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수목원, 개방시간 조정‧휴일 제정
-‘한밭수목원 관리 및 운영조례’일부개정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시행 -
○ 대전시 한밭수목원(원장 윤명근)은 수목원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개방시간 조정과 휴일을 제정해 시행한다.
○ 9일 한밭수목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 임시회에서‘한밭수목원 관리 및 운영조례’일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개방시간 조정과 휴일을 지정해 오는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 한밭수목원은 열대식물원 개원과 공립수목원 등록에 따른 수목원 고유기능 수행과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이같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개방시간은 기존 6월~9월(오전5시~오후12시), 10월~5월(오전7시~오후10시)에서 동원과 서원은 4월~9월(오전6시~오후9시), 10월~3월(오전8시~오후7시), 식물원은 연중(오전9시~오후6시)으로 조정됐다.
○ 또 그동안 정기적 휴일 없이 연중 운영했던 것을 동원과 식물원은 매주 월요일, 서원은 매주 화요일로 휴일을 각각 정하고 휴일이 공휴일과 겹치면 휴일 없이 정상적인 개방에 들어가기로 했다.
○ 윤명근 시 한밭수목원장은“시민들은 수목원의 개방시간 조정과 휴일지정으로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 협조를 바란다”며“앞으로 수목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자연환경 및 생태교육․학습공간으로 명실상부한 공립수목원의 위상에 걸맞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전국 유일하게 도심 속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지난 2005년 4월 28일 개원 후 매년 90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 열대식물원 개원 및 공립수목원 등록, 올해는 대전시 대표 관광명소 12선에 선정되는 등 중부권 최대의 수목원으로써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