외곽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우파는 정치권과 시민단체간에 그런 연결고리가 형성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파정치권은 우파시민단체들을 자신들의 기득권을 침해할 수 있는 경쟁대상으로 인식하여 거리를 두었고 배제시켰습니다. 그렇게 된 것은 우파정치권 자체가 이념보다는 이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익집단이기도 하였지만 우파시민단체 스스로 역량을 키우지 못하였기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자유시민연합은 전국적 조직을 지향하고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부산에서라도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하는 것을 현실적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린다면 부산의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2026년의 지방선거와 2027년의 대선에서 전국적 영향력을 가지는 막강한 우파단체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2. 자유시민연합의 장기적 목표
자유시민연합은 주권재민이라는 헌법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장기적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헌법 제1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이론적으로는 정치의 바탕을 이루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사장되어 있는 조항이라 할 것입니다.
실제로 국민이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선거때 뿐으로 그 시기만 지나면 국민은 통치대상일 뿐입니다. 그러나 선거때에도 실제로 국민이 권력을 행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선거에서 권력 행사의 핵심은 공천권입니다. 공천권은 당의 실세들이 독점하고 있어서 그 권력을 차지하려 하는 것이 정치권 세력다툼의 실상이라 할 것입니다.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주권재민을 실현하려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기성정치권은 그럴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그것은 국민 스스로 쟁취하여야 합니다. 자유시민연합이 후보추천위를 구성한 것은 바로 주권재민이라는 헌법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3. 자유시민연합의 2단계 활동방향
2024년의 총선에서 부산은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확률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그러므로 총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예비후보들은 공천을 받는데 사활을 걸 것입니다. 3월에 있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치러질 당대표 선거에 주목을 하는 이유입니다. 당대표가 공천권을 행사할 실세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유시민연합은 2024년의 총선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들을 추천하여 공천을 받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2단계의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선거구별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후보추천위의 활동입니다. 둘째는 그렇게 추천된 후보들을 국민의힘에서 공천받게 하기 위한 회원 증강 횔동입니다.
4. 후보추천위의 활동
후보추천위는 2023년 중에 부산의 18개 선거구의 기존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후보적합도 평가를 할 것입니다. 주로 지난 4년동안의 활동을 중심으로 우파진영의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으로서 제대로 된 활동을 하였는지에 대한 평가를 할 것입니다. 그런 평가를 바탕으로 하여 그들을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다시 지지할 것인지 아니면 교체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려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기본적인 정보들을 모아야 할 것이므로 우파애국시민들의 다양한 협조를 받을 생각입니다. 추천위원들은 공개될 것이며 애국시민들께서는 추천위원들에게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제공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모아진 정보들은 자료집으로 정리되어 그들에 대한 후보적합도 평가를 위한 기본 자료로 사용될 것입니다. 기존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도 자신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하여도 될 것입니다.
후보추천위는 기존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평가를 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물들을 발굴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할 것입니다. 자유시민연합이 발굴하고자 하는 새로운 인물들의 자질은 세가지로 요약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우파적 가치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과 신념이며, 둘째는 좌파와의 이념전쟁에서 치열하게 싸울 수 있는 전사로서의 투지이고, 셋째는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동원할 수 있는 조직력입니다.
이 세가지 모두를 갖추고 있지는 못하더라도 자유주의에 대한 신념을 기본으로 하여 윤석열정권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투지를 갖추고 있다면 애국시민들의 지지를 배경으로 하여 정치권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애국시민들께서도 2024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로 적합한 인물들이 있으면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후보추천위의 위원 명단
현재까지 후보추천위 위원으로 활동하기로 약속한 인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 분들에게 애국시민들께서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분들 외에도 후보추천위 위원으로 활동하기에 적합한 분들이 계시면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최태열(010-3219-8279). 54년생. 자유시민연합 대표. 공인노무사.
2) 김경태(010-6848-2832). 50년생. 자유시민연합 지도부. 부산근대사발굴단 본부장.
3) 김판수(010-9798-0114). 63년생. 자유시민연합 지도부. 광복동의 자유시민 대표.
4) 이요섭(010-6805-7999). 54년생. 전 부산전자공고, 경남중 교장. 전 부산극동방송 운영위원장.
5) 정훈교(010-3866-8900). 56년생. 시인. 동트는문학공간 발행인.
6) 최성림(010-7907-3700), 53년생. 홀리파워 대표.
7) 최웅학(010-3840-1600). 41년생. 동호에이텍(주) 회장. 전 부산경남금형협동조합 이사장.
8) 현성삼(010-4556-1622). 71년생. 변호사. 한변 부산지부장.
