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
출처-해연갤
반지의 제왕 캐릭터
간달프
아라곤
프로도
샘
피핀
메리
김리
보르미르
레골라스
엘론드
갈라드리엘
빌보 젊었을 때
반지의제왕의 빌보
사루만
골룸
데네소르
사우론
파라미르
아르웬
세오덴
간달프 반지의 제왕 NG일화.
우선 둥둥 사과한다
그 반지의 제왕 1편에서 반지 원정대 까마귀 날라오는 장면 기억나?
레골라스가 쏜 화살을 맞은 움바라 해적의 갑판장과
프렌싱 포니 여관으로 가는 도중 술취해서 당근뜯고있던 분은 바로 피터잭슨 감독이다
샤이어 마을은 사실 촬영이 시작되기 1년 전에 제작되었다.
곡식이 자라는데 걸리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
호빗의 작은 몸을 표현하기 위해서 주로 원근법이 사용됐다
위 사진에서 프로도는 사실 간달프보다 1m정도 뒤에 있다
이 장면에서의 절대반지는 사실 매우 큰 모형반지다
실제 사이즈 반지로는 저런 화면이 안나옴
샘와이즈 갬지 역의 션 애스틴은 샘 역할을 맡기위해 살을 13kg나 찌웠다
또한 션의 아버지 존 애스틴은 간달프가 되기위해 오디션을 봤다
호빗 4총사들이 신는 호빗발은 1800여개가 만들어졌으며 신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1시간 반이었다
샘의 발분장을 담당한 분장사의 이름은 '샘 핏'이었다
아라곤 역할을 맡은 비고 모텐슨이 서핑을 하다 얼굴 한쪽에 심하게 멍이 든적이 있는데
분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아 결국 얼굴 한쪽 면만 나오게 촬영했다
그게 바로 모리아 광산에서 김리가 사촌 발린의 무덤을 발견하는 장면
안두릴은 진짜 강철검이다.
비고 모텐슨은 아라곤 역할에 몰입하기위해 평소에도 옆에 칼을 차고 다녔다
하루는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장검을 본 경찰들에게 연행되었다
비고 모텐슨은 사실 반지의 제왕을 읽어본적도 없으며
반지의 제왕 주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애들 동화에는 출연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반지의 제왕의 광팬이던 아들의 권유로 반지의 제왕에 출연했다
대본이 아니라 진짜 부딪힌거다
+추가+
빌보와 간달프의 체격차때문에 백엔드 세트는 두개가 지어졌는데
하나는 빌보를 위한 큰 세트, 하나는 간달프를 위한 작은 세트였는데
간달프가 빌보 집에 들어와 천장?부분에 머리를 부딪히는 건
대본이 아니라 진짜 부딪힌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안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론드 회의장면에서 낙엽이 떨어지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스태프들이 가을동안 낙엽을 존나게 모았고 촬영때 열심히 뿌렸다
보로미르 역의 숀 빈은 엘론드 회의에서 대본을 무릎에 두고 읽으며 촬영했다
대본이 그 전날 완성됐기 때문
영화 속 카라드라스 산맥을 지나는 장면에서 이 산을 유일하게 등산으로 오른 배우가 있다
바로 헬기도 씹어먹게 생긴 보로미르(숀 빈)
이유는 헬기가 무서워서...
전투씬 촬영당시 뉴질랜드의 기온은 37도가 넘었고, 중갑에 분장까지 한 우르크 하이들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실려갔다고 한다
난쟁이 김리 역을 맡은 배우의 실제 키는 184cm로 위너다
또한 엔트-나무수염의 목소리를 김리가 맡았다
브루라르훔.
사실 나즈굴들과 오크들의 배역은 딱히 정해져있지 않았다
어제의 오크나부랭이가 오늘의 나즈굴 대장이 되기도 했었다
샤이어의 호빗 굴은 27개, 굴뚝은 47개로 전부 모양이 다르다.
