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의 얼굴상’ 심사! 배우 박서준, 주보영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 위촉!

[김가중]

‘단편의 얼굴상’ 심사! 배우 박서준, 주보영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 위촉!

배우 박서준과 주보영이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7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특별심사위원은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할 배우를 선정하는 자리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기성 배우와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단편의 얼굴상’은 영화제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중 가장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그동안 정인기, 김태훈, 이현욱, 이주영 배우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박서준은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사자>를 통해 집행위원장 안성기와 호흡을 맞추며 인상 깊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인기 예능 <윤식당2>에서는 성실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호감도를 높였다. 현재는 차기작으로 확정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촬영을 준비 중이다.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인 배우 주보영 역시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박서준과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주보영은 지난해 영화 <솧>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던 배우 진선규, 윤혜리에게서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을 들으며 ‘단편의 얼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우 박서준과 주보영은 9월 25일(수)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특별심사위원으로서 활동하는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박서준과 떠오르는 신예 주보영이 선정하는 올해 영광의 수상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5년 신설 이후 우수한 배우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상으로 자리 잡은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 된다.

두 명의 특별심사위원과 함께하는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개최된다.

※ 별첨)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

●박서준

영화

<사자>(2019)

<기생충>(2019)

<청년경찰>(2017)

<뷰티 인사이드>(2015)

<악의 연대기>(2015)

드라마

tvN<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KBS2<쌈, 마이웨이>(2017)

KBS2<화랑>(2016)

MBC<그녀는 예뻤다>(2015)

MBC <킬미, 힐미>(2015)

●주보영

영화

<세 개의 달>(2018)

<솧>(단편영화, 2018)

<공작>(2018)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2018)

드라마

OCN<보이스 시즌2>(2018)

※ 별첨)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역대 특별심사위원

영화제 횟수 특별심사위원

제1회 (2003) -

제2회 (2004) -

제3회 (2005) 김민선, 칼 윤

제4회 (2006) 김지수, 정인기

제5회 (2007) 이미연, 전수지

제6회 (2008) 김혜수, 정보훈

제7회 (2009) 손예진, 이선희

제8회 (2010) 하지원, 김태훈

제9회 (2011) 공효진, 이명행

제10회 (2012) 윤은혜, 최병화

제11회 (2013) 이정재, 이현욱

제12회 (2014) 정우성, 오유진

제13회 (2015) 장동건, 이학주

제14회 (2016) 조진웅, 이주원

제15회 (2017) 이제훈, 이주영

제16회 (2018) 진선규, 윤혜리

I. 프로젝트 개요

□ 기간 2019년 9월 30일 – 12월 15일 (총 6개 작품)

공연기간

제목

공연단체

연출

09.30-10.06

서사적 희망

잣프로젝트

이재민

10.10-10.20

스탠드 업, 그라운드 업

엘리펀트룸

김기일

10.28-11.03

숨그네

래빗홀씨어터

윤혜숙

11.11-11.17

연극의 힘

프로젝트그룹 쌍시옷

송정안

11.21-12.01

젊은 연극 : 가제

쿵짝 프로젝트

임성현

12.11-12.15

배우는 사람

연극연습x0set프로젝트

신재

※ 공연시간 : 각 팀 별 기간 및 공연 시간이 상이함. 자세한 공연 기간 및 정보는 작품 상세정보 참조.

□ 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종로구 창경궁로35길 7 지층)

□ 주최·주관 혜화동1번지 7기동인

□ 티켓

정가 : 25,000원

혜화동1번지 매니아 할인 (혜화동1번지 7기동인 이전 티켓 소지자) 30% 할인

청소년(만 24세 이하), 학생(본인, 대학원생 적용 불가) 할인 40%

예술인 할인 10,000원

장애인 할인 10,000원 (동반 1인 포함)

패키지 할인 : 전작품 80,000원 / 반작품 45,000원 (별도 문의)

- 예매 : 플레이티켓 www.playticket.co.kr

- 문의 : 카카오톡 아이디 hhd7th / 010-5603-3507

※ 적은 객석수로 인해 초대티켓을 발행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II. 공연작품 상세 정보

<서사적 희망>

잣프로젝트

9월 30일(월) - 10월 06일(일)

