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위주로 써볼꼐요
맨 밑에는 일본 여행지 비교내용도 있으니 그거만 보셔도 참고 되실거예요
1. 이름모를 하카타역 근처 이자카야 (★★★★★)
https://goo.gl/maps/6YNb6LqfqFF7QQ3u8
원래 가려던 이자카야가 있었습니다.
근데 토요일 밤에 오픈시간대에 맞춰서 가려던 이자카야를 갔는데, 웃긴게 안에 들어갔떠니 자리가 많았는데
제가 들어가서 칸코쿠 1 이렇게 했더니....
칸코쿠 노
이러면서 엑스자를 그리더라구요. (개놈)
그래서 숙소로 터벅터벅 걸어오다가 구글맵에서 그냥 후기보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단점은 이집은
한국어나 일본어가 전혀 없습니다.
메뉴 전체가 다 일본어인데, 파파고로 사진찍으면 번역은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메뉴판이 되어있고, 저는 일본어를 1도 못하는 사람이라서
밑에 6종, 5종 같은거중에서 6종을 시켰습니다.
근데 일본사는 처제한테 연락해서 물어보니
위에는 사장 추천6종, 밑에는 사장 추천 희귀 부위 5종이라고 하더라구요.
맛은 진짜 개존맛, 말할 필요도 없구요.
술이 술술 넘어가는데, 한국인이 저혼자, 1인으로 온사람이 저라서 많이 안먹고 나왔습니다.
심지어 직원들도 드럽게 친절한게, 제가 후쿠오카에서 이렇게 친절한 종업원들을 첨봤습니다.
나름 혐한도 좀 당해보고(첫번째 집에서 한국사람 안된다는것도 어찌보면 혐한?)
불친절도 있었는데
이집은 들어가자마자 제가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자기들이 구글번역기로 자기들말 번역해서 보여주고 (2꼬치 이상 시키라고)
자리에 앉아서 술판 메뉴 보여주면서 사케, 하이볼, 맥주 말해주고
하이볼이 인기라고 ....
술 다 마시니까 혹시 더 필요하시냐고 물어보고, 꼬치 다 나오고 나서, 자기들이 번역기 돌리더니
필요하신거 있으면 부르라고, 웃으면서 보여주는 그 여자 종업원 전 못잊었습니다.
얼굴도 예쁘셨는데, 진짜 제가 솔로였으면 선물사서 또방문했음...
맛도 맛이고 친절도 좋은 이자카야 한번 가보세요
단 금 토 밤은 예약을 우선으로 받습니다...
2. 캐널시티 근처 부타동 (★★★★)
https://goo.gl/maps/zp2JWi7xy5cGExWj8
여긴 캐널시티 근처에 건물 하나만 있는데, 카페겸 식당을 하는데
후쿠오카에서 먹기 힘든 부타동을 파는 집입니다.
부타동은 돼지고기를 간장에 조려서 만든 덮밥인데, 상당히 맛있어요
그리고 이 집은 밥 이외에 술이나 커피같은것도 파는 카페겸 음식점인데
한국 메뉴판도 있으며, 이 메뉴 이외에 한식도 조금 팝니다. LA갈비 이런거...
부부가 하는 집인데 상당히 친절한데, 제가 갔을때는 일본이 골든위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가격대비 맛 괜찮은 집이라 별4개.
3. 캐널시티 근처 혼자 걷다 들어간 규카츠집 (★★)
https://goo.gl/maps/HPJz7VNoZ9orrdXL8
제가 규카츠는 오사카건 도쿄건 많이 다니면서 아무리 먹어봐도, 이 음식은 한국이나 여기나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점심때 어디갈까 하면서 걸어다니다가, 사람없는집으로 들어가서 먹었는데, 나중에 평점을 찾아보니까
엄청 높긴 한데, 가격대비 역시나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맛은 괜찮은데, 소고기 역시나 튀겨봐야 육즙이고 뭐고간에 전 별로더라구요.
돈아까웠던 집
4. 아사히 공장 맥주
이건 그냥 맥주먹은거고요 아사히 공장가서
맛은 있어서 넣어봤습니다.
5. 24시간 규동집 스키야
아시죠. 일본에는 24시간 하는 규동집이 있고, 우리나라에선 마츠야 라는 규동집이 유명한데
스키야라는 집이 있어서 가봤고, 갠적으론 스키야가 더 나은것 같아 올려봤습니다.
무난한 규동집입니다.
일본에 아주 많습니다.
24시간이니까 아침으로 딱 한번 먹기 좋습니다.
6. 모츠나베 오오이시 본점 (★★★★★)
https://goo.gl/maps/kpyfZunsN6rHuiTSA
후쿠오카 음식점 중 재방문의사가 있는 집입니다.
제 일본여행 철칙이 전에 여행에서 갔다 온 집은 다시는 안간다 라는게 철칙입니다.
근데 후쿠오카에선 유일하게 이집은 계속 가도 될정도예요.
제가 후쿠오카 몇번 갔따 오면서 모츠나베가 가장 유명한 음식이라 이곳저곳 많이 다녀봤는데
맛부터 서비스, 국물의 짠 정도까지 퍼펙트라고 생각됩니다.
모츠나베가 상당히 짠데, 한국사람들을 위해 따로 육수를 미리 준다거나, 친절도, 한국어 메뉴판,
심지어 한국인들에겐 따로 수저도 준비해주는 센스도 있구요.
단점이라면 1인 메뉴가 없어, 2인분을 시켜야 한다는 정도?
근데 맛도 최상위인데 서비스도 좋아서, 전 여기 두번 방문했습니다.
한번은 식사로, 한번은 술안주로?ㅋ
가격이 1인분에 1350엔인데, 2인시키면 좀 비싸긴 해도
남자 한명이 먹기 배부른 양이구요.
사리 안시키면 딱 배부르다
사리 시키면 배터지게 잘먹었다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