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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imum의 터미널 기행 * 이대로 괜찮은 걸까 - 김천시외버스터미널 [김천시]
Maximum 추천 1 조회 2,112 18.11.27 17:22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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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1.27 18:08

    첫댓글 경기대원고속의 FX212도 점점 드물게 보이네요

  • 작성자 18.11.27 21:13

    그러게 말입니다..

  • 18.11.27 21:40

    경북에서 인수하며 들어온 차량으로 보입니다. 기존 동서울-김천선에는 212 차량이 없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 18.11.27 22:45

    서울남부-평택항 노선에 운행하더군요...

  • 18.11.27 18:35

    구미터미널에서도 대구북부정류장 가는 버스가 5분마다 있을때도 있었는데 완전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 작성자 18.11.27 21:14

    15회 → 7회 감축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구미는 그래도 나름 자주 다니겠죠?

  • 18.11.27 21:19

    @Maximum 구미는 북부정류장 15회네요. 그나마 서부정류장 노선은 그대로인거같네요. 다른지역도 아니고 대구노선이 감축이라니 진짜 놀랍고 안타까운 일이네요.

  • 18.11.27 21:38

    김천터미널 주차장과 대합실 건물은 그대로인데, 1990년대 초반까지의 번영과 영화로움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중앙고속 도색 비슷한 빨강 파랑 줄무늬 도색, 경북 5 아 18xx의 번호판을 달고 본사이자
    김천터미널인 버스주차장을 가득채웠던 "대한교통"
    대우 BV113S,R, 113Q,BV113, BH115 등 당시 대우버스 주력차종을 대거 보유했던 그 전성기!
    김천-구미-서대구, 김천-구미-북대구, 상주점촌안동, 상주점촌예천영주, 북대구-구미-김천-청주까지 60~70여대의 노선을 운영했던 "대한교통",
    성안(진안)여객,현대여객,대아여객,광안여객,경북여객 등과 경쟁이 치열했음에도 1990년대~2006년을 잘 버티었는데
    결국, 시외부를 진안에 매각하고

  • 18.11.27 21:47

    지역 군내버스 업체로 축소운영중인 현재, 대한교통이 아닌 "고객사랑 김천버스"로 이젠 향토 시내버스업체임을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스레 알겠음은
    버스운수업의 현재와 미래를 잘 반영해 주는 모습 같습니다.
    맥시멈님의 김천터미널 여행기에 저의 20대때 김천터미널 여행이 스쳐 지나 가는군요. 잘 보았습니다..
    (구 대한교통 도색 마지막 모습, 출처:김천인터넷뉴스)

  • 18.11.27 23:54

    대한교통 대구북부-김천-무주를 운행한적도 있었죠~~~

  • 작성자 18.11.27 23:58

    현 김천버스, 옛 대한교통에 관한 애정이 상당하시군요. ^^ 김천의 사실상 독점 업체나 마찬가지였는데, 지금은 예전보다 세력이 훨씬 크게 줄었다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도 아직 터미널 운영권은 그대로 가지고 있고, 시내버스 비중이 훨씬 높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옛 영광을 그대로 기억하고 계신 중원고속님께는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 18.11.28 00:00

    @육십령터널 아,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혹시 진안고속도 운행하지 않았나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1.28 00:19

  • 작성자 18.11.28 00:20

    @중원고속 덕분에 좋은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대한교통이 대우버스 위주였던 대표적인 회사라는 점도 아주 예전에 어렴풋이 들어본 것 같네요. ㅎㅎ 생각해 보니 무주행 노선이 없어졌더군요. 바로 옆동네로 가는 노선도 없어졌다는 사실이 더 씁쓸하게 합니다.

  • 18.11.29 19:56

    그래도 아직 포털사이트에서 여길 검색하면 "대한교통"으로 뜨는 경우도 있고 지역민들도 대한교통이라 부르는 분들이 아직 계십니다. 이 회사가 시외버스로 잘 나가던 한때는 당시 고급 차종이던 BH117H 차량으로 청주까지도 노선을 운행했다고 하더라고요. 공식적인 명칭은 김천버스로 변한 지 오래지만 대한교통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 18.11.29 20:00

    @바퀴자국 아, BH117H도 운영했군요. BH 116은 점촌에서 많이 본 기억이 납니다.

