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리 얘길 안하고 시댁에 와서마땅히 먹을게 없어 배달음식을 시켰어요.
짜장면과 볶음밥.
시댁이 도남이라 그냥 가까운 곳에 시켰는데
이 볶음밥 어때 보이나요?
헐...당근과 계란밖에 전 안보이더라구요.
그 흔한 양파조차도 안들어 있구요,
한 입 먹어보니 기름맛은 또 어찌나 심하던지ㅜㅜ
6살 딸램이랑 같이 먹이려고 시킨건데
이건 정말 너무한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몇 번 고민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전화를 했죠.
어떻게 볶음밥에 당근과 계란만 있냐고 물으니
"그럼 뭐가 더 들어가야 되는데요?" 되묻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더랬죠. 그러면서 자기네는 고기,당근,양파~~뭐 어쩌구 들어간다고 하길래 고기도 없고 양파도 없다고 다른데는 새우도 들어가고 하는데 이건 정말 너무 하는거 아니냐니까 아, 고기 안들어 갔냐고 죄송하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하단 말로 끝내지 마시고 제대로 다시 만들어다 주시던가 환불해달라 하니 그럼 그릇 찾으러 갈때 환불해 주겠다고 하네요 근데 그런거 아시죠? 그말 하면서 삐지더라구요.기분 나쁘다는 티 내는거죠... 뭐 더 길게 말 안하고 끊었는데... 끊고보니 짜장면에도 고기는 안보이더군요. 거기엔 양파와 완두콩 몇개....,
암튼!!
절대 두번 다시 안 시켜먹을꺼지만
구제주 사는 제 지인들께도 얘기하려구요,
맛없는거 시켜먹는게 진짜 젤 기분 나쁜데
아~아직도 화가 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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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이에요? 어디예요? 울집도 도남이라서 참고해서 거긴 절대 시키지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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