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03f27f727de348ffa9dad455b58ad44633915c6b" class="txc-image" width="40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03f27f727de348ffa9dad455b58ad44633915c6b" data-origin-width="400" data-origin-height="415"></div><p><span style="color: #000000;">Apple-Royal Gala</span></p><p> </p><p> </p><p> </p><p><span style="color: #ff0010;"><b>사과 1개</b></span></p><p> </p><p><span style="color: #000000;">야들은 코리안 탱스기빙 데이(Korean Thanks Giving Day=추석)를 알 턱이 없다. 그래도 1층 광장에서는 급조한 프리마켓(Flee Market)이 형성되어 내가 모르는 어쩧든 신나는 노래를 틀어 놓고 난리이다. 오늘이 목요일인데.</span></p><p><span style="color: #000000;">하도 궁금하여 올라 가 봤다. 에게~ 겨우 10개 테이블을 펼쳐 두고 고급 악세서리며 전통방식으로 구운 브레드(빵) 그리고 메이플 시럽과 온타이오 산 사과 등이다.</span></p><p> </p><p><span style="color: #000000;">내가 이런 프리마켓에 대하여는 잘 안다. 호주에서 그리고 온타리오 이민 초창기에 다 섭렵하였던 그것들 보다 야 못하지만, 그래도 하루 렌트비 며 주차요금 등으로 채산이 맞을까? 내가 보기에 걱정스러운 몸짓들이다. 그 프리마켓을 한바퀴 돌고 내려와서 쉬는데, 노엘(Noel/working manager)이 와서 먹음직스럽고 비쌀 것 같은 사과 4개를 준다. 그것들은 갈라(Gala)였다. 달고 맛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그때 마침 주변에 있던 친구들(Shon, Micheal & John)에게 하나씩 주고 나니 1개가 남았다. 나도 먹어보자 하며 입으로 가져가다 도로 내려놓고 짚락(Zip loc) 비닐봉지에 넣었다.</span></p><p> </p><p><span style="color: #000000;">와이프가 사과를 좋아한다. 가을 이맘 때 쯤에는 가족이 모여 애플피킹(Apple picking 사과 따러가기)을 하였는데, 올해는 큰 넘이 새 집으로 이사하고 집 수리로 바빠서 엄두도 못내었고... 내일이 추석이다. 아마도 차례상에 올린다고 좋은 사과 5개는 사 두었을꺼다. 그래도 아내는 못 먹는다. 차례 지내고 아들 며느리 손녀에게 줄 것이다. 매년 그래왔다.</span></p><p> </p><p><span style="color: #000000;">쑌이 "그러면 이것 니 먹어라. 내가 하나 더 얻어왔다." 하기에 웃으며 고맙다. 하고 돌려 보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그 사과 1개를 빽쌕에 잘 넣고 다시 보았다. 흠집 생기지 않을까 해서.</span></p><p> </p><p><span style="color: #000000;">뭐 이런 걸 다 가지고 왔오. 먹고 말지 하며 받아 씻어서 쇼파에 앉아 먹을거다. 아주 좋아하고 잘 먹거든. 아내가 그걸 먹을 수 있는 아직 건강한 치아를 가져서 고맙다. 지금 혼자서 추석 차례 음식 만드느라 분주 할 것이다. 나도 얼른 가서 작은 집이라도 화장실이며 거실 등 청소해야 겠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지금 고 츄레인(Go Train)을 타고 자리에 앉자 곧 가방을 열고 사과를 봤다. 장갑과 수건 사이에 얌전히 잘 있음을 확인하고 지퍼를 닫았다.</span></p><p> </p><p> </p><p><span style="color: #000000;">참고</span></p><p><span style="color: #000000;">(사과는 413년 전 노바스코샤에 처음 생산되었고, 1790년 경에 온타리오에 도입. 재배하고 생산되었다. 또한, 캐나다가 원산지인 사과는 매킨토시, 딜리셔스, 노던 스파이, 스파르탄, 코틀랜드, 갈라, 골든 딜리셔스, 엠파이어, 조나골드, 허니크리스프, 암브로시아, 무츠 등 다양한 레드 칼라 품종이 캐나다를 원산지로 하며, 소량의 다른 품종도 재배된다. 이 중 매킨토시(McIntosh), 스파르탄(Spartan), 암브로시아(Ambrosia)가 캐나다에서 확실하게 시작된 유일한 제품이다.)</span></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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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제이스 선배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삶의 방에 글을 올리셔서 반가운 마음에 글을 읽었습니다. 사과에 관한 내용 새로움에 눈을 뜨게 되네요. 무엇보다 중요 한 것은 사과를 보며 아내를 생각하는 그 마음 인 것 같습니다 아~이 사람이 사과를 좋아하니 맛있게 잡수실 생각하며 챙기시는 그 사랑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추석 명절 즐겁게 잘 보내셨지요? 형제들과 가족들이 모여 웃고 떠드는 모습 짐작 갑니다. 군에 있는 아들은 함께 하셨는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강한 모습의 아들. 멋집니다. 어떤 글은 삶의 방에 적당치 않은 것 같아 하소연 방으로 가기도 합니다 ㅎㅎㅎ. 어디에 든 프레임에 구애 받지 않습니다. 성격이 그래서 ㅎㅎㅎ. 이 가을 내공 고수의 멋진 생각들로 알차게 채우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자유노트 선생님,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 말을 하는 친구들이 없다 보니 작은 것에도 애착이 갑디다. 저도 자유노트 님 같이 영. 육이 좀 자유로운 편입니다. 그래서 개발 새발 쓰면 올립니다. 많이 이해하면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날들 되십시오~
첫댓글 제이스 선배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삶의 방에 글을 올리셔서
반가운 마음에 글을 읽었습니다.
사과에 관한 내용 새로움에 눈을 뜨게 되네요.
무엇보다 중요 한 것은 사과를 보며 아내를 생각하는 그 마음 인 것 같습니다
아~이 사람이 사과를 좋아하니 맛있게 잡수실 생각하며 챙기시는 그 사랑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추석 명절 즐겁게 잘 보내셨지요? 형제들과 가족들이 모여 웃고 떠드는 모습 짐작 갑니다.
군에 있는 아들은 함께 하셨는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강한 모습의 아들. 멋집니다.
어떤 글은 삶의 방에 적당치 않은 것 같아 하소연 방으로 가기도 합니다 ㅎㅎㅎ.
어디에 든 프레임에 구애 받지 않습니다. 성격이 그래서 ㅎㅎㅎ.
이 가을 내공 고수의 멋진 생각들로 알차게 채우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사과에 대한 역사적 상식,
그리고 제이서님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
두루두루 향기로운 것들뿐입니다
자유노트 선생님,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 말을 하는 친구들이 없다 보니 작은 것에도 애착이 갑디다.
저도 자유노트 님 같이 영. 육이 좀 자유로운 편입니다. 그래서 개발 새발 쓰면
올립니다. 많이 이해하면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날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