평일 8시 주말 3시

구성 연출 : 이재민

출연 : 최정현, 원채리, 서재영, 홍혜진

드라마터그 : 정세영

조명 : 김철희

음악 : 김오키

사진 촬영 : 팝콘

후원 : 서울문화재단

기획의도

3포세대, 5포세대에 이어 n포세대 그리고 헬조선에서 탈조선으로 이어지는 언어는 미래의 대한ﾠ믿음이 무너진 사회적 반응을 즉각적으로 보여준다. 최근 한국 사회의 강원랜드ﾠ채용비리는 꿈의 불평등화를 여실히 보여주며 최소한의 희망보다 개인에게 탈존을 선택하게 한다. ﾠ'서사적 희망'은 꿈과 자본을 연결하여 "꿈"의 대한 사회적 얼굴을 탐색하는 작업이다. 과거 우리 사회가 어떠한 꿈을 생산시키며 현 시대의 얼굴로 나타난 것인지 이번 공연을 통해 고찰해보고자 한다.ﾠ

잣 프로젝트

공연예술을 통하여 사회와 연대하며 삶의 사이를 찾아가고자 하는 창작 집단이다. 시대의 사회적 몸과 언어를 관찰하고 고찰하여 다양한 질문을 발생시키고자 하며, 이러한 작업의 실천이 삶과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연구한다.  

<스탠드 업, 그라운드 업>

엘리펀트룸

10월 10일(목) - 10월 20일(일)

평일 8시 주말 5시 월 쉼

출연 : 최정윤, 신강수, 김보은 외

제작진 : 김기일, 김민조, 김보은, 신주훈

기획의도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코미디언은, 주어진 대사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꺼내 놓는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연극에서의 배우의 역할과 차이가 있다. 무대 위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은 주어진 대본이나 집단적 목표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자기 이야기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코미디언의 농담은 마이크를 통해 제4의 벽을 뚫고 직접 관객에게 던져지며, 관객은 웃음이라는 즉각적 반응으로 소통한다.

엘리펀트룸은 이번 <스탠드 업, 그라운드 업>을 통해 무대 위에서 드라마-말하기가 아닌 다른 방식의 말하기를 시도한다. 무대 위엔 배우가 아닌 코미디언이 서 있을 것이며, 관객은 그들의 코미디를 즐기러 극장을 찾을 것이다. <스탠드 업, 그라운드 업>은 스탠드업 코미디 쇼이다.

*호스트의 진행 하에 퍼포머가 10분 ~ 15분의 개별 퍼포먼스(스탠드업 코미디)를 진행하는 스탠드업 코미디 쇼입니다. 공연 중에 한 잔의 술을 판매 (혹은 제공) 할 예정입니다.

엘리펀트룸

극단 엘리펀트룸은 우리가 손쉽게 거리를 둘 수 있는 비판거리들 대신에 연극을 하는 우리들 속에 있는, 우리들 곁에 늘 머물러 있는 문제들에 대해 발언하는 연극을 만들고자 한다. <네 손은 네 뺨을 때리고> <당연한 이야기> <블루스가 불렀어> <깔끔한 혐오> <아웃 오브 사이트>

<숨그네>

래빗홀씨어터

10월 28일(월) - 11월 03일(일)

평일 8시 주말 3시 쉬는 날 없음

원작 : 헤르타 뮐러 <숨그네> (박경희 옮김, 문학동네)

공동각색

출연 : 노기용

연출 : 윤혜숙

연출부 : 신지원

음향 : 이현석

무대 : 김다정

조명 : 성미림

의상 : 김미나

음향 자문 : 임서진, 정혜수

분장 : 장경숙

기록영상 : 김재영

후원 : 서울문화재단

기획의도

“저것 좀 봐요, 쟤 울부짖는 거, 속에서 뭐가 치미나 봐요.”

누구에게도 하지 못 했던 말들. 빈 공책에 썼다 지우고, 다시 썼다 지운 레오폴트의

특별하고, 더럽고, 수치스럽고, 아름다운 기억들이

무대라는 빈 공간에 배우의 몸으로 써 내려가는 기록으로 되살아난다.

『숨그네』는 2차 대전 후 루마니아에서 소련 강제수용소로 이송된 열일곱 살 소년 레오폴트 아우베르크의 이야기이자 그와 함께 수용소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노동 수용소에서의 5년, 기본적인 욕구만 남은 고통스러운 일상. 삶과 죽음 사이에서 흔들리는 시간들을 시적 언어로 그리고 있다.

