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플레이 소감을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장터에서 플스셋을 구매하면서 제 의사와 상관없이 따라온 소프트이기에 그리 관심이 많지
않았습니다. 가지고와서 시험 플레이 3~4분하고 봉인했죠. 그러다가 장터에서 판매하려고
했는데 구동에 문제가 있어서 판매를 포기했었습니다. 한주가 지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플스에 넣었는데 왠일인지 게임이 잘 돌아가더라구요. 이 게임을 플레이하라는
얘기인가보다 하고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먼저, 그래픽을 살펴보았을때... 선수들에 실제 모습하고는 차이가 느껴졌지만 나쁜 수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깔끔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운드는 특별히 좋다... 나쁘다... 라는걸 모르겠고, 개임중에 해설하는 부분은 처음에는
정말 게임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더라구요. 하지만... 오랫동안 게임을 즐기다보면...
무덤덤해지고... 오히려 게임에 집중도를 떨어뜨리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게임 플레이 방법은 예전에 오락실에 있던 3:3 농구게임을 많이 생각나게 하네요.
간단한 조작으로 전설적인 선수들에 플레이를 따라한다거나... 묘기를 부린다는게 게임에
가장 큰 메리트인것 같아요. NBA 전설적인 스타들을 플레이 가능하다는것도 좋겠죠.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도 몇게임만 즐기다보면 플레이하는데 어렵지 않다는것도 접대용으로
좋더라구요. 패드라는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면 몰라도 패드를 손에 쥐어본 사람이면
처음 플레이하는 친구들도 곧잘 하더군요. 흥미도 금방 느끼구요.
숨겨진 요소(?)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진행하면서 얻는 아이템들도 수집욕을 자극해서
혼자 즐기기에도 재미있었어요.
정통적인 NBA를 표방하는 시리즈하고는 틀리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수 있는 게임이기에
새로운 기분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나 입장이 많이 표현되었기에 혹시라도 오해없이 받아들이셨으면 하네요.
첫댓글 이게 혼자보다 친구랑하면 엄청 재미있습니다.
저도 첨엔 중고로 괜히 샀다 싶어서 팔려고 했으나.;; 이미 한참 철지난 게임 ㅡㅡ;;안그래도 제가싸게 주고 샀는데 팔면 1000~2000원? 정도 받을것 같아서 파는거 포기했죠 근데 첨엔 제가 혼자 플레이해서 전설의 선수라던지 숨겨진 요소를 찾고싶은 욕구도 들고 저희형이랑 하니까 재밌더군요ㅋㅋ 묘기부리는것도 좋구요
로딩압박!
이거 유니폼 모으는것도 재밌고 상대편이랑 대결하고 이기면 상대편을 선수를 대려올수도 있고 케릭터 키우는 것도 의외로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