  • 18.11.27 21:45

    친가가 상주이고, 시골에 갈때면 주로 철도를 이용했던 터라 김천에서 상주, 점촌 방향 시외버스를 이용해서 가곤 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노선 운영규모가 축소된 모습이 보입니다. 저 정도로 대합실에 사람이 없지도 않았고, 승차장과 주차장도 저렇게 한산하지는 않았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자주 가던 곳임에도 낯설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과거부터 김천은 경부선 철도가 서울 및 대구를 잇는 여객수요를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고, 올려주신 대부분의 시외 노선들은 중간 경유지를 중심으로 버스 수요가 형성되었는데 그 중간 수요가 많이 사라진 것이 큰 영향을 준게 아닌가 여겨집니다. 그래도 저 정도 모습일 줄은 짐작도 못했습니다.

  • 18.11.28 00:37

    안동-예천-점촌-상주-김천-구미-대구, 영주-예천-점촌-상주-김천-구미-대구노선은 대한교통과 경상여객, 진안(현대 대아 광안)여객의 경쟁이 치열했었죠.
    (영주-상주-보은-대전 구간은 충북의 충북교통도 15회정도 운행).
    1990년대 초반 한때 충주발 대구행 진안광안여객중 점촌-상주-김천-구미경유도 일부 운행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점촌-상주-김천-구미-대구 노선은 5~10분 배차의 치열함과 편리함이 있었죠.
    고속도로 개통 또는 지하철 개통은 지방의 대중교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곧 개통될 여주-충주-문경간 중부내륙철도의 서울도심 지하철운행은 어떤효과가 나올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 18.11.28 00:46

    @중원고속 중원고속님께서도 지역 사정을 잘 알고 계시네요. 반갑기가 그지 없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에 김천에서 옥산, 청리를 거쳐 상주로 가던 BF101 시외버스를 탔던 기억부터 가장 최근에 이르기까지 이 구간도 수요가 적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진 모양입니다. 이 구간은 당시 대한교통과 경북여객, 진안.광안여객이 수시로 배차를 하던 구간이었는데 말입니다. 정말 옛날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교통이 사세가 줄어들고, 진안이 경북고속에 인수되고, 그 경북고속도 사세가 최근 많이 줄어든 일련의 과정들이 지역 버스업체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말해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18.11.28 09:56

    @왕십리 네, 저도 반갑습니다. BF101이면 1980년대인데 오래전의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네요.
    지역의 운수회사들도 지금까지 잘 살아 남았으면 좋을텐데,
    어느 순간 점촌터미널의 망개떡상인, 김천터미널의 개찰구 검표직원들도
    먼지처럼 바람처럼 사라져 갔으니 아쉽기만 합니다.
    어느 박물관에 멋진 사진으로라도 걸려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8.11.27 21:48

    그리고 경북 내륙을 직접 잇는 고속도로망의 확충이 환승 거점으로서 김천터미널의 역할을 축소시킨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에서 내려 인근의 상주, 문경, 점촌, 아포 등으로 가던 버스 승객 수요가 중부내륙고속도로나 당진-영덕 고속도로 등의 개통으로 도로 교통이 나아지고 서울행 노선들을 그 지역에서 이용하게 된 것이지요. 과거 김천은 역과 터미널이 상대적으로 가까워 환승거점으로서의 역할도 분명히 갖고 있었고 그래서 늘 터미널이 붐비곤 했는데 옛 이야기가 되었네요. 김천 대한교통의 쇠퇴도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와 인연이 깊던 곳이다보니 여러모로 마음이 쓰입니다.

  • 작성자 18.11.28 00:16

    말씀을 들어보니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이 상당한 타격이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원래 중부내륙고속도로 구간은 과거 영남대로로 쓰였던 주요 간선망이었던 만큼 상주, 문경 사람들이 굳이 김천까지 와서 환승할 필요가 없어진 게 당연한 일이었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KTX 개통으로 인한 철도의 수송분담률 상승, 자동차 의존 경향이 강해진 것 등이 현 상황을 더 힘들게 만든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네요. 김천급 되는 도시에서 지역 거점도시(대구)로 가는 노선이 이렇게나 없을 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 18.11.28 00:42

    @Maximum 맞는 말씀입니다. 김천에서 대구로 가는 수요도 철도로 전부 흡수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노상정류장 중심의 구간수요는 해당 지역의 인구가 줄고 자가용이 보편화되면서 이탈한 측면이 크고요. 더욱이 철도교통이 더 좋아지면서 대구에서 해결할 수 있던 일들을 서울로 와서 해결할 수 있게 된 것도 하나의 변수가 되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했는데 늦었지만 이 댓글을 통해서라도 좋은 글을 올려주신 데 대하여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 작성자 18.11.28 15:33

    @왕십리 김천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감소하던 인구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혁신도시 사람들 상당수가 수도권 이주민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서울행 버스가 하루 7회에 불과하다는 건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걸로 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완행 버스들도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는 게 눈에 보일 지경입니다. 감사 인사를 해주셔서 저 또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 18.11.27 22:25

    김천시에서는 작년9월에 현대 저상 뉴슈퍼에어로시티 디젤버스가 출고되어 두대 운행중인걸로 알고 있는데, 가장 먼저 나온차는 현대 메가페어 출신차량이며,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옵션입니다. 그 다음에 나온 차는 ZF자동변속기 옵션적용차량인걸로 알고있습니다.

