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도 “시군 유통회사” 설립지원 사업 대상자로 6개 군을 확정·발표하였다.
○ “시군 유통회사”는 기업적 경영방식과 전문경영체제를 갖추고 시·군 단위 이상으로 규모화된 농수산물 판매전문 회사로서
○ 산지유통의 규모화·전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09년도에 처음 도입·육성하는 회사이다.
<선정된 군>
◇ 보은 : 지역특산물 생대추를 특화, 옥천·영동군과 광역화 추진
◇ 고흥 : 유자 등 품목별 영농법인 조직화, 농협의 적극적 참여
◇ 화순 : 3단계 농업발전 전략 및 인근 농특산물 유통 허브역할 가능성
◇ 완도 : 생산자·유통인 출자를 통한 전복 전문 유통회사 설립
◇ 의령 : 지역조합 연합체를 시군 유통회사로 전환, 농협경제사업 일원화
◇ 합천 : 농협연합사업단 및 통합RPC를 통합, 시군 유통회사로 전환
□ 대상자 선정은 실무자 현장실사를 거쳐, 학계 등 농산물유통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평가위원회에서 서면심사 및 공개발표평가를 거쳐 이루어 졌으며,
○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본조달 계획, 기존 조직과의 협력관계, 원물확보 방안, 마케팅 전략, CEO 전문성·독립성,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를 주요 심사기준으로 하였다.
○ 대상자는 ‘09.1/4분기 중 출자금 모집을 통해 법인화를 완료하고,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농수산물 유통사업에 착수토록 할 예정이다.
□ 회사가 설립되면 농어가 조직화·교육, 브랜드육성, 홍보 등에 소요되는 운영자금 20억원(3년간 분할)을 지원 받게 되며
○ 그 외 30억원 수준의 원물확보자금 저리융자(1%), 법인 및 CEO선정 지원, 직원교육프로그램 운영, 대량소비처와의 직거래 알선 등의 다양한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 6개 군 이외에 4개 시·군을 추가로 선발, 시군 유통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지원을 함으로써 차기 시군 유통회사로 예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 선정된 시·군>
◇ 논산, 고창 : 기존 농업회사법인으로서, ‘09년 원예브랜드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 지원
◇ 영광, 무안 : 컨설팅 지원, 원물확보자금 지원 등
□ 이와는 별도로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09년도에는 농협법을 개정하여 지역조합 연합체인 조합공동사업법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며,
○ 동 법인이 CEO공모, 외부출자 허용, 의결권 제도개선 등 기본요건을 갖추도록 하여 시군 유통회사로 발전을 유도함으로써 산지에서 농협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앞으로 설립될 시군 유통회사가 전문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수산물의 판매를 담당함으로써 대형 소비업체와 직거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정부는 시·군 단위 이상으로 규모화·전문화된 산지유통 조직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파일: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