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윤석열, ‘K-실크로드 외교’로 반등기회 잡을까?
1. 대통령실이 중앙아시아 5개국인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5개국이 참여하는 정상회의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해외 순방과 전당대회로 반등 시도하는 국힘.
2.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하고 해외 순방도 재개하면서 당정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다만, 윤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제자리걸음이라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희, 3개국 순방 동행 “이제 대놓고 활보”
3.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김건희 씨가 동행하면서 “검찰 소환 회피용” “후안무치한 행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씨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10일부터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3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준석 "기내식·대통령실·관저 공사 다 까자"
4. 이준석 의원이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기내식,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 등 다 까자"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대한항공 수의계약이 이상해 보이는 사람은 '다누림건설'의 대통령실 공사 수의계약도 이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김정숙 기내식' 시비는 김건희 방탄용'"
5.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에서 제기하는 김정숙 여사 '기내식 비용' 논란을 두고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정상적 절차에 따른 외교 활동이라며 국민의힘이 이에 대해 시비거는 것은 김건희 특검에 대한 방탄용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최재영 일정 조율한 김건희 측근 소환할까
6. 김건희 씨와 최재영 목사의 접견 일정을 조율했던 측근 비서가 현재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김건희 씨 사무실 방문객 명단과 CCTV 영상 확보에 실패한 가운데 이 측근을 소환해 최 목사가 주장하는 다른 ‘금품 공여자’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힘 전대, '한동훈 대표' 고조 분위기
7. 다음 달 25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대 방식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유력 당권주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나오면 된다'는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지도체제 논의 향방에 따라 이를 뒤쫓는 주자들의 명운이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황우여, '2인 지도체제'에서 한발 후퇴.
8.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자신이 띄운 '2인 지도체제‘에 대해 당내 논의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견제용이라는 비판부터 용산 연계설까지 정치적 해석이 분분하고 당권주자와 계파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자 자신의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원 구성 후 '채해병 특검법' 처리.
9. 민주당이 오늘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일부 선출한 뒤, '채해병 특검법' 등 쟁점법안을 야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원 구성 협상에 응하지 않더라도 상임위를 가동해 채해병 특검법과 방송 3법 등을 단독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야, 쟁점 상임위에 초강경파 지명
10.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에 정청래, 과방위에 최민희, 운영위원장에 박찬대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22대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인 가운데, 민주당이 자체 상임위 배치안을 제출해 단독 배분 수순에 들어간 건데 쟁점 상임위에 초강성 인사들을 배치하며 압박 전술을 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혁신당, '협력적 경쟁' 재확인.
11. 민주당과 혁신당 지도부가 22대 국회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야권의 '반윤 연대'에 균열 조짐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온 상황에서 성사돼 더욱 주목되는 가운데 야권 일각에서 나오는 '두 당 관계가 미묘한 것을 넘어 불편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의견에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북, 엿새 만에 ‘오물풍선’ 재살포
12. 북한이 지난 주말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엿새 만에 300개가 넘는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했습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남한 내 탈북민 단체들이 대북 전단 20만 장 등을 북한으로 방류하자 재 살포를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승찬 "남북 관계는 천공의 통일 시나리오?"
13. 부승찬 의원이 최근의 첨예한 남북 관계와 관련해 천공의 개입설과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선포를 우려했습니다. 북한의 오물풍선에 이어 남측의 대북 방송 그리고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결국 계엄령 선포로 이어지면서 천공의 2025년 통일 시나리오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한동훈이 윤석열 보고 ‘그 사람’이라 한 적 없다.
14.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인재영입 1호 박상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한 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그 사람'으로 불렀다는 보도는 한 전 위원장에 물어봤지만,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있지도 않은 윤-한 갈등을 부추겨 이득을 보려는 세력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안철수 “이화영 유죄는 이재명 유죄”
15. 국민의힘 잠재적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나경원·안철수 의원이 이화영 전 부지사의 1심 유죄 선고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나 의원은 "피할 수도 없고 덮을 수도 없는 정의의 심판"이라고 했고, 안 의원은 "이화영의 유죄는 이재명의 유죄"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 앵커' 출신 이정헌 "언론개혁이 1순위“
16. 지난 22대 총선에서는 언론인 출신 의원들이 대거 국민의 선택을 받았고 그중 한 명이 광진갑에서 김병민 후보를 꺾고 원내에 입성한 이정헌 의원입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 들어 언론자유지수가 15단계 추락했다며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방송3법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석유공사 "액트지오, 법인 정지에도 계약 가능"
17. 동해 심해 가스전을 탐사분석한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가 지난해 2월 한국석유공사와 계약 당시 법인 영업세를 체납해 법인 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액트지오가 텍사스주법에 따라 법인격을 유지해 계약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 "유전 개발 성급한 발표가 정치화 부채질"
18. 조선일보는 포항 영일만 유전 문제를 윤 대통령이 나서서 발표한 것은 성급했으며 정치화를 부채질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행태도 도를 넘었다며 “추가 검증 이후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오면 민주당은 더 이상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경영, 2034년까지 선거 출마 못 한다.
19. 지난 20대 대선에서 자신이 ‘고 이병철 회장의 양자이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선 정책보좌관’이라고 허위 주장을 한 혐의로 기소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형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유죄 판결로 허 대표는 2034년까지 선거에 나올 수 없게 됩니다.
46만 구독했던 전광훈 유튜브 '증발.
20.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너알아TV'가 유튜브 가이드라인을 위반해 모두 삭제됐습니다. 최근 전 목사가 운영하는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인 '전광훈TV‘ 채널 커뮤니티에는 최근 너알아TV 시리즈 채널 5개가 전부 삭제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덕수 “현장 복귀 전공의에게 어떤 불이익도 없다”.
한동훈, 사흘 연속 SNS에 현안 메시지 몸풀기 본격화.
민주당, 공세 강화 ‘윤석열 업무추진비 조사해야“ 맞불.
윤, 행안부 장관에 윤재옥 검토 “실무형 젊은 인물 찾는다”.
오물 풍선에 여 "국민 지킬 것“ 야 "대북전단 대책 내놔야".
이화영 유죄 선고 이후에 이화영 변호인 SNS에 'ㅆㅂ’.
해병대 출신 변호사 김규현 "특검, 수사 대상은 윤석열“
'설탕 대체 감미료' 자일리톨, 심장마비·뇌졸중 높인다.
미루는 버릇은 자멸의 씨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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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일을 단번에 하지 못하고 일단 미루고 보는 것도 나쁜 버릇 가운데 하나 아닌가 싶습니다.
일을 뒤로 미룬다고 큰일 나는 건 아니지만, 그 일이 나만의 일이 아니고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독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