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번엔 ‘꽃 없는 축제’ → 지자체 봄꽃축제 지난해 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겼는데 이번엔 꽃 안 피어. 진해 군항제 벚꽃 개화율 15%... 개화 시기 갈수록 오리무중. 일부 지역은 축제 이름에서 꽃 빼고 ‘봄 축제’로 얼버무리기도.(한국 외)
2. 미 법무부, 애플에 반독점 소송 → 애플 미국내 점유률 50%... 안드로이드 등 다른 기기 사용자를 차별하는 ‘폐쇄적 생태계’ 구축이 그동안 성장의 동력이 되었으나 이제 부메랑... 유럽에 이어 본국에서도 거액 소송... 하루만에 주가 4% 폭락, 시총 154조 증발.(중앙선데이)
3. 비례후보 낸 정당 38곳, 투표용지 51.7㎝ → 자동개표 위해 34개 정당(46.9㎝)까지 자동개표가 가능한 기기 도입했지만 이대로면 또 수개표 해야할 듯.(중앙선데이)
4. 한때 우리에게 민주주의 교과서 미국... 이제는 한국이 미국보다 더 민주주의 국가? → 지난달 英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3’에서 한국은 8.09점(167개국 중 22위)을 받아 미국(7.85점, 27위)보다 앞서. 대만은 8.92점(10위), 일본은 8.40점(16위).(중앙선데이)
5. 중고차 거래는 늘고, 신차는 줄고... 차 시장에서도 확인되는 불경기 → 올 1~2월 신차 판매는 25만 6787대로 지난해보다 7.6% 감소, 반면 중고차는 39만 7914대가 팔려 지난해에 비해 1% 늘어.(매경)
6. 돼지 신장, 인간 신장 대체할까? → 美서 돼지 신장, 사람에게 첫 이식. 수술 일주일, 소변 배출하고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환자 상태 좋아. 이식된 신장은 돼지의 신장을 그대로 이식한 것은 아니고 인간에게 맞게 유전자 편집된 신장을 이식 한 것.(동아)
7. 카리브해의 인구 1만 6000명 작은 섬나라 ‘앵귈라’, 인공지능(AI) 열풍에 뜻밖의 행운 → 앵귈라의 인터넷 주소가 ‘ai’... 최근 AI 열풍으로 홈페이지 주소를 ‘.ai’로 등록하려는 기업들로부터 받는 적게는 140달러(19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달러, 지난해 430억 수입, 국가 전체 수입의 10%, 국민 1인당 270만원 꼴.(세계)
8. 의대 증원, 여론은 여전히 정부 편 → ‘의사 먼저 복귀’ 47% vs ‘정부가 양보를’ 10%... 매경-성균관대, 6~11일 1000명 조사. '서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도 42.6%.(매경)
9. ‘1994년엔 부천의 집값이 성남 분당과 비슷했는데 지금은 아파트값이 3배 이상 차이 난다’ → 부천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의 발언 중.(한경)
10. 올 9급 공무원 시험 응시율 75.8% → 원서 접수자 4명 중 1명은 응시 포기. 앞서 1월 마감한 원서 접수 결과 경쟁률은 21.8대 1로 1992년(19.3대 1) 이후 32년 만에 최저. 2014년 64.6 대 1 이래 매년 하락세... 2020년 37.2 대 1에 이어 올해는 21.8 대 1.(동아)
* ★★03월 25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내년 최저임금 심의 곧 시작…사상 최초로 1만원 넘기나...다음 주께 최저임금심의 요청 예정...최저임금 1만원 돌파여부·업종별 차등 적용 등 관건
☞'사각지대' 놓인 600만 자영업자, 출산·육아 대책서 소외...지난달 국내 자영업자 총 628만4000명...저출생 지원 대책 등에서 사실상 제외...임금근로자만 혜택…"정책 다양화 필요"
☞“버섯송이·초코송이 이제 못 사오나”...식품값 줄줄이 올리는 일본...초콜릿·올리브 원재료 가격 급등에 초코과자·레토르트 카레 가격 올라...수입쇠고기 가격도 사상 최고 수준...요시노야 등 규동 값도 ‘꿈틀꿈틀’
☞20대 그룹 임원들 '연봉', 일반 직원의 11배 받는다...재벌닷컴 상장사 분석...임원 몸값 1위는 삼성 22억 1500만...직원 연봉 최고는 농협 1억 2400만
☞사과 소매가, 할인지원 덕 일주일 전보다 10%↓...도매가는 ‘고공행진’ 지속
《금 융》
☞"기술주 거품아냐…S&P500, 앞으로 15% 더 오를 수도"...골드만삭스, 기술메가캡 장세 지속시...S&P500 연말 6000 돌파 가능성 커
☞6개 은행 홍콩ELS 손실 배상액 2조원 전망…배상 규모 이달 중 확정...은행권 판매 H지수 ELS '10조원' 1~7월 만기도래...4월부터 개별 투자자들과 실제 배상비율 논의 시작 할듯
☞롤러코스터' 비트코인, 1억 안착할까...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 이어져...다음달 반감기 공급 감소 효과 기대
☞반도체에 1분기 실적 기대 더할까…2800 노리는 코스피...2750선 돌파 시도 코스피, 외국인 3조 넘게 순매수...美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반도체 업종 기대 지속...1분기 기업 실적 개선 기대도 상승에 긍정적
☞금감원, '단기납 종신' 환급률 자율에 맡긴다..과당경쟁 '불씨'...9가지 시나리오 배포했으나 직접 가격개입 않기로 결론...금융위·금감원·생손보사·보험연구원, 공동 논의 이어가기로...과당경쟁 근본대책 필요 지적
《기 업》
☞삼성, 파운드리 컨트롤타워에 '영업통' 발령…고객확보 총력전...강석채 부사장, 지난해 말 파운드리CP실로...영업 잔뼈 굵은 전문가…미주총괄 담당도...현지 영업 재정비…파운드리 수주전 강화...“기술에 생산, 영업까지…TSMC 추격 고삐”
☞전기차 목표 낮추고, 인텔엔 ‘삼성 3배’ 보조금···바이든 행보에 희비 갈리는 한국 산업계
