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4년 1월 10일(수) 19시 ~ 21시
2. 장소 : 비대면 Zoom 모임
3. 참석 인원 - 박종현, 진재희, 윤경수, 임종현, 박연 (5명)
4. 토론 도서 - 도서> <<바디: 우리 몸 안내서>> [빌 브라이슨 저, 이한음 역, 까치, 2020] (576p.) - 발제> 박종현 회원
5. 토론내용
신년 인사와 소망 -신임 회장 취임사: 북두런이 올 들어 12년차를 맞이했습니다. 무난하게 지나온 발자취를 잘 유지해나가며 연초에 신입 회원을 2명 정도 충원했으면 합니다. 올해는 기존의 성과들을 잘 정리하고 향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회원님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책을 통해 서로가 성장하는 좋은 만남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소망/계획: 박 연: 건강 유지. 번역서 2권 출간. 임종현: 북두런 토론서 포함 책 100권 읽기. 건강 관리. 주1회 등산 윤경수: 7월 귀국. 농학 공부(방통대 농학과 편입). 더 큰 봉사를 위한 준비. 진재희: 자유로운 무계획. 건강관리(근육단련). 박종현: 자유로운 무계획. 명승지 여행.
1)책을 읽은 소감 -인간의 몸 전 영역에 걸친 방대하고 정확한 최신 지식을 흥미진진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전달하는 안목과 솜씨가 압도적이었다. 과학자가 아닌 저널리스트 출신이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는지 놀랍고 감탄스러웠다. -과학이 그렇게 발전했는데도 우리 몸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도 뜻밖이었다. -재미도 있고 교양수준도 높일뿐 아니라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방대한 지식의 종합과 편집인만큼 앞으로 10년 후에는 인공지능(AI)이 써낼 수도 있는 저술인 것 같다.
2) 가장 인상적이었던 몸의 기관: -심장: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체질이라 심장 특히 혈관, 혈전, 심근경색에 의한 돌연사 등에 관심이 컸다. / 최근 심장에 이상이 있어 특별 검진을 받았기에 심장 부분을 유의해서 읽었다. -면역계: 특히 인간이 출생 시 어머니의 산도에서 접한 미생물에 대해 면역을 형성하고 그것이 평생 지속된다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미생물: 인체 속 미생물의 수가 천문학적이라는 사실에서 인체와 우주의 상응성에 신비로움을 느꼈다.
3)와 닿았던 스토리나 우스웠던 이야기 -과학자들이 목숨 걸고 실험했거나 발견한 사실들(황열병, 발진티부스 등). 그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현대 과학과 의학. -방귀 가스(폭발). 시골 양계장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의 에피소드. -위대한 업적의 이면: 연구 성과 가로채기. 노벨상의 공정성 의심. -인간의 세포가 부단히 새로 교체된다면 한 인간의 정체성이란 무엇일까? -기록상 최장수 인간, 프랑스의 잔느 칼망 할머니(122세) 이야기. -'인간은 뇌의 10%만 쓴다'는 통념은 잘못된 것. (모두 다 쓴다)
4) 현대 의료의 선별검사와 과잉진료에 대한 의견 -여러 회원이 최근 치과 치료에서 과잉진료를 당한 경험이 있었다. -상업적 경쟁에 내몰린 의사들이 전문용어로 포장해 전하기에 거부가 쉽지 않다. -한국에서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그만큼 검진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암은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함이 원칙이지만 신진대사가 느리고 몸이 약한 노인의 경우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자사 제품을 최대한 팔아야 하는 제약회사의 농간도 문제다. 의료 기준치를 낮추기도 하고 항산화제가 노화를 방지한다는 허구성 광고를 지속적으로 내기도 한다. -미국식 가족주치의(패밀리 닥터) 제도 도입은 과잉진료를 막는 하나의 대안일 수 있다.
5)자신 만의 건강 유지법 -출퇴근 시 자동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걷기 실천. 아침 푸시업 90회. 주1회 등산. -아침 배변 후 좌욕(대장 비우기).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저탄고지" 식사. -걷기와 달리기의 혼합. -걷기 특히 맨발 걷기. -햇빛을 받으며 걷기. 소식(小食).
6. 다음 모임(226회) - 일자 : 2024년 1월 24일(수) - 장소 : Zoom, 비대면 모임 - 토론도서 : <<가난한 사람들>> (도스토예프스키) - 발제자: 윤경수 님
7. 발제 순서
윤경수 → 박연 → 김민자 → 임종현 → 김정자 → 진재희 → 박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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