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치아보험 및 자녀보험 신협, 치아보험 및 자녀보험 등 공제상품 3종 출시

[오손도손]

신협, 치아보험 및 자녀보험 신협, 치아보험 및 자녀보험 등 공제상품 3종 출시

보험료 대폭 낮춰…자녀보험, 지자체 계약자로 출산 장려

신협중앙회는 치아보험과 출산장려 등을 위한 공제상품을 2013.11.25(월)자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 치아 검진부터 치료까지 모두 보장하는 '무배당 희망찬치아공제(갱신형)’▲ 유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무배당 직장인소득보장(DC)공제’▲ 출산장려를 위해 지방자체단체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무)다자녀사랑어린이공제’ 총 3종이다.

또 기존상품에 대해 계약자 부담을 덜어준 업그레이드 상품인 운전자공제, 연금공제, 저축공제 3종도 출시했다.

우선 '희망찬치아공제'는 (창구 판매로는 최초로) 치아 검진부터 치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치아보험이다. 주계약 기준으로 1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5년 자동갱신으로 최대 10년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치아관련 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일상적인 치과치료인 근관(신경)치료, 보존치료, 발치, 엑스레이 등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치료를 받는 치과진료비에 대해 집중 보장한다.

또 매년 1회 치아치료를 위한 종합구강검진 및 치아치료를 위한 스케일링(치석제거), 치아치료를 위해 금으로 치아를 때우는 골드인레이, 골드온레이를 보장해준다.

보험료는 주계약 가입금액 100만원 기준으로 40세(5년만기, 전기납)에 가입할 경우 남자는 1만5540원, 여자는 1만7320원으로 저렴한 보험료가 특징이다.

강범수 신협 공제사업부 상품개발팀장은 "정기검진과 치과치료비를 집중 보장해 치아를 잘 관리하게 함으로써 치아손실을 최대한 예방하는데 중점을 둔 실속형 상품" 이라고 말했다.

신협의 새로운 공제상품 중 다른 하나는 '직장인소득보장(DC)공제'다. 이 상품은 가장(家長)의 사고 발생시 소득상실의 일정부분을 매월 확정 지급해 줌으로써 유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상품이다.

20세 ~ 50세 직장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상해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매월 정액의 소득보상금을 지급한다.

피보험자가 60세 이전에 사망할 경우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65세 계약 해당일 전일까지 매월 소득보상금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종신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가장들을 위해 사망공제에 대한 보장을 해주되 보험료를 낮춘 실속보험이다.

손일남 신협 공제사업부 영업지원팀장은 "가입나이 및 성별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동일하다" 며 "은퇴시기(60세)전에 사망시 일정금액이 매월 정액으로 확정 지급된다는 측면에서 종신․정기보험 상품과 차별성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협의 새로운 공제상품인 '다자녀사랑어린이공제'는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상품으로 신협중앙회가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출산장려를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계약자가 되며, 다자녀를 둔 지역민들에게 보험혜택이 돌아가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지자체 내 주민이 둘째 또는 셋째 아이(다자녀 기준이 지자체마다 다름)를 낳을 경우 해당 자녀에 대한 각종 진단, 입원, 수술 및 후유장해 등을 보장하는 67개의 특약으로 이루어진 상품으로 성장기 자녀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해당 지자체와 협약이 이루어지면 지역내 일정기간 동안 태어나는 신생아들의 경우 이 상품을 통해 지자체의 부담으로 어린이공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편, 기존 상품 가운데 계약자 혜택을 강화한 상품도 선보였다. 기존의 운전자공제에서 신체손해시 적용되는 위험공제료와 비용손해 위험공제료를 각각 평균 20%와 평균 10%로 인하한 '희망찬 운전자 공제'를 출시했다.

'희망찬 연금공제'와 '희망찬 저축공제'는 주계약 기본공제료가 20만원을 넘을 경우 고액계약에만 적용되던 할인율인 평균 0.8%의 할인율을 적용함으로써 만기 환급률을 대폭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