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천향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를 재학중이고 2011년에 3학년이 되는 23살 학생입니다.
현재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미래가 걱정 되서 이렇게 고민 상담을 요청코자 글을 올립니다.
먼저 지금 저의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학년 2학기때부터 학교의 LAB(연구실)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LAB 에선 학과공부와 주로 실무적인 납땜과 AVR프로그램으로 어떤 작품들을 하나씩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학년 2학기 한학기 동안 도어락과 간단한 LCD제어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방학인 지금입니다.
LAB에선 방학기간동안 계속 LAB실에 나와서 공부를 하라는 것입니다. (방학동안은 납땜과 AVR공부를 하며 작품을 만듭니다.)
지금 제 생각으로는 이번방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학년땐 토익점수를 만들고 4학년땐 전기 자격증등을 취득, 기업체 인턴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방학때는 해외봉사활동을 하며 CAD자격증과 오피스 자격증을 취득할 생각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번 방학때 LAB활동을 하지 못한다면 3학년때부턴 더이상 LAB활동이 어려울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봤을때
LAB 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실무 기술을 익히는 것과 해외봉사활동이나 CAD,MS자격증,기사 자격증 등을 균형있게 준비하는 것중 어느게 더 현명한 선택일지 고민이 됩니다.
LAB 의 박사님 말씀으로는 저의 과 특성상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것 보다는 LAB의 경력이 취업할때 더 유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지금 전기전자 분야에 종사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제가 교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도 될까요?
요즘 너무 고민이 되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잠이 오질 않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선배님들의 조언 한말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1. 다른활동을 하지 못하더라도 방학을 LAB 에 투자
2. 더이상 LAB 활동을 하지 못하는 RISK 를 안으면서도 CAD,해외봉사,영어준비
첫댓글 석사 혹은 박사진학 계획이 아닌 기업체 취업이 목표라면 LAB경력 메리트는 없을꺼에요. 랩경력있는 학사라...2년 내내 랩생활 석사한테도 밀릴테고 그렇다고 다향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학사보다 나아보이는 게 없네요. 그저 학사는 학사일 뿐이죠. 차라리 다른 활동에 투자를 하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LISK가 아니고 RISK 입니다.
정신없이 쓰느라... 부끄럽습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
학사 2학년이 랩들어가봐야 교수랑 석사 따까리일뿐...
회사입사가 목표라면 이런거 보다 공모전 토익 오픽 토스 그리고 꾸준한 상식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랩활동도 좋지만,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으로 면접시 말할꺼리들을 만들어 내는 것과 어울리기 좋은 인성이 중요할듯 합니다.
제 생각에도 취업에 목표시라면, 랩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시는게 좋을거 같군요. 제 주변에, 2학년때까지 취업이 목표다가 랩 들어가서 대학원까지 직행한 케이스 몇몇 되더라구요. ㅋ
다른 경험도 아니고 겨우 납땜...; 차라리 영어 자격증 공부하세요....
여러 작품들을 만든다고 하신 것 같은데..
이것저것 따지지 마시고 하고 싶은거 하세요 그게 진리임~
랩활동 할 시간에 영어공부와 학점 관리에 신경쓰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대학원 갈 생각이 아니시라면요. 또한 랩 활동보다는 기업체 인턴이 님의 경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 동계인턴 합격자인데요, 고만고만한 학부생끼리 면접시에 랩실 경험은 큰 도 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교수랑 석박사 심부름할꺼면 안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