3편에 나온 샘의 딸은 실제 션 애스틴의 딸이다
+추가+
수많은 집과 굴뚝은 각자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고 나름의 속임수로 굴뚝에 담배를 넣어 연기를 냈다고 함.
샘와이즈 갬지 역의 션 애스턴은 샘이 프로도를 따라가려 강물로
뛰어드는 장면에서 깨진 유리를 밟았는데 가짜 호빗 발을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피가 너무 많이 나 비행기를 타고 병원에 가야했다
이안(간달프)은 촬영 내내 크리스토퍼 리(사루만)를 보고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이안 맥켈런은 게이.
옆에 있는 사람은 이안의 남자친구.
1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이 물에서 떠내려가는 장면을 찍다가, 비고 몰텐슨은 정말로 죽을 뻔했다.
망토며 칼이며 장화의 무게를 고려하지 못해 진짜 가라앉았던 것.
2
오크들에게 잡혀간 호빗들을 찾던 아라곤 일행이 오크들이 전멸한 시체를 보게되고,
아라곤은 분노로 소리를 지르며 투구를 발로 찬다.
두세번의 테이크로 인해 그 장면에서 비고(아라곤 역)는 이미 발가락 골절이 있었다.
피터잭슨은 '고통을 연기로 승화시키는 위대한 배우'라며 비고를 찬양했고,
난 그 장면을 볼때마다 발가락에 통증을 느끼며 비명을 지른다.
3
비고는 아라곤이라는 캐릭터에 진정으로 빠져들어 어딜가나 그의 칼을 지니고 다녔다.
심지어는 밥먹으러 식당에 갈 때도 들고갔다. 어느날은 그의 칼을 의심스레 여긴 경찰들에게 붙들린 적도 있었다.
+추가1+
아라곤 역의 비고 몰텐슨은 아라곤 역에 완전 푹 빠져 있었고 연기를 되게 열정적으로 했음.
아라곤의 칼을 들고다니면서 검술연습하다가 경찰들한테 미친놈으로 오해받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반제에서 에오메르 만나고 나서 오크들 시체 타고있는곳에 도착했을때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가 메리랑 피핀
죽은줄 알고 좌절할때 아라곤이 오크 투구?를 발로 차잖아, 그 장면을 찍다가 비고 발가락이 부러졌는데
그냥 그대로 연기했다고..
또 칼에 맞아 이빨이 부러졌을 때에도 비고가 풀로 붙이고 계속 해여 ㅎㅎ이런 드립 쳤다가 무시당하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됨.
배역에 몰입하고 다치거나 하는걸 절대 두려워하지 않고 정말 열정 가득한 멋진 배우, 비고에게 감동해서
거기 원주민?들이 원랜 높은 사람들에게만 보여주는 춤같은걸 비고를 위해 보여주고 그랬음.
+추가2+
개년에 반제 일화 정리해둔거 보고 갑자기 생각남ㅋㅋ
비고가 아라곤역을 맡아서 처음 찍은게 반지원정대에서 그 웨더탑 기억나?
프로도가 마법사왕한테 어깨 찔린 곳ㅇㅇ 그 씬이었음
비고는 갑자기 현장에 투입되어져서 아직 검도 제대로 다루지 못할 때였는데
그냥 간단히 기본기? 정도만 배우고 그 씬을 뚝딱 해치워냄ㄷㄷ
그리고 아라곤이라는 역에 빠져들기 시작했는데 아라곤한테 제일 중요한게 검이라고 생각해서 어딜가나 검을 지니고 다녔음
그러다 문제가 생겼는데 검 연습을 하고 돌아가던 길이었나
주차장에서 검을 휘두르면서 복습하고 있는데 그걸 본 경찰들이 존나 미친놈인 줄 알고 체포하러 온 거ㅋㅋㅋ
비고가 경찰들한테 설명하느라 애먹었대ㅋㅋㅋ
이 얘기가 반제 반지원정대 확장판 dvd에 있는 메이킹에 나올텐데..
