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수) 11월의 첫째 날을 맞아 깊어가는 만주의 시기 서울둘레길을 찾아서 창포원을 출발해
수락산 자락을 걸어며 낙엽을 밟으며 쉬엄쉬엄 걸어면서 산님들과 재밌는 인생사와 우정의 정담도 나누며
건강한 산행을 가졌습니다.
가을에 듣기 좋은 멜로디를 감상하며 낙엽이 쌓인 둘레길로 출발~~~
서울둘레길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연장 157km의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입니다.
서울둘레길은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 지을 연결 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둘레길의 1코스로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수락산과 불암산을 트래킹하며 숙련된 트래킹기술을 요하지는 않도록 정상을 통과하는 것이 아닌 불암산을 둘러 통과하는 노선으로 대체적으로 완만하다. 이 코스는 수락산과 함께 연계되어 태릉까지 이어지며 노선 주변으로 수락산역, 당고개역, 상계역, 화랑대역 등이 인접한다.
7호선 도봉산역 2번출구로 나오면 서울 창포원 정문이 나오는데요.
서울 창포원 입구의 방문자센터 건물의 정면을 보실 수가 있어요.
2층에는 북카페도있구요.
서울둘레길 시작지이기 때문에 둘레길 지도와 스탬프 찍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시면 꼭 올라가 보세요.
전망도 꽤 볼만하답니다.
52,417㎡에 새롭게 조성한 서울창포원은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의 테마로 구분 조성됐다. 이중 붓꽃원에는 130종의 다양한 붓꽃 30만 본을 약 15,000㎡의 면적에 식재해 종류별로 붓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곳에는 노랑꽃창포, 부채붓꽃, 타래붓꽃, 범부채 등 꽃봉오리가 '붓' 모양을 한 붓꽃류 130여 종 30만 본이 1만 5천㎡에 걸쳐 식재돼 있어 '창포원'으로 이름 붙여졌다.
군락지 식생의 변화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천이 관찰원을 비롯, 숲 속쉼터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생태교육 및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잠시 공원 주변을 둘러보며 곱게 물든 단풍과 억새밭도 있고~~~
산책하며 주변의 수목들이 곱게 물든 가을 풍경도 즐기며~~~
연못속으로 데크산책로도 걸으며 곱데 물든 단풍숲도 즐기며~~~
손목들이 잘 자라는 연못엔 시원한 분수가 물을 뿜어대어 우리 마음을 시원게 하고~~~
선선한 가을 날씨에도 힘차게 분수를 반기는 듯~~~
자~아 우리 산님들 추억의 포토를 담아 봅시다. 멋진 우정의 삼총사~~~ 멋져버려~~~ㅎ
초록의 잎이 어느새 붉게 물들어 붉은 단풍으로 우릴 반기고 차디찬 바람이 불면 낙엽으로 떨어져
겨울 잠 준비를 하는듯~~~
중량천변도 가을이 무르익어 단풍 풍경도 음미하며~~~
별내동 아파트단지내 공원엔 붉게 물든 단풍이 가을의 전령사이네요.
아파트단지로 수락산에서 흘러내린 실계천의 산책로를 지나며~~~
고개를 넘어며~~~
이사장이 오늘의 산행코스 안내도를 가리키며~~~잠시 한 컷~~~
호젓한 낙엽이 쌓인 팔각정엔 가을 사람들이 부르고~~~
낙엽이 쌓인 계단을 오르며 우정의 시간을 ~~~
벌써 땀이나는 온화한 기온이라 파카자켓을 벗고 가벼운 차림으로 정비해서~~~
김대장께서 서울들레길을 걸어야 할 코스의 설명을 듣고서~~~
쭉쭉 하늘로 뻗은 낙엽송과 소나무 숲길도 지나며~~~
고개를 넘어 수락산 계곡이 있는 곳에 노란 은행나무가 깊어가는 가을풍경으로 반기며~~`
높은 산자락 보다는 산 초입 숲이 더욱 단풍이 화려하네요. 둘레길이 단풍풍경이 화려합니다.
잠시 수요산우회원님들 낙엽을 밟드며 멋진 폼 한번 담고서 다시 출발~~~오르자!!!
노익장을 과시하듯 힘차게 오르는 논네들~~~ 아직 쓸 만 한겨~~~~
천상병 시인의 흔적이 있는 계곡을 따라 단풍군락지는 새로 잘 단장된 데크 오솔길도 걸어보면서~~~~
시인 천상병공원에서 노원골 물소리 쉼터까지 이어지는 길은 천상병 시인의 시를 읽으며 걸을 수 있는 ‘천상병 시인의 숲길’이다
천상병시인은 <귀천〉을 비롯한 여러 명시를 남긴 현대 문학계의 거성으로, 대체로 순수한 마음으로 인생을 노래하는 시를 남겼다. 그에 걸맞게 어린이처럼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6개월 동안 옥고를 치르면서 수차례 전기고문을 당한 탓에 이후 30여년의 세월동안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통받았다.
술, 그 중에서도 특히 막걸리를 즐겨 마셨으며 문학계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대단한 주당이자 기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노원구 수락산 등산로에는 천상병 공원이 있다. 여기에는 천상병 시인의 유품 203점을 묻어놓은 타임캡슐이 있는데 천상병 시인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2130년 공개한다고 한다
고래바위를 지나며 잠시 인증샷후~~~
오색 단풍이 만든 풍경화로 다채로운 가을을 만끽하면서 낙엽도 밟으며~~~
산 모풍이를 오르고 내리다 보니 어느덧 배꼽시계가 신호가 오는듯~~~
쭉쭉 뻗은 전나무 아래 데크에서 레스또랑을 차려 맛난 뷔페에 시원한 지평막걸리로 부라보도 하고~~~
마지막 커피도 한 잔 하면서 세상사 화제로 즐거운 정담도 나누며 오후 2: 반경에 출발해 다음목적지로 출발~~~
고개를 올라 전망대에 오나 시야에 곱게 물든 단풍과 노원구의 아파트 숲이 시야에~~~~
노원구는 수락산과 불암산, 중랑천과 당현천이 도심을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미세먼지로 시야는 좀 흐리지만 전망대에서 불암산을 배경으로 오늘의 기념촬영 후~~~
불암산 정상부에 있는 큰 바위가 마치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불암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높이는 509.7m이며 필암산(筆岩山)·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한다. 산의 능선은 남북으로 이어진 방향인데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의 경계를 이룬다
산길옆 거대한 치마바위를 지나며~~~
오늘은 여유 있는 산행으로 안산즐산 후 배낭정리를 하고 산행을 마쳤습니다.
오늘도 수요산행을 즐산하고 하산 후 당고개역 근처 카페에서 차 한잔씩 마시고
담 주 산행 시까지 좋은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