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네 가족 여행(속초,양양,원주:09.09.26-27)

[행복이]

 행복이네 가족 여행(속초,양양,원주:09.09.26-27)

  봉평 허브나라에서 속초로 이동하였습니다. 가는 중에 양양 남대천변에서 무슨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애드벌룬이 떠 있고, 많은 차들이 천변둔치에 주차돼 있어 들어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둔치 입구에는 아래와 같은 상징물도 세워져 있었습니다. 무엇을 뜻하는 상징물일까요? 남자의 거시기? 아닙니다. 송이입니다.

  양양 송이 축제를 알리는 에드벌룬과 현수막입니다. 25일부터 27일까지입니다. 오늘이 가운데 날입니다.

  커다란 무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낮 공연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몰잇군입니다. 행사장 주변을 돌고 있습니다.

  양양배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대회에서 양양군수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행사장을 한 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행사장을 나오면서 기념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우리 큰손자 본찬이는 차 안에서 자고 있어 이 장면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대한주택공사 속초연수언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간판도 10월 1일부터는 '대한토지주택공사'로 바뀌게 됩니다.

  짐을 정리하고 제 아내 이뿐이와 함께 산책로를 걸으며 판대기에 씌여진 좋은 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 혼자 읽기엔 너무나 아까워 사진으로 여러분들께 정해드립니다. 시간 있으신 분은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있어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기가 저녁을 먹는 모습입니다. 반찬은 없어도 모두가 즐겁게 먹고 있습니다.

  여기는 아침상입니다. 상을 차려 놓았는데 아직 먹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제 아내 이뿐이가 먼저 와 기다립니다.

  제 아들 밥 먹인다고 하면서 같이 텔레비젼을 보고 있습니다.

  아침을 먹고 대한주택공사 속초연수원을 떠납니다. 나오면서 보니 이런 글을 새긴 돌이 있었습니다. 수려한 풍광은 눈으로, 감미로운 온천수는 몸으로, 주공 사랑은 마음으로 영원히 간직하옵소서- 대한주택공사 임직원 일동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지를 찾아갔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우리나라 신석기 유적지로는 가장 오래 된 곳이랍니다.

  이 소나무 수명이 오래 남지 않은 모양입니다. 많은 후손을 남기기 위해 솔방울을 생산해 낸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이 아이들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우리 내외는 항상 웃고 다닙니다. 나사가 좀 풀렸나 봅니다.

  제 딸아이는 제 조카를 무척 좋아합니다.

  이 앞에 보이는 갈대밭이 쌍호랍니다.

  신석기시대인들이 연모를 만드는 모습니다.

  오산리 유적지에서 출토된 흘으로 빚은 이 얼굴상은 가로 4.3센티미터, 세로 5센티미터 가량의 작고 둥근 점토판을 손가락으로 눌러 사람 얼굴 모양을 표현한 것으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초기신상이자 희귀한 예술품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된다고 합니다.

  박물관에서 판매하는 토기모조품을 16,000원이나 주고 샀답니다. 제 큰아들이 고고학 중에서 신석기시대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횡성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먹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원주에 있는  한국문학의 산실 박경리 문학공원을 찾아갔습니다.

  이 집에서 말년에 작품활동을 하며 지내셨답니다. 땅의 넓이가 700평이랍니다.

  박경리 선생님께서 손수 가꾸시던 텃밭입니다.

  박경리 선생님의 저택 앞에서 찍을 사진입니다.

   개발한다고 나가라는 데 문인들이 힘을 합쳐 그대로 남게 되었으며, 시에서 3,000평을 더 주어 공원으로 만들었답니다.

  토지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박경리 선생님 댁 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점심은 공원 앞에 있는 토지공원 한우식당에서 먹었습니다. 한우 1인분 100그람에 9,000원이랍니다. 7인분을 먹었습니다. 우리가 냈습니다.

  원주시 신림면 왕둔찐빵 마을에 갔습니다.  몇 집 안 되는 줄 알았는 데 가 보니 동네 전체가 찐방집입니다. 그 중에서 티브이에 나왔던 이사장이 하는 집을 찾아갔습니다. 고전 끝에 진심과 정성으로 성공한 분이랍니다.

  나오면서 여사장님과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주문이 밀려 잠도 제대로 못자고, 꽈배기는 만들지도 못한답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항상 건강하시라고 하니 얼굴이 환해집니다. 다른 집 것도 사 먹어 보았는 데 그래도 이 집 것이 제일 입에 맞았습니다.

   오는 일만 남았습니다. 비는 오지요,  올 길은 멀지요. 신림 나들목으로 진입하여 중앙고속도로로 달리다가 제천으로 나와 38번 국도를 타고 달렸습니다. 평택에 딸을 내려 놓고, 천안을 거쳐 정안으로 나와 국도를 타고 공주, 박정자를 통과하여 계룡에 도착하였습니다. 밤 빗길이라 차선도 잘 보이지 않고 어둡고 하여 고생 좀 하였습니다. 다음부터는 비가 올 때에는 고속도로로 다녀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아무일 없이 2박 3일간의 가족여행을 마치게 해준 천지신명께 감사드리고, 우리 가족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여행이 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보 고맙습니다.

                                                          "둘째야,  너의들 미안하다. 다음에 같이 갈 방도를 찾아보자."

[보라매]

첫 번 째 화면 누가 봐도 거시기 같은데,,,버섯 거시기(모형)이군요.ㅎ ㅎ..행복이형님의 가족여행기를 통하여 속초 지역 문화 탐방 까지 잘 했습니다.감사합니다.

[왕대나무]

행복이 선생님은 행복을 전하는 전도사임에 틀림없습니다. 한번 보고 말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한번 더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좋은 글 훔쳐갑니다. 훔쳐가기에는 너무 좋은 내용이라서 보고드리고 가져가겠습니다. 허락을 안해주시면 못 가져가지요. 행복한 가정의 표본이신 행복이 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그 전염병이 우리 수요가족의 가정에 화악 전염되어 행복의 몸살을 알았으면 합니다. 선상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