확장판dvd 메이킹은 반지원정대편이 제일 재밌는거 같음ㅇㅇ 배우들 깨알같은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ㅋㅋ
4
어느날 아르웬 역의 리브 타일러가 올랜도(레골라스 역)에게 모히칸 스타일을 해보면 귀여울 것 같다고 장난처럼 말했다.
그 뒤, 올랜도는 10개월이 넘게 그 머리를 하고 다녔다.
5
왕의 귀환에서 피핀, 즉 빌리보이드가 부른 The Steward of Gondor는 작곡도 빌리보이드 본인이 직접 했다.
6
비고 몰텐슨(아라곤 역)은 엘프 귀 분장을 신기해 해서 아르웬과의 씬에서 항상 엘프 귀를 슬쩍 만졌다.
7
눈 덮힌 카라드라스를 넘어가는 씬을 찍으러 올라갈 때 모두 헬기를 타고 갔는데
보로미르역의 숀 빈만 걸어서 올라갔다.
공포증 때문이라고.
8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에서 보로미르가 죽은 후 배로 강을 건너려던 프로도와 함께 가려고 샘이 강물로 뛰어드는 장면
- 눈에 띄지않아 미처 치우지 못했던 유리조각이 샘역의 션 애스틴 발바닥에서 발등까지 뚫고 나오는 사고가 있었다.
그는 신속히 병원으로 실려가 몇바늘 꿰멘 뒤 하루정도 만에 돌아와 다시 그장면을 찍었다.
9
반지의 제왕 샘 역의 션 애스틴은 프로도 - 일라이저 우드를 실제 생활에서도 돌보다시피 했다.
당시 MTV 무비 어워드에서도
'참석 안한 일라이저한테 션 애스틴이 그 날너와 나눈 밤(인지 대화인지)은 잊지 못할 거야.전화 기다리고 있어.' 라는
묘한 수상 소감이.
10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 헬름협곡 전투 중 아라곤역의 비고 몰텐슨의 이에 칼이 맞아 부러졌다.
그는 부러진 이를 집어들고 접착제로 붙이고 다시 찍자고 했지만,
모든 스텝들이 그를 말려 1시간 정도 치과에서 수술을 받은 뒤 돌아와 재 촬영했다고 한다.
11
반지의 제왕 우르크 하이들 추격씬 - 아라곤과 레골라스와 김리가 평원을 달리는 장면에서
아라곤- 비고는 발가락 두개가 부러졌었고,
레골라스-올랜도는 갈비뼈가 부러졌었으며
김리-(배우가 아닌)김리대역은 무릎이 탈골된 상태였다.
12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역을 한 일라이저 우드의 대단한 점은 아무데서나 잘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자다가 계단에서 굴러도 곧잘 멀쩡하게 일어나 옷을 털곤 했다.
+추가+
일라이저는(프로도 역 촬영당시 19살?) 거의 매일 촬영을 했기 때문에 피곤에 쩔어 있었음.
그래서 틈틈히 잠에 빠져들곤 했는데
막 쉬는시간이 15분정도 주어지면 그냥 앉아서 고개 푹 숙이고 있다갘ㅋㅋㅋㅋㅋㅋㅋ
스태프가 일라이저!하면 네?이러고 일어나서
촬영해야지 ㅇㅇ하면 네!하고 가서 찍고 그랬다고 빌리가 말함 ㅋㅋㅋㅋ천부적인 것 같다면서 ㅋㅋㅋㅋㅋ
돔 역시 자기가 본걸 말해줬는데 리즈가 계단에서 자다가 굴러떨어지는걸 봤다고 ㅋㅋㅋㅋ
근데 일어나서 태연하게 몸 털고 가더라고 ㅋㅋㅋㅋ
잠귀신 리즈
13
반지의 제왕에서 아르웬이 나즈굴에서 쫓기는 장면, 그리고 파라미르가 오스길리아스를 향해 돌격하는 장면.