래빗홀씨어터

래빗홀씨어터는 작지만 풍성한 연극을 지향점으로 삼는다. 시대가 변하여도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을 어떤 것을 무대 위에 돌려주고자 한다. <보팔,Bhopal(1984~)> <마른 대지> <아리아 다 카포>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터무늬 있는 연극 X 인천> <후시기나 포켓또> <무언극 이불> <15분> <오레스테이아> <작은문공장>

<연극의 힘>

프로젝트그룹 쌍시옷

11월 11일(월) - 11월 17일(일)

평일 8시 주말 3시 쉬는 날 없음

출연

공상아

손지윤

외

작/연출 : 송정안

출연 : 미정

연출부 : 차지수

드라마터그 : 전영지

무대 : 조경훈

조명 : 고귀경

영상 : 박영민

기획의도

연극 연출하는 송연출이 우여곡절 속에 계속해서 연극을 하고 있다.

'연극을 한다'는 것은 과연 어떠한 동력으로 계속되고 있는 걸까? 안타깝게도 지금껏 연극으로 얻은 것은 허약한 통장 잔고와 불안과 무기력 뿐. 연극은 계속 하고 싶지만 송연출은 앞으로 어떻게 연극하기를 계속해야 하는가. 약은 약사에게, 일기는 일기장에 원칙을 내려놓고, 이 극을 통해 송연출은 ‘연극을 계속할 힘’을 찾을 수 있을까. 계속한다면, 해야만 하는 ‘연극의 힘’은 무엇일까?

*기본 7회의 공연 회차를 같은 역할을 배우 여럿이 나누어 같지만 다르게 공연 합니다.(트리플 캐스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로젝트그룹 쌍시옷

<2016 불신의 힘> <행복한 날들> <어딘가에, 어떤 사람>

<젊은 연극 : 가제>

쿵짝프로젝트

11월 21일(목) - 12월 01일(일)

평일 8시 주말 3시 월 쉼

쿵짝 프로젝트 공동창작

구성/연출 : 임성현

드라마투르그 : 신효진

영상 : 이성직

의상 : 임누리

기술감독 : 김진우

출연 : 백소정, 양대은, 한혜진

기획의도

연극을 시작한 뒤로 내게 가장 많이 달라붙었던 수식어는 ‘젊은’이었다. ‘젊은 연출가’, ‘젊은 연극인’으로 호명되거나, ‘젊은’ 연극에 관한 기대/염려/예찬 따위를 접할 때마다, 이 세계에서 ‘젊음’의 기준이란 무엇인지 궁금했다. 젊은 연극(인)은 무엇인가? ‘실험’적이고, ‘거친’ 면모도 필요하지만, 충분히 ‘진취’적이어야 하며, ‘도전’적이면서도,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고, 이 모든 걸 나름대로 ‘잘’ 해내야 하는 사명을 짊어진 ‘젊은 연극’의 실체(가 존재한다면 그게 무엇인지)를 탐구해본다.

*본 공연의 제목은 <젊은 연극 : 가제>로 ‘:’(콜론)과 ‘가제’까지 제목으로 포함한다.

쿵짝프로젝트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예수 고추 실종 사건> <참담한 빛> <아웃스포큰> <삼일로창고극장 봉헌예배> <디디의 우산>을 공연했다.

<배우는 사람>

연극연습X0set프로젝트

12월 11일(수) - 12월 15일(일)

평일 8시 주말 3시

출연 : 김성실, 이미경 외

기획·제작 : 고주영

영상 : 마민지

연출 : 신재

후원 : 서울문화재단

기획의도

<배우는 사람>은 연극의 필수적인 요소인 ‘연기’와 연기를 수행하는 ‘배우’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연극연습2에서의 배우는 무대에 서서 어떤 캐릭터를 수행, 즉 연기하지만, 연기를 하는 배우와 캐릭터는 어떤 거리도 갖지 않으며 자신으로서 행동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대사로 뱉으며 무대 위에 존재하며 연기의 또 다른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2018년 연극연습1-연출 연습 <세 마리 곰> 공연)

<배우는 사람>에 출연 배우들의 배우 경험은 주어진 대본 하에서 캐릭터를 분석, 설정하고 대행하는 역할이었지만, 이번에는 그녀들의 말과 행동, 일상과 창작의 과정을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배우가 ‘자신’이라는 배역으로 무대에 서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원하는 모습으로 무대에 서기 위해서 배우는 무엇을 배우고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될까.

0set프로젝트

2017년 “극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활동을 시작했고, 그 질문은 또 다른 질문들로 이어지고 있다. 질문들에 답하려는 시도로서 조사, 인터뷰, 워크숍, 기록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과정 중 일부를 공연으로 제작한다. <연극의 3요소> <나는 인간> <배우에 관한 역설> <없는 사람> <바람없이>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