6. 자유시민연합의 회원 증강 방안
시민단체의 뜻이 아무리 좋더라도 그것만으로 정치권을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정치권을 움직이는 것은 두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돈이고 다른 하나는 표입니다. 자유시민연합이 돈으로 국민의힘을 움직이게 할 수는 없으므로 표로써 움직일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자유시민연합은 전국의 선거구별 회비내는 회원 평균 천명 모집을 목표로 세웠으나 이번 총선을 대비하여서는 부산에서 2023년 중 만명 모집을 목표로 합니다. 그 정도의 회원이 있어야 연말에 가서 국민의힘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원 증강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존 회원들에 의한 지인들의 회원 가입입니다. 각 개인들마다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지인들은 수백명이 될 것입니다. 그들 중 윤석열정권의 성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에게 자유시민연합의 취지를 알리고 회원 가입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둘째, 세미나를 통한 회원 가입입니다. 자유시민연합은 앞으로 월1회 정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 세미나를 통하여 출마할 예비후보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세미나에 참가한 인사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킬 것입니다.
셋째, 거리여론조사를 통한 회원 가입입니다. 자유시민연합은 2022년 10월과 11월 중 총13회의 거리여론조사를 하였습니다. 윤석열정권의 성공 또는 퇴진을 바라는 여론조사에 응한 인원은 5,005명이었고 그 중 성공을 바라는 쪽은 4,116명, 퇴진을 바라는 쪽은 889명, 성공을 바라는 분들 중 방명록에 서명을 한 분은 1,975명이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자유시민연합의 취지를 알리고 회원가입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날씨가 풀리면 거리여론조사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넷째, 우파시민단체 회원들의 집단적 가입을 통하여 회원을 증강하는 것입니다. 자유시민연합은 모든 우파시민단체들에게 문호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우파단체의 대표는 정회원(월회비 만원이상)으로 가입하시고 회원들은 준회원(월회비 천원이상)으로 가입하시면 그 대표는 바로 자유시민연합의 지도부가 되어 운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출마희망자에 의한 회원가입입니다. 2024년의 총선 또는 2026년의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출마희망자들은 자신의 선거구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 지지자들을 자유시민연합의 준회원으로 가입시켜 총선 및 지방선거를 미리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자유시민연합은 우파의 모든 출마희망자들에게 문호가 개방되어 있으며 그런 인물들이 많아져서 선의의 경쟁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7. 우파 정치인으로 성장하려는 후보들에게
우파 정치인으로 성장하려는 후보들에게 한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우파정치권은 시민단체활동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으면서 정치권의 실세들에게 줄을 대어 공천을 받아야 진출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우파시민단체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오히려 극우로 매도되어 정치권으로부터 배척당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시민단체의 활동보다는 언론을 통하여 인지도를 높이거나 직접 정치권의 실세들에게 줄을 대어 정치권으로 진입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로였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우파정치권에도 시민단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정치권에 진입하는 경로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평소에는 눈에 거의 띄지 않다가도 선거철이 되면 후보로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그만큼 정치라는 것이 매력적인가 봅니다. 자유시민연합은 그런 후보들에게 정치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먼저 자신이 자유시민연합의 정회원이 되고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10명이상 가입시켜 자유시민연합의 지도부로 진입하기 바랍니다. 자유시민연합은 지도부회의를 월1회 할 것이므로 그 회의에 참석하여 앞으로의 정치활동에 대한 포부를 알리시기 바랍니다.
자유시민연합은 월1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므로 그 세미나에서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학습과 신념의 깊이를 알리고 각종 제도에 대한 개혁의 방향에 대하여 발표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출마하고자 하는 지역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조직을 강화하여 그 분들을 자유시민연합의 준회원으로 가입시키기 바랍니다.
우파정치인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자신의 선거구에서 최소한 천명이상 확보하여 그 분들 모두 자유시민연합의 준회원으로 가입시킬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가입시킨 회원들을 자신이 관리함으로써 자유시민연합이라는 틀 내에서 자신의 조직을 스스로 관리하는 훈련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국회의원 후보로 진입하기보다는 지역정치권에서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 등에 진입하여 그런 노력들에 대한 객관적 평가들이 누적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한단계씩 격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8. 애국시민들에 대한 협조 요청
이상으로 자유시민연합 부산광역시 국회의원 후보추천위원 위촉식에 즈음하여 그 취지 및 활동방향에 대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애국시민들께서는 2024년의 총선이 실질적인 정권교체를 완성시키기 위하여 참으로 중요한 선거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권재민이라는 헌법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자유시민연합의 취지에 공감하신다면 공개된 후보추천위원들에게 기존 국회의원들 및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후보추천위원과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을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 자유시민연합 대표 최태열(010-3219-8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