둘 다 배우들은 말이 아닌 나무통을 타고 찍었다.
14
간달프가 발록과 대치하는 장면은 CG였기 때문에,
배우 이안 맥켈린 경은 시선 처리 문제 때문에 테니스 공을 보고 고함을 지르며 촬영했다.
15
반지의 제왕에 사루만 역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리는 생전의 톨킨경과 술집에서 만났던 사이이며 그 자신도 정통한 반지덕.
반지덕들이 모여 반지덕질을 하는 촬영장에서 톨킨경을 실제로 봤다고 자랑을 하고 다녔다.
16
반지의 제왕에서 아르웬이 입었던 드레스는 의상팀이 전부 손바느질로 제작.
특히 아라곤과 이별하는 장면의 갈색 드레스는 가슴부분과 치마자락의 수를 일일히 바느질 철야를 해서 만들었는데
정작 영화에서는 클로즈업하는 바람에 얼굴과 목밖에 안나왔음....
17
그래서 3편 마지막 재회장면에서 의상팀은 아르웬의 드레스에 총력을 기울임.
"우리는 그 천을 찾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어요. 그 드레스에는 모든 색이 다 들어있죠.
부드러운 신록, 싱그러운 레몬색.. 요정이자 왕비인 그녀에게 알맞는 드레스였죠."
그리고 이번에는 훌륭하게 화면에 잡혀서 의상팀 모두 행복해했다.
18
반지의 제왕 2편에서 에오윈이 성벽 끝에 서 있고 그녀의 금발머리가 바람에 날리는 아름다운 신이 있음.
정작 배우는 그 신을 찍으며 돌풍 때문에 생기는 먼지와 함께 긴 금발 머리카락에 입 속에 들어와 죽을 뻔했다고.
19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이 의식을 잃은 채 강물에 추락, 그대로 흘러가는 신이 있었는데 격류에 휘말려 정말 빠져죽을 뻔함.
그리고 이 후 말이 핥아서 눈을 뜨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때 말이 머리카락을 뜯어먹을뻔함.
20
몇년에 걸친 촬영 끝에 모든 배우들이 자기 역의 말과 친해져서 각자 집에 데려가기로 함.
이 때 션빈이었나? 집에 말을 키울 공간이 없었는데 다른 배우가 돈을 대줘서 말을 키울 장소를 마련.
그리고 모두 행복.
21
마음에 드는 아라곤역 캐스팅을 못한 피터잭슨은 마지막으로 비고(아라곤역)에게 전화를 걸어,
이 영화에 요런 역이 있는데 해볼래? 하고 상당히 캐주얼하게 권유 했다고 함.
그때 옆에서 통화하는 걸 듣고 있던 비고의 아들이 소리치길
비고 왈
비고 몰텐슨(아라곤역)은 반지의 제왕 캐스팅을 가져온 매니져를 화를내면서 잘랐다가
+추가+
일라이저 우드
일라이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긴 패스트푸드점도 없고 다 풀때기 뿐이라고 눈물 짜내기 바빴다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리즈도 열아옵 부농부농하던 애기시절이었으니까 향수병 쩔었을법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졸라 긔여어 프로도 분장한채로 찡찡ㅇ대는거 상상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라이저 우드 아역시절
그리고
(거의 당신은 노래를 불러야 해, 불러야 한다고! 수준이었음) 배우의 길을 걸었다.
+추가+
레골라스 배우인 올란도가 전투씬을 찍다가 말에서 떨어졌는데 그 위로 김리 대역이 떨어짐.
그래서 올란도가 갈비뼈를 살짝 다쳤는데 엄살이 쩔었다고 함.
