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팅이 부부가 산을 오르고 있었다.
곰팅이 마눌 너무 가파른 오르막이기에
애교 썩인 목소리로
“곰팅이 아자씨 우리 옛날 생각하며 나 한번만 업어주이소네~~”
하며 말을 하니 모처럼 옛날 기분 낼려고 하는 아짐매에게
냉정하게 나 힘없어 하긴 뭐해 울며 겨자 묵기로 업게 되었다.
어부봐 하고 혓바닥 나오게 헥헥거리는데
곰팅이 아짐매 “지가 옛날 같지 않아 쪼메 무겁지예” 하고 말하니
곰팅 자기도 모리게 나오는 말“ 응 마니 무겁네 얼굴에 철판 깔았제
머리는 돌덩이가 들었제 간은 부을대로 부어서 아자씨 알기를
옆집 똥개로 아니 안무거울리가 있나“하고 숨을 껄떡 거리며
말을 해뿌고 나서 아차! 하면 뭐하는가 이미 뱉어낸 말인데
주어담을 수 없어 눈치만 슬금슬금 보는데
“저 이제 됐거든예 내려주이소네” 하고 말하며 등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평지에 왔을때 “지도 예전에 당신 업었잖아요 그때 생각나니
한번 어부봐 해보입시더“ 하니 지은죄가 있는지라 에라 될대로 되라 하는
마음에 아짐매 등에 업히게 되었다.
무안한 마음에 “그때 보다 내가 마니 가벼워졌제”하고 말하니
입가에 미소를 가득 띠우면서 웃음기 있는 사근한 목소리고
“네 마니 가벼워졌네예”
하길래 아~~날 알아주는가보네 뼈빠지게 일한
나의 삶을 칭찬해줄 모양이네 하였더니
“머리가 풍선이 들었는지 가볍지 허파에 바람이 들어 갔는지 더욱더 가볍지
양심이 없으니 또 가볍지 거기다가 싸가지 까지 없으니 더더욱 가볍네예“
이런이런 무겁다 하니 가벼움으로 곰팅이 완전 바부 만들어 뿌린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을 더욱더 조심히 하여야 합니데이
곰팅이 부부의 교훈처럼 무심코 내뻐린 말이 돌아와
더욱더 골을 때린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하는 것입니더.
“여보 지가 좀 무겁지예‘ 하고 말하면 ”내가 당신 고생 많이 시킨 모양이야
그 흔한 헬스도 못가게 만든 내 잘못이 많네 미안해 더욱더 열씨미 하여
돈 마니 벌어서 당신 몸 좀더 늘씬 하게 만들어 줄게 그때 까지 우리 열씨미 살자“
하고 말했으면 “내가 전에 보다 마니 가벼어 졌지” 하고 말했을때
“당신이 우리 묵여 살린다고 얼메나 힘이 들었으면 이렇게 가벼워 졌나예
정말 고마어예 당신의 노력에 의해 지가 이만큼 행복하다아입니꺼“ 하고
말했을것 아닙니까?
5670 아름다운 동행님들 가정에 더욱더 충실한 남편이 아내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가정 마다 행복이 넘쳐 나오면 그 마을이 행복 할 것이고
마을이 행복하면 도시가 나라가 행복한 나라가 안되겠습니까?
애국 그것 별것 아닙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가정에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드는것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이랍니다.
오늘도 우리님들 애국자가 되어 행복 가득한 날이 되시길 빌어드립니다.
ps-
앞에 쓴 글이 좀 칙칙한 글이라서 작은 웃음을 드리고자
연달아 글을 올렸습니다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풍성한 한 가위가 님들과 함게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한 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님의 구수하고정겨운글에 동그라미를 표하며
즐거운 추석명절을 맞아 보람되고 행복한날이
되시길 멀리서 응원을 보냅니다.
닉만 보아도 향긋한 바다 내음이 나는 것 같으신
선배님 댓글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한 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음악도 넘좋고
박희정님 구수한글
감사 합니다
사소한 말한마디에
상처 받는일이 많지요
추석연휴가 기네요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십시요
늘 건강하시고 늘 따뜻한 웃음이
항상 얼굴에 머무시길....
