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사자 캡쳐 사진 |
내 주변 마스크 판매처와 실시간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마스크사자’가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기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정보기술(IT)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닉네임 ‘아***’를 사용하는 한 회원이 “내 주변 마스크 실시간 재고 사이트 만들어보았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마스크사자’ 사이트 운영자인 이 회원은 “오늘부터 공공 마스크 재고 API가 제공돼서 주변 마스크 판매처와 실시간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발해봤다”며 “어제 오늘 급하게 만든 거라 버그가 많을 수 있으니 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마스크사자’ 사이트를 소개했다. 특히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개발한 사이트가 아니니 주위에 많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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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마스크, 다 품절..산업용·필터 마스크 써도 되나?"..마스크 A to Z
산업용, 미세먼지 차단 OK, 감염원 '글쎄'
해외인증 마스크 성능, 식약처 '검증안돼' vs 학계 '괜찮다'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 박모씨(30)는 오픈마켓에서 마스크를 검색하다가 고민에 빠졌다. '보건용 마스크'(KF마스크)는 모두 품절됐거나 살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 비쌌다. 산업용 마스크나 면 마스크를 사자니 성능이 의심스러웠다. KN95, N95, FFP2, P2 등 낯선 인증마크를 내건 마스크도 마찬가지였다.
정부가 9일부터 '공적 마스크 5부제'를 전면 실시한다. 국민 1인당 마스크 2장으로 일주일을 버텨야 한다. 마스크를 한 번씩 재사용하더라도 사흘은 마스크 없이 지내야 할 판이다.
'대체 마스크'를 구하는 일도 쉽지 않다. 세상에는 다양한 유형과 용도의 마스크가 존재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인 마스크를 찾자니 선뜻 선택이 망설여진다.
8일 보건용 마스크부터 산업용 방진·방독 마스크, 패션 마스크, 면 마스크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마스크의 종류와 성능을 하나씩 뜯어봤다.
◇식약처가 인정하는 보건용 마스크는 오직 'KF'
마스크는 크게 의약외품·산업용품·공산품 3가지로 나뉜다. 흔히 'KF마스크'로 불리는 보건용 마스크가 대표적인 의약외품 마스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F80, KF94, KF99 마스크 3종만 '보건용 마스크'로 인정하고 있다.
KF(Korea Filter)는 식약처가 마스크의 미세입자 차단 성능을 검증한 뒤 부여하는 인증마크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뜻이다.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낸다는 의미다. 단 바이러스 감염원까지 걸러내는 마스크는 KF94, KF99 둘 뿐이다.
보건용 마스크는 Δ좌우가 접히는 '접이형' Δ볼록한 컵 형태의 '컵형' Δ필터 교체형 Δ배기밸브형 Δ배기밸브&필터 교체형 등 5가지 유형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는 따로 없다.
접이형과 컵형은 일회용 마스크다. 필터 교체형은 세탁해서 재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안에 KF인증을 받은 필터를 갈아 끼워 사용한다.
배기밸브형과 배기밸브&필터교체형은 각각 접이형·컵형·필터교체형 마스크 표면에 배기밸브를 달아 호흡이 편하게 보완한 마스크다. 단 배기밸브는 날숨에 섞인 유해물질은 효과적으로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보균자에게는 부적합할 수 있다.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배기밸브가 있는 타입의 마스크는 날숨이 필터를 거치지 않고 외부로 배출된다"며 "바이러스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산업용 마스크, 미세먼지는 막아도 감염원 차단은 '글쎄'
보건용 마스크의 '대체재'로 지목돼 '제2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산업용 마스크는 안전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보건용 마스크와 동등한 미세먼지 차단 효과는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등 '감염원 차단 성능'은 보장할 수 없다.
산업용 마스크는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의 인증심사를 거쳐 특급·1급·2급으로 분류된다. 심사기관이 다르기 때문에 인증마크도 KF가 아닌 'KCs'가 달린다. 유형은 크게 '방진 마스크'와 '방독 마스크' 두 가지가 있다.
특급·1급·2급은 각각 KF99·KF94·KF80과 동등한 황사 및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다. 인증 절차만 놓고 보면 산업용 마스크가 보건용 마스크보다 더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
보건용 마스크는 Δ분진포집효율 Δ흡기저항 Δ누설율 Δ머리끈 인장강도 등 5단계 인증심사를 거친다. 산업용 마스크는 여기에 Δ배기밸브 작동 Δ이산화탄소 농도 등 10가지 시험 항목이 추가된다. 단 보건용 마스크는 중금속·폼알데하이드 등 불순물 함유량을 측정하는 '순도시험'이 추가된다는 점이 다르다.