아파, 췌장이 찢어질 것 같아, 비장이 망가진 것 같아, 다신 말을 못 타겠어,
아라곤 역의 비고???은 이에 대해서 "엘프들은 연약하죠. 특히 머크우드 종족들은요."라고 말했고
올란도는 다른 배우들의 고자질(올란도가 엄살을 피웠어요!)에 제가 엄살을 부렸다고요? 정말 웃긴 소리로군요. 라고 답함. 씹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
피핀 역의 빌리 보이드는 음악 학교를 높은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데네소르 왕 앞에서 부른 피핀의 노래를 직접 작곡.
또한 원래는 노래를 훠어ㅓ어어어어ㅓㅇㅇ엉어어얼씬 잘함. 목소리도 갑 b
유투브에 billy boyd singing 이런식으로 검색해보면 영상 몇개 나오는데 꼭 봐라 지젼;;; 고음파트에서 목소리 이뻐서 지림
비욘세 노래 부르는것도 있는데 하악하악하악 씹덕심 폭발
+추가+
왕의 귀환을 보면 샘과 로지의 결혼 장면이 있음. 그러나 샘 역의 션 애스틴은 이미 배우자와 아내가 있었기에
다른 여배우와의 결혼 씬이 전혀 행복해보이지 않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혼식 장면, 특히 샘과 로지의 키스신을 여러번 촬영했는데
그때 비고(아라곤)가 트레일러에서 자고있던 빌리(피핀)를 깨워와서
결혼식 씬 찍는걸 지켜보며 하객 역할을 하자 그제서야 행복해 보이는 장면을 얻었다고 함.
비록 션이 여러번의 키스신을 우린 이걸 한번만 찍은 거에요!하고 못박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덤으로 비고가 션의 키스신 촬영을 돕기 위해 빌리에게 키스했음.
빌리는 혀를 느낀 것 같다고(시발ㅋㅋㅋㅋㅋ)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에 대해 돔(메리)은 호모들..이라는 코멘트를 남김.
출처는 메이킹 영상+갤
영화 스포가 펑펑!
출처는 거의 다 메이킹 영상&갤
반제 스포 존나 많음주의
1
왕의 귀환 맨 마지막 장면, 프로도와 빌보가 회색 항구에서 배를 타고 떠나는 장면을 촬영할 때였음.
근데 회색 항구 씬이 ㅋㅋㅋㅋ촬영 막판이 아니라 중간에 찍은거라서 배우들이 감정 잡는데 애를 먹음.
울어야 하는데 아니 우리가 무슨 일을 겪었길래 울지???? 이런 상황.
겨우겨우 머리아플정도로 눈물 짜내며 찍다가 도중에 잠깐 끊고 저녁식사를 하고와서 다시 찍음.
아니 근데 찍은걸 확인해보니까 샘 배우인 션 애스틴이 밥먹고 조끼를 깜빡하고 벗고 온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호빗들은 눈물을 다시 짜내야 했고 션은 다른 호빗들이 자길 "널 죽일 거야, 이 바보야"하며 바라보는 것 같았다고 ㅋㅋ
션이 다시 조끼를 입고 오자 호빗들이 그 조끼 맞아요? 다른색 아니고요? 이러면서 투덜거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게 회색 항구 씬을 다시 촬영하고 그날밤 우리의 감독 피잭느님은 촬영본을 확인했는데
슬프게도 초점이 다 나가서 흐릿하게 찍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호빗들에게 "어제 회색 항구 촬영본을 봤는데요.."하자 호빗들이 칭찬을 기대하며 "정말요? 어땠는데요?"이럼.
피터가 다시 찍어야 한다고 말하자 호빗들은 ㅎㅎㅎ피터가 또 장난친당ㅎㅎㅎ이랬으나 진실이었고
션에게 두배로 화가 났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리 배우인 도미닉은 션이 불쌍했지만 자기도 마녀사냥에 동참해서 같이 화냈다곸ㅋㅋㅋㅋ
션은 호빗들에게 "이번엔 조끼 입었어? 4번 찍고싶지는 않아"하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고 한다
대역죄인이 되어버린 션에게 애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도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함ㅋㅋㅋㅋ
2
헬름 협곡 가는 도중에 와르그들과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의 와르그들은 다 CG였음.