  • 작성자 18.11.28 15:28

    그렇군요 ^^ 전국적으로 진열된 차량 하나에, 자동변속기 하나에. 나름 네임드 차량들이네요. 혹시 두 대가 지정 노선 없이 랜덤으로 굴러가는 차량들인가요?

  • 18.11.28 09:58

    @Maximum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임의로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다음에 김천 내려갈일 생기면 한번 보고싶은 차량입니다.

  • 18.11.28 07:38

    서울 찍고 다음 어디일까 궁금했는데 김천은 예상치 못한 곳이었네요~ 3년전 지리산 타고 원지-함양-산청-김천까지 시외버스 탄 기억이 나네요. 김천구미역의 애매한 위치로 인해 김천과 구미는 버스가 타격을 덜 입지 않았나 내심 생각햇었는데 전혀 아니었군요... 이번 여행기도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8.11.28 15:36

    시내와 한참 떨어진 경주, 울산도 KTX 개통 이후 경쟁 교통수단이 엄청난 타격을 입었던 것을 보면 KTX의 위상이 확실히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 혁신도시로 인구가 증가하고, 유입된 사람들 대부분이 수도권 출신임에도 서울행 버스 배차는 오히려 감소했으니 말이죠.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8.11.28 07:47

    잘 읽고 갑니다.
    지방의 모습이 잘 보여지는 모습에
    조금은 씁쓸한 마음입니다.
    어느 지방마다 갖는 현실은 부정할 수 없네요.
    늘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1.28 15:37

    정작 김천은 혁신도시 효과로 조금씩 발전하는 추세인데도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더 안타까웠습니다. 안티선진님 말씀처럼 쇠퇴 현상은 비단 김천만의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18.11.28 11:52

    예전에는 고속버스 터미널이 따로 존재했었는데 그자리에 빌딩이 들어오면서 근처 슈퍼앞에서 탑승했다가 터미널로 들어갔을겁니다 대구-대전 일반고속도 많이 다녔었는데...오랜전 대한교통이 대구 김천 추풍령 황간 모서 모동 노선도 운행한거 같던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작성자 18.11.28 15:43

    김천에 고속버스터미널이 따로 있었다는 건 기억이 나는데, 정확한 폐쇄 시점과 위치는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대전행 완행, 모서 모동방면 완행도 운행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부 과거의 이야기지요.

  • 18.11.29 20:03

    아마 한남체인 정류소일 겁니다. 김천역에서 서쪽 직지사 방향으로 2~3정거장 떨어져서 있는 곳인데요, 동대구~대전 일반고속 다니던 시절부터 여기서 승하차를 했고 이후 대전~구미로 단축된 뒤에도 이곳에서 정차했는데 요즘도 여기서 대전~구미 노선이 정차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금도 직지사나 추풍령 방면에서 김천 시내로 가는 시내버스 및 김천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리무진버스가 정차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남체인 정류소에서 인천공항 리무진 타신 분 블로그도 있네요~

    https://m.blog.naver.com/ambo601/221217759114

  • 작성자 18.11.30 00:10

    @바퀴자국 버스터미널, 혁신도시 말고도 따로 리무진버스가 정차하는 곳이 있었군요. 정겨운 분위기가 나는 멋진 곳이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 18.11.30 12:45

    @바퀴자국 한남체인의 경우 시외고속 기준 대전-구미 고속도로정류장 노선은 폐지되어 더이상 정차하지 않고 인천공항행만 정차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18.11.29 10:21

    김천터미널은 작년여름에 방문했었기에
    사진을보니 더 반갑네요.

    부산 모임에 갔다가
    올라오면서
    기차타고 중간에 내려서.
    일부러 김천~대전간 버스를 탔습니다.

    일요일이었는데도 터미널이 너무
    한산해서 깜짝놀랐었죠.
    진짜 김천이란곳이 버스를 타고
    다니기엔 힘들다는 생각도 들구요.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8.11.30 00:13

    여기서 대전가는 버스를 타신 적이 있으시군요. 일부러 하는 버스+기차 환승은 색다른 경험이지요. 보다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방안이 마련되어서, 버스를 타고 편하게 김천을 오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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