한 가위 풍성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박희정님! 멋진 선곡에 감사드립니다.
걸투, 사랑한 사랑해~~ 제가 무척 좋아한 노래입니다.
오랜만에 들으니 감회가 새롭군요.
가족과 함께 추석명절 즐겁게 쇠시길 바랍니다.
선배님~~노래가 참 좋죠
가사도 참 좋고요 이 노래는 지당님이
즐겨부르는 노래랍니다 ㅎㅎㅎㅎㅎ
선배님 한 가위 풍성하게 행복함으로 가득
채우시며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희정(부산남) 언제 지당님 노래 들어보렵니다.
10여년 전 산행방 안내 공지에 선곡으로 올리곤 했었죠.
정말 오랜만에 들으니 가슴 벅찹니다...ㅎㅎㅎ
바빠 글은 읽지도 못하면서 노래는 듣고 또 들으며 일합니다.
박희정님 가정에 큰 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아리 선배님 저도 한 노래 합니다 ㅎㅎㅎㅎㅎ
언제 함 함께 노래 불러요 ^^
곰팅이의 말한마디 실수가
부메랑이 되었군요.
그렇지요.
부부간에도 언행의 예의를 지킬건 지켜야지요.
재미있는글 잘읽었구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선배님 건강하시고 풍성하신 행복한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자업자득입니다
카페에서도 그런 사람들 가끔 봅니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인데
불쑥 속 뒤집는 댓글을 달고 달아 납니다
그 사람 정보 찍어보니
글도 거의 안 올리는 사람이고
정체도 묘연합니다
그 사람 글에다가 똑같이 해 주고 싶은데
그럴 글이 없습니다
욕을 한 바탕 해 주고 싶은데
점잖은 체면에 그럴 수는 없고
슬그머니 제 글을 내려 버립니다
싸가지 없는 개같은 댓글을 지우기 위함이지요
속으로는 온갖 쌍욕을 다 해 댑니다
군대시절 기름밥 먹으며 배운 쌍욕 들입니다
그런 사람 들 속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선배님 많이 화나신것 같아요
개 무시라는 말이 있지않나요
그냥 무시해버립니다.
돌아이들이 건혹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카페 문화를 어지럽히고 그러죠
한가위 잘 보내시길 ㅂ1ㅏ랍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곰팅이부부 이야기로 맛깔나게 강조해 주시니,
다시 한 번 그 중요성에 방점을 찍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이왕이면 좋은 말로 상대를 위해 주는 말이 더 중요 한
것일 것입니다.
특히 부부사이나 연인 사이에는 말의 중요성이 특히
조심하여야 할 것 같아요.
한가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부부 사이라 하더라도 평생함께 살아 오면서
서운한 감정도 쌓이게 마련일것 같습니다.
나이들어 서로가 의지하며 살아 가면서
업어도 주고 가슴에 쌓였던 못했던말 농담처럼
던져주면 한도 풀고 화풀이도 되고 좋을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님의 말씀이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한 가위 행복하게 풍성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자유노트님~
따듯한 가정이 된다면 국가도 좋아집니다.
가정 마다 행복이 넘쳐 나오면
그 마을은 더욱 행복할 것입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샛별사랑님도
추석 잘 보내시고
행복함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가는말이 좋아야 오는 말이 좋다는
속담처름 말을 항상 뽄새있게
해야겠습니다 저부터 ᆢ
그래요 선배님 뽐새 있에 그런가예~~
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요 ~~하면서예 ㅎㅎㅎㅎㅎ
구수한 목소리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선배님 지갑 주워 드린 값은 언제 치룰 것이가예 ㅎㅎㅎㅎㅎㅎ
서로의 주고받는 말에
사랑도 정도 더 돈독 해진답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늘 감사합니다 선배님^^
남은 연휴 넉넉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말, 말 말 ~~
제미있고 교운적인글 잘 읽었습니다
나이들어서도
서로의 감정을 거드리지 말고
고마움 마음 칭찬하는마음으로 '상대의 기를 돋우어 주어애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