그래서 배우들은 허공에 무기를 휘두르고 활을 쏴야만 했는데 진짜 '허공에' 대고 공격했기 때문에
촬영 장면 보면 존나 미친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태프도 정신병자들같다고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김리가 와르그와 오크에게 깔려서 무거워하는 장면은 레알이었다고 함.
와르그 인형과 분장한 오크에게 깔렸는데 졸 무거웠다고 ㅋㅋ
3
반제에 메리와 피핀이 앤트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이 있는데 엔트의 상체는 로봇을 만들어 찍었고 아래는 CG였다고 함.
돔(메리)과 빌리(피핀)를 엔트 로봇에 앉히려고 의자를 구해왔는데
그게 자전거 의자를 거꾸로 세워놓은 듯 존나 불편한 의자였다곸ㅋㅋㅋ
그래서 둘은 소중한 그곳에 위협을 느꼈고
돔은 거기가 들어가버려서 나오라고 설득하느라 힘들었어욤 이럼ㅋㅋㅋㅋㅋㅋ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덤으로 앤트 로봇은 스텝들이 직접 조종함.
대략 윙~철컥~ "왼쪽!!!!!!!!!!" 윙~철컥 "오른쪽!!!!!!!!!!!" 이러면서 찍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어느날은 뉴질랜드에 비가 내림. 근데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림. 반제는 대부분이 야외촬영이었기에 모두에게 위기가 찾아옴.
피잭느님은 굴하지 않고 호텔의 실내 스쿼시 코트를 잠시 빌려 세트를 만들고 촬영을 하기로 함.
배우들은 당황해서 못할 것 같다고 했으나 피잭은 할 수 있을 거라고 ㅋㅋㅋㅋㅋㅋ촬영 게싴ㅋㅋㅋㅋㅋㅋ
결국 동전을 던져서 샘 배우인 션이 당첨되었고,
션이 그때 촬영한 장면은 바로 쉴롭의 굴 앞에서 프로도가 골룸에게 속아 샘을 돌려보내는 장면.
Go home, Sam.
션은 힘겹게 감정이입을 해서 그 우는 장면을 찍었고, 프로도가 그부분을 촬영하기도 전에 날이 갬.
그래서 피잭은 세트를 그대로 보관해달라고 부탁하고 다른 촬영들을 했고
덕분에 동네 주민들은 한참동안 스쿼시를 못함(약 1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중에 일라이저(프로도)가 샘에게 돌아가라고 말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그게 션 파트를 찍은 후 1년이 지난 뒤인것임ㅋㅋㅋㅋㅋㅋ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도와 샘 사이에는 1년의 공백이....
졸신기하지 않음?
그와중에 배우들 연기존잘.... 뻘한 얘기지만 덧붙이자면 일라이저도 션도 아역배우 출신.
어릴때부터 연기를 해옴.
po존잘wer
5
레골라스 울릉도는 원래 파라미르 역이었는데 엘프처럼 생겨서 레골이로 발탁.
빌리가 비행기에서 내리는 올란도를 보고 우왕 정말 엘프처럼 생겼다 이렇게 느꼈다고 ㅋㅋ
근데 울릉도가 사실 반제 오디션 포스터 보고 올 ㅋ해볼까? 해서 그냥 한 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존못이었음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레골라스 대사 적은게 올란도가 연기를 잘 못해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정작 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다.
1. 레골라스의 미모가 쩔었고
2. 울릉도 씬에서 보이는 살짝 멍한?그런 느낌이 그냥 엘프라서 그런줄 알았음...