산업용 마스크가 더 꼼꼼한 인증 절차를 거치지만 '감염원 차단 성능'을 가졌는지는 모호하다. 애초 산업용 마스크는 제조 현장에 날리는 쇳가루 등 분진을 막기 위한 안진도구다. 보건용 마스크와는 '용도'가 달라 '성능'도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산업용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의 분집포집효율은 비슷할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두 마스크의 용도와 목적이 다르다"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도 "산업용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는 인증기관과 절차,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두 마스크의 성능을 직접 비교할 수 없다"며 "산업용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와 똑같다고 보는 시각은 위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해외 인증 마스크?…식약처 "검증 안 돼" vs 학계 "안전"
의료용 마스크인 'N95 마스크'를 비롯해 'KN95', 'FFP2', 'P2' 등 해외기관 인증마크를 내건 마스크는 믿고 써도 될까.
이에 대해서는 정부와 학계의 의견이 엇갈린다. 식약처는 '해외기관 인증이 있더라도 KF인증을 받지 않으면 미세먼지 및 감염원 차단 효과를 광고할 수 없다'고 선을 긋는다. 반면 의료계와 학계는 "KF인증은 해외 선진국의 인증제도를 본뜬 것이어서 성능이 동등하다"고 본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이 인증한 의료용 마스크 'N95'가 대표적이다. N95 마스크는 0.02~0.2㎛의 바이러스를 95% 차단한다. KF94 마스크와 분진포집효율은 동등하지만 필터 성능은 더 뛰어나다. 다만 '유분(기름) 차단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N95는 KF94 마스크와 거의 모든 인증시험 절차가 같지만, 유분 차단력은 검증되지 않았다"며 보건용 마스크로 인정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유럽 마스크 인증 기준인 FFP1·FFP2·FFP3와 P1·P2·P3도 각각 미세입자를 80%,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지만, 국내에서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세먼지 차단' 문구를 쓸 수 없다. 중국 식약청의 'KN' 인증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학계와 의료계는 "해외기관에서 인증받은 마스크라면 KF 마스크 대신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KF는 유럽의 FFP나 미국 N95 등 선진국 마스크 표준을 본떠 만든 등급"이라며 "국산 보건용 마스크와 동일한 미세먼지 및 감염원 차단 성능이 있다"고 말했다.
공 교수도 "국내 마스크 인증 기준은 해외 선진국에서 이미 사용하던 기준을 벤치마킹해 만든 것"이라며 "해당 국가에서 제대로 인증을 받은 마스크라면 KF마스크가 아니라고 해서 배척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면 마스크, 필터 붙이면 안전…무허가·반영구 마스크는 주의"
논란의 주인공인 '면 마스크'는 써도 될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이나 대면 업무가 잦은 직종을 빼면 면 마스크로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면 마스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를 막지는 못하지만, 코나 입으로 손이 가는 상황은 막아준다는 설명이다.
면 마스크에 정전기 필터를 붙여 쓰면 예방 효과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면 마스크에 정전기 필터를 부착한 결과, 분진포집효율이 KF80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침방울(비말)을 통해 전파되는데, 면 마스크에 정전기 필터를 붙이면 충분히 비말을 걸러낼 수 있다"고 수제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의 성능을 인정했다.
다만 아무런 인증을 받지 않은 '무허가 마스크'나 '반영구 마스크' 등 시중에 유통되는 정체불명의 마스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 패션마스크 업체 A사는 오픈마켓에서 세탁해서 재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A사는 KF94 인증을 받은 필터에 특허기술을 덧입혔다고 주장하지만, 반영구적으로 빨아서 쓸 수 있는 KF인증 필터는 없다. 아무 인증도 받지 않은 중국산 마스크도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러 번 빨아서 써도 되는 KF마스크나 필터는 없다"며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KF마스크라고 한다면 허위·과대 광고를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ongchoi89@news1.kr
다반향초5시간전
여기도 마스크기사 저기도 마스크기사.
신천지 기사는 어디있나요?
기자 너무 쉽게 쓰네. 발로 뛰는 기사 시민을 위한 기사좀쓰면 좋을텐데
DrKang5시간전
방역용으로 사용되는 N95 등급자체가 원래 미국 NIOSH 방진등급인데 방진마스크가 방역용으로는 효과가 의문이라는게 무순 개소리니?
겨울아이6시간전
면마스크 만드는 법 인터넷에 많이 나와요
마스크 끈이나 코에 있는 철심은 기존 마스크에서 빼서 사용해도 되구요
앞으로 감염병은 더 자주 일어날 겁니다
지구온난화 환경파괴로 빚어지는 현상이라
많이 만들어두고 쓰면
일회용 쓰레기도 줄이고 좋을 것 같아요
큰바위5시간전
마스크 양보하자는 뉴스 못봤냐?
마스크 얘기 됐고 신천지와 정치권 유착. 검새들 미적거리는 이유나 심층분석하고 도배하라고!! 똑같은 것들.
나무꾼5시간전
대만도, 마스크 수급상황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하루 400만개 생산, 인구는 약 2500만명.
우리나라가 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1인당 1주일에 2개 분배와 같은 시스템을 대만은 진작에 도입했다고 한다.
물론 대만도, 모든사람이 하루에 1개씩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수급상황이다.
