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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진로고민되네요. 고민상담
순듕 추천 0 조회 871 14.11.09 23:28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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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1.09 23:38

    첫댓글 프리렌서 삶이 부러워요?..정말요?..ㅋㅋ

    통번역사..번역프리랜서...
    직업 명칭은 듣기에 정말 엘레강스~'하고,,,노블~' 하게 들리지만.. 이거 반백수죠..
    일거리 없으면 밥 굶어요.. 누가 일거리 들고 와서 쫒아 다니며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항상 야생가축 같이 일거리(먹이) 찾으러 동분서주해야 되고요..
    일거리가 아무리 넘쳐도 하루 일하는 분량은 일정하죠

    남의 떡은 항상 커 보이죠.. 정~ 하고 싶으시면 알바로 틈틈히 하시면 좋을듯 해요..

  • 14.11.09 23:54

    통번역대 시험을 준비해 볼까 생각중이시면 통번역대 입시학원 청강을 한 번 해보세요. 입학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유명 대학 나온 사람 많습니다. 실력이 좋으면 소득 좋고요. 여기 말고 통번역대학원 카페로 가보세요.

  • 14.11.10 00:20

    네이티브 뺨 칠 정도의 영어실력이면 해보세요

  • 14.11.10 02:12

    전 교사는 아니지만 결혼과 더불어 나름 안정적이었던 고등/대학/기업 강사직을 접고 다시 프리랜서에 뛰어든지 2년, 총 프리 경력 5년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능력있는 분이라면 통번역말고 더 좋은 길도 많습니다.
    가사,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제 상황만 아니라면 절대 번역을 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할 정도로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프리랜서에 대해 자유롭다는 환상이나 로망이 있긴 하겠지만 실제론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일단 인풋이 과잉이란 첨이 가장 크겠죠.
    번역사가 존중받고 우대받아야 할 전문 인력이라기 보단 얼마든지 하려는 사람은 많기에 이 까페에서 번역회사 사장의 표현을 빌자면 "알바" 취급을 받는게 현실입니다.

  • 14.11.10 05:27

    제가 번역 시작했을 때만 해도 번역보다 통역이 훨씬 일이 쉽고 수입은 많다고 권장하더군요. 그런데 다른데 갈 필요도 없이 여기 구직란 통역사 통역비 한번 살펴보세요. 좀 더 자료가 필요하시면 잡 코리아 등 구직잡지 살펴보시고 직접 알아도 보시구요.
    하루 통역비라면 제 생각에는 최소 30만원에서 40만원은 되어야 수지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정말 장난 아니죠.

  • 14.11.10 10:17

    안정적인 직장이 있으니 차근차근 준비하시고, 다양하게 시장조사를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14.11.10 11:29

    지금 학생들하고 사는게 행복하면 교육대학원 가시고, 그저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마음이 예전같이 않다고 느껴지면 통번역대학원으로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염두에 둘 점은 후자가 더 치열하게 살아야 된다는 거지요. 대신 새로운 지식을 늘려가는데 유리하고 성취감을 상대적으로 빨리 느낄 수 있는 장점은 있는 것 같아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4.11.10 19:32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구인란 통역비용이 말이 아닌데 통역 전공 졸업의 경우 사정이 좀 나은가 해서요. 사실 믿기지 않을 정도의 단가라...

  • 14.11.11 14:10

    @agent 한국외대/이대 통대 졸업자들이 아닌 "외국어 할 줄 아는 저렴한 인력"을 구하는 정보만 보셨기 때문일겁니다. 물론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센터 요율인 80까지는 못받더라도 40-50 밑으로는 일 잘 안합니다. 물론 통대만 졸업했다고 보수가 높은 일이 늘 들어오는 건 아니고, 학부학벌, 해외경험, 외모, 언어전달력(아나운서 자질), 경력, 특정전문분야 등이 통역사로서의 가치를 크게 좌우합니다.