엘프연기의 달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옛날에 울릉도가 출연한 작품(반제 말고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면 영 어색했다던데 최근엔 괜찮다고들 하더라.
6
호빗들과 간달프 이안옹은 같은 트레일러를 썼는데 아침마다 일라이저나 빌리가 노래를 틀곤 했음.
그러나 이안옹은 그 노래가 취향이 아니었고 트레일러 한켠에서 맨날 우어ㅓ어어ㅓ어어어ㅓ어어 하는 소리를 냈다고 함.
영상에서 리즈가 따라하는거 졸라 씹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라이저 "트레일러 뒤편에서 이런 소리가 나요. 우어ㅓㅓ억 우우ㅝㅓ어어ㅓ어어. 뭔진 잘 모르겠는데, 아마 항의하는 겈ㅋㅋㅋ겠죸ㅋㅋㅋㅋ"_
7
비고 키스머신설. 비고는 원정대원 중 대부분과 키스를 했다고 전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난 왜 반제 스탭이 아닌거야....
8
반제 트릴로지의 모든 씬 중 제일 마지막으로 촬영한게 왕의 귀환 마지막 부분에 프로도가 빌보의 책을 완성하면서
상처를 느끼고 샘에게 상처가 낫지 않았어 이런 말을 하는, 그 장면이었음.
(샘과의 대화가 있지만 실제로 따로 촬영했기 때문에 일라이저 혼자 앉아 대사를 치면
옆에서 스탭이 샘 대사 말하고, 리즈가 받고 그런식이었음)
피터는 그 장면에서 계속해서 다시 찍기를 원했고, NG도 없었고 일라이저가 연기를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더 할 여유가 있나요? - 네, 여유가 있어요.하며 반복함.
메리 역의 돔이 말하길, 그 장면을 다들 와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피터의 재촬영 권유가 3번을 넘어가자
이제 됐잖아요, 피터.. 하고 생각했다고 함.
피터는 끝내기 싫어하는 것처럼 계속 컷을 외치다가 결국 좋아요, 잘 찍혔는지 봅시다 라는 말을 했고
그러자 마자 일라이저를 꼭 끌어안더니 계속 고맙다 말하며 울음을 터트렸다고 함.
리즈도 정말 대단했어요, 피터. 하면서 울컥하고...
정말 피잭뿐만 아니라 모두들 반제를 얼마나 아꼈는지가 눈에 훤히 보여서 더 안타깝고 아련했던 장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니 반제가 대작이 되었나보다ㅠㅠㅠㅠㅠㅠ다들 애정이 가득했으니ㅠㅠㅠㅠㅠ내가 이걸 영화관에서 안보다니 내가 존나 빠가다ㅠㅠㅠ
9
25. 바로 윗 내용인 백엔드에서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할때 이안옹(간달프 역)은 리즈를 부추겼음.
"일라이저, 지금 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네."
그리고 그들은 주위를 둘러보며 빌보 집 소품 중 뭘 훔쳐야 스태프들이 눈치채지 못할지 고민했고
몇 소품을 훔쳐갔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 장면 보고 울다가 현웃 폭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왕의 귀환 맨 첨에 헬름 협곡에서 전쟁 끝나고 연회? 같은거 열잖아ㅋㅋ
근데 세오덴 왕이 맥주 마시니까 다들 따라 마시는데 아라곤 혼자 맥주 보다가 눈치보다가 마심ㅋㅋㅋㅋ
왜그러나 했더니 에오윈이 전에 수프준거땜엨ㅋㅋㅋㅋ
아 졸귀ㅠㅠㅠㅠㅠ
왕의 귀환 확장판 초반부에 눈치 힐끔힐끔 보다가 다들 마시니까 자기도 따라 마시는 아라곤 씨발 졸귀ㅠㅠㅠㅠ
첫댓글 나 반지의제왕아직안밧는데 순윾?ㅡㅌ난고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