그런데, 대만이 이러한 부족환경에서도 잘 넘길 수 있었던 것은, "나는 OK !, 당신 먼저 ! " 라는 캠페인이 언론 등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됨. 울 나라 언론은 기레기 천국이라 절대
안하죠. 악의적으로 마스크 안쓰면 죽는것 처럼. 쓰레기 언론들
찌율사랑5시간전
방진마스크가 더욱 더 차단이 확실한건데
기레기 모르면 기사 올리지마라
부처핸썸5시간전
기자분들이 제일 신난듯 ... 마스크타령 그만해라 ...
일반인들은 면마스크쓰면될걸 ... 사재기를 더 부추기는 기자들 ...
기시우5시간전
진짜 유난들 무자게 떠네...
한달반동안 방한용 천마스크 두개로 매일매일 빨아써도 아무문제 없더구만...
아자아자 홧팅5시간전
마스크 공포감 만들어가는 기레기들 애쓴다
밥은먹고다니냥5시간전
마스크는 의심환자가 타인을 배려하는거야
불안조성하지마
허브a5시간전
마스크 구하지못 하면 빨아쓰는마스크4000원짜리 3개사서 쓰고있음
만약에 이것도 못구하면 집에서
손으로만들어 쓰고 이것도
안되면 되도록 사람많은곳은
가지마세요
제우스5시간전
코로나 19는 비말에의한 전염으로 여러 매체에서 방송하는데 그것이 맞다면 산업용 마스크를 사용해도 괜챤을듯!
사업용 마스크도 침 , 물 투과 안되요
idiotbox4시간전
비말은 면마스크로 차단 되는건데?
건강한 일반인은 면마스크로 충분하다!
감염의심자이거나 감염확진자, 의료진에게는 KF등급이 중요한거라고 본다!
그러니 마스크 타령 그만!
신천지가 어떻게 한마음 아파트를 입주했는지 에 대해서 써라!
뻘짓 그만 하고!!
조귀현5시간전
언론인 중에 확진자는 없나보네요
다들 몸사리고 책상에 앉아서 편하게
기사쓰네요
이러니 제대로 된 종군기자 한명도 없지
flyingsquirrel5시간전
시바 뭐라도 쓰면 낫다. 근데 신천지 압수수색은 안 하는거냐?
qoop5시간전
효과있음. 어차피 kf든 산업이든 필터성능 테스트는 입자 투과도를 따짐. 배기구 있는것도 바이러스 배출양은 줄여주고 비말이 날아가는건 방지.
사랑과평화5시간전
기레기들이, 이젠 마스크 하나로 온 나라를 어지럽히려 드는구나
빡팡5시간전
이러다가 국민들 마스크 박사 되겠다
정월대보름5시간전
마스크면 된다 !
미라지5시간전
이 나라가 과연 선진국인가?
마스크 대란으로 2개 사려고 줄서고
지금이 80년대인가?
이해찬이 일주일에 3개면 충분하다고 교육하고
ysjo08145시간전
마스크타령, 그만해라.... 이제 전국민 다 알고있다.
TimeSpace2시간전
이 사태가 마스크만 많이 있으면 해결되는 사태냐?
신천지를 잡아야 해결된다.
마스크 많이 생산해서...
1년 365일 마스크 쓰고 다닐거냐?
마스크 수급보다 신천지를 잡는게 시급하다.
심산4시간전
무식한 기자양반아..
산업용이나 생활용이나 다 똑 같단다.
똑같은 부직포 사용해서, 똑 같은 시헝소에서
똑같은 장비로, 똑같은 사람이, 거의 기능성이 같은
기준으로 시험해서 인증을 받고 있거든..!!
보람2시간전
전국민중에 마스크 매일 써야 하는사람이 얼마나있냐?
일주일 2개면 남아돈다 ..
안사는 사람도 많을거다..
보통 일하는사람 빼고 다 집에 있어서 마스크 필요도 없다..
일하는사람도 출퇴근에 잠깐쓰면 며칠씩 사용해도 되는거고..
뭘 그렇게 마스크 성능을 따지는지...
덴탈마스크나 면마스크도 그냥쓰는판에..
이제 그만좀해라 기레기야
shp3시간전
기자님이 전문 지식이 부족하신거 같아 댓글 보시는 분들께 공유드립니다. 1. 보건용 관리 기준은 산업용에서 그대로 가져와서 적용. 2. 보건용과 산업용에 사용되는 Melt-blown(필터)는 동일한 재질
태엽감는새3시간전
뉴스1 최동원 기레기...
언제부터 코로나용 마스크가 따로 있었다고.. 쯧쯧...
kf등급 마스크도 미세먼지용 마스크다.
산업용 방진 마스크도 당연히 성능이 우수한 마스크지...
뉴스타1시간전
산업용 방진마스크 까진 건들지마라 진짜.
현장에 필요해서 사야되는데 비싸거나 품절이라 사지를 못한다. 적당히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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