☞세계 10위권 해운사 6곳 적자…HMM은 초대형선 확보로 흑자...HMM 초대형선 비율 53%로 세계 1위
☞산업부, 지금은 요순시대?…“거대 태풍 몰려온다”...올해 1월 장·차관 모두 바뀐 영향…주요 현안에 목소리 없어...11차 전기본·전기요금현실화·美대선 등 대형 태풍급 이슈 산적
☞대기업 채용 결정요소 1위는 ‘직무 관련 일 경험’...20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 조사결과...수시 특채·경력직 채용 확대 전망
《부 동 산》
☞5년간 하자 많은 건설사는?…GS건설·계룡건설·대방건설 순...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공개...GS건설 1646건으로 1위…계룡건설산업 2위, 대방건설 3위
☞14억 찍더니 9억에 팔렸다…공시가 6.4%나 올랐는데 왜?...세종 아파트 매매가격 18주 연속 하락세...매물 7700건 적체…연초 대비 7% 증가...전문가들 “세종 조정 거칠 것…거품 해소 과정”
☞SH공사 "건물분양 백년주택도 나눔형 전용 주담대 적용해야"...국토부에 나눔형 전용 주담대 확대 적용 요청...소득 부족한 세대 금리부담 없이 분양 받아야
☞집값 하락 멈췄다?…대장주 아파트 지수 넉달만에 상승 전환...3월 KB주택시장 동향 발표…전월 대비 0.1%↑
☞25일부터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 시행…청약제도 가산점까지...배우자 청약통장 기간도 합산 가능...부부 중복 당첨돼도 선청약은 유효
《사 회》
☞'제자 편으로' 의대 교수들도 가운 벗는다…환자는 가슴 '철렁'...사직서 제출 예고 시한 D-1…수술 취소 통보 잇따라
☞종로학원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수시에서 80% 이상 선발"...의대 정원 확대로 비수도권 의대는 정시에서 지역인재 선발 어려워...의대 간 중복합격 가능성 고려해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완화 예상
☞노동자들이 생각하는 '男女 임금 격차' 원인은?...임금격차 가장 큰 원인으로 男 "경력 단절", 女 "조직내 성차별" 지목...임금격차 심각성에 대해 여성 80%, 남성 40% 동의
여성 92.9% 남성 65.3% "격차 완화 위해 노력해야"
☞건물번호판 바탕색 현행 남색에서 청색으로 바뀐다...설치높이 하한은 1.8m에서 1.5m로 조정...행안부, 주소정보시설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안전보다 월척?… 풍랑주의보 속 낚시 강행한 어선 적발...부산 남항파출소, 9.77t 낚시 어선 적발...최근 잇단 사고에 “안전 수칙 지켜달라”
《국 제》
☞‘트럼프를 부자로’…지지자 결집에 트루스소셜, 상장 성공...트럼프, 지분가치 4조원 평가...민사 소송 등 자금난 돌파구 될 수도...트럼프 지지자, SPAC 지분 투자 등 지원...트럼프 “의사당 난입 후 수감자는 인질”...중도 확장 대신 지지층 결집 전략 추진
☞리창 中총리 "개방적인 중국, 세계에 협력 기회 가져올 것"...애플 팀 쿡 등 참석 CDF 개막식 기조연설..."내수 확대·이구환신 추진…더 높은 수준 개방 할 것"
☞"日, 반도체 소재 수출 재개했지만 韓 점유율 회복 어려워"...韓 반도체 소재 국산화 등 리스크 대응 결과
☞美 셧다운 위기 모면했다…5개월 만에 늑장 예산처리...임시예산 시한 2시간 넘겨 처리...우크라 지원 예산 등은 아직 하원 계류...공화 강경파는 존슨 하원의장 해임 추진
☞중국 공산당 서열 4·5위·외교부장 등 방중 北 대표단 연쇄 회담...왕이 "북중 우의 유지·발전,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21~23일간 중국 공산당 고위급 대거 만나 한반도 문제 등 논의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25일)
1. 분양가 상승에 신혼부부가 청약시장에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2019년만 해도 지방에선 3억원대로 국민평수 신축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젠 ‘인구소멸 지역’에서도 5억원 이하 분양가는 없습니다.
2.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국민 10명 중 1명만이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먼저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들이 먼저 돌아와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7%에 달했습니다.
3. 기획재정부가 해외직구 면세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급속히 장악한 탓입니다. 현재 해외 직구는 같은 날, 같은 사이트에서 구매할 경우 1회 150달러까지 관세, 부가세를 내지 않습니다.
4. 러시아 모스크바 대형 콘서트홀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로 133명이 사망하는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IS가 러시아의 무슬림 탄압을 이유로 테러에 나섰다며 배후를 자처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5.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주 앞두고 ‘이대남’ 표심이 갈 길을 잃었습니다. 20대 남성 유권자의 43%가 무당층으로 분류됐습니다. 30대 남성도 26%가 무당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