  • 14.11.11 17:46

    저도 철밥통에 빡세지 않고 게다가 나중에 은퇴하면 연금도 빵빵한 그런일 그만두고 프리랜서 하는데, 단 한번도 후회해본적 없습니다.
    남들은 미쳤냐고 했지만... 다 자기 적성 찾아가는거죠. 안정된 삶이 모두에게 행복한건 아니잖아요. ㅎㅎ
    다만 한가지는 염두에 두셔야돼요. 프리랜서가 절~대 프리하진 않다는거 ^^;;
    일이 없으면 불안해서 마음이 프리할수 없고, 일이 많으면 몸이 절대 프리할수 없거든요.
    저도 제 시간 맘대로 쓰고 싶어 프리랜서가 좋은줄 알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걸 미리 염두에 두세요.

  • 14.11.11 17:49

    그리고 한가지 더... 이 업계는 양극화 현상이 매우 심합니다.
    상위 5%이내에 들 자신 없으시면 수입에 대한 욕심은 조금 버리시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그리고 통번역대학원은 사실 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제 주변에 명문 통번역대학원 나와서 놀고 계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다만 프리랜서 말고 번역 관련 공기업 등에 취업하고자 한다면 통대 타이틀이 우대를 받긴 하죠.
    저랑 왠지 비슷한 또래이실 것 같고, 저 역시 비슷한 고민을 겪다 이런 선택을 한 여자로서 도움 드리고자 댓글 달았네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저도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아는만큼은 도움 드릴게요. ㅎㅎ

  • 14.11.11 19:58

    꿈만 가지고 교사를 그만 두시면 후회하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은 꿈에 마음이 있으셔서 깊이 생각을 못하실 수 있는데, 현재 갖고 계신 직업이 보장해 주는 울타리가 한순간에 없어진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일이 될 겁니다. 저도 공기업 간부로 재직 중에 회사를 그만 두고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지병이 생겨서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확실한 이유를 가지고 전직을 했기 때문에 한번도 후회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확실한 이유가 없었다면 제가 언어에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갖고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분명 후회를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실감을 가지고 깊이 생각해 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14.11.18 04:00

    교직은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장입니다.
    제 말이 정답입니다. 감히.
    교직 하시면서 짜투리로 공부해서 번역하세요.
    한 달에 100만원어치만 하셔도 연봉은 크게 달라집니다.
    단, 철밥통 교직을 내려놓으시는 것은 실수라고 보고요. 인생에서 제일 큰 실수일 것이라고도 봅니다.
    철밥통 든든하게 부여 잡고, 번역도 투잡으로 하시면 억대 연봉자 안 부러울 수 있습니다.
    절대로 지금 쥔 로프를 함부로 놓지 마세요.
    지금 님의 고민은 어떻게 떨어질까에 대한 고민입니다.
    모든 교사가 교직이 좋아서 교사를 하겠어요? --> 이 고민은 교사가 되고 싶은데 못 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

  • 14.11.22 22:46

    영어를 아주 아주 좋아하고 실력이 매우매우 좋다면 번역사, 통역사 멋진 직업이죠 !
    저는 영어강사일을 15년정도 했는데, 통역사가 되고 싶은 꿈은 여전히 있고 지금도 틈틈이 노력합니다.
    수입보다도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고픈 욕망이 멈추질 않아서 그렇네요.
    번역사....정말 멋진 직업이지요.
    번역 아무나 할 수 있는 일 아니죠 솔직히.
    우리말 실력도 상당히 좋아야하고 제2의 창작이니까
    하루 종일 방에서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논문 번역할 때 제일 행복합니다.
    수입 ? 강사일이 훨씬 많죠 하지만 똑같이 노력한다고 할때 강사일은 나이먹어가면서 가치가 떨어지지만 번역은 나이가 먹을 수록 실력이 늘기때문에 더욱 빛나는 직

  • 14.11.22 22:53


    통역 번역은 저한테는 꿈의 직업입니다.
    능통하다는 수식어만 딸아다닌다면 만인이 부러워하는 직업이지요.
    그만큼 땀을 많이 흘려야 이룰 수 있는 직업이니까 그렇죠
    제가 말하는 통번역은 상위 1%않에 들어가는 것 말합니다.
    저는 0.1%안에 들어가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뭔가를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면서 일 할 수 있는 게 번역의길이기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 직업입니다.
    열심히 노력해보세요.
    퇴근후, 방학, 주말시간 활용해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보세요. 영어 드라마, 영어 뉴스는 밥먻듯이 매일 접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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