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후 동문회원이 되면 장학금 수혜자에서 기부자로 입장이 바뀌게 되는걸 경험 합니다.
1억을 목표로 출발한 장학사업 고지 점령이 아직은 멀어 보이기만 합니다.
그러나 우공(愚公)이 산을 옮긴 정신으로 달려들면 못할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졸업 시즌을 앞두고 장학기금 확장사업에 좀더 관심 갖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구성원 관여도를 높이기 위한 가장 과학적 방법중 하나인 펀드식 기금모금을 제시 합니다.
과거에 운송수단으로만 이용되던 자전거가 새로운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차제에 제가 자전거 타고 하루에 200Km를 완주했을때 동문들 께서는 스폰서가 돼주시어 여기에 약정된 기부금을 장학기금으
로 내주시는걸 제안 합니다.
그동안 시체 안치실에서 잠자는것 처럼 살다 또 해가 바뀌어 동사무소 나이로 따져도 꼼짝없이 50줄에 접어들었고, 괜히 기분
마져 꿀꿀하던차에, 이제는 뭔가 남한테 이로운 일좀 한 가지 라도 해가며 살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꾸민일 입니다.
탑돌이(塔--, Turn around the Tower)는 사찰에서 탑주위를 돌며 소원을 비는 종교적 행사로 지금은 민간에 전래되어 민속
놀이가 됐다고 합니다. 대전 주변에는 계룡산, 대둔산등 여러 명산과 사찰내에 탑이 있습니다.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도 합니다.
기왕 자전거 코스 잡는김에 계룡산.대둔산 양 방향으로 잡아 모든 탑들을 한꺼번에 도는 탑돌이를 하며 우리 장례지도과
재학생. 동문 모두가 잘되기 바라는 소원을 빈다면, 소원도 크게 이루어 질거고, 연습 하는동안 술도 안먹게돼 체력도 향상
되고, 장학사업도 발전 되니까 도랑치고 가재잡다 숫가락 까지 줍는격 아니겠습니까?
학교에서 출발하여(0Km)-옥천사거리(16Km)-마전(37Km)-복수(45Km)ㅡ대둔산(55Km)-운주(67Km)-양촌(75Km)-탑정저수
지(81Km)-논산장례식장(99Km)-상월(109Km)ㅡ공주(132Km)ㅡ조치원장례식장(159Km)-부강(174Km)-신탄(186Km)-중리사
거리(206Km)-학교(208Km) 코스를 돌면 208Km 정도 됩니다.
자전거로는 시속 20Km 정도 속도를 낼 수 있으니까 208Km면 점심시간과 휴식시간 포함하여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쯤되면 엉덩이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가는것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고통에 대한 댓가를 장학기금과 바꾸고자 합니다.
요즘은 낮길이가 짧아 어렵고 꽃샘추위 때에는 바람때문에 체력소모가 심함으로 이 기간을 피해 3. 18(토)쯤으로 계획하고 있
습니다.
아직 당일 기상상황을 예측 할 수 없으니 일기에 따라 약간의 일정 조정은 있겠습니다만 행사 취소는 없습니다.
이날 을지대병원 장례식장에 근무하는 나철군이 사진도 찍고 오토바이로 에스코트 해준다고 했습니다.
장학금 내고 싶으면 혼자 조용히 내면 그만이지 대표할 위치에 있지도 않으면서 물귀신 마냥 왜 남까지 끌어들여 같이 내자고
하냐고 따질지 모르지만 한 사람의 백보 전진보다 백 사람의 일보 전진도 때론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겠지요.
아래 니플란에 스폰서 자격으로 약정금액을 적어 주시면 완주후 장학기금으로 들어갑니다.
내주신 금액이 크던 적던 장례식장에서 잠도 못자고 고생하며, 자신과 가족 생활의 일부를 희생 해야서 마련한 돈이니 만큼 학
과와 후배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되어 질 것 입니다.
지금 당장은 이 작은 손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것 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여럿이 힘을을 모으면 더 큰일도
금방 해낼 수 있습니다.
디지탈 시대의 유연성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함께가는 길을 같이 가꿉시다.
첫댓글 200Km니까 Km당 5,000원씩 따져 100만원 예약 합니다. (나머지 8Km 뽀너스)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운좋게 시대를 잘만나 이 학과에 입학을 했고 또한 시장의 공급과수효의 원칙에 따라 취업이 자연스레 이루어졋다고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톡까놓고 말해서 학생들이 잘나고 똑똑해서 취업나간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취업전성시대는 학생들의 노력도 있지만 학과의 노력도 있었음을
인정한다면 취업후 장학금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가져야 하는 인간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기취업나감 학생들은 더더욱 이부분에 관심을 가져 참여를 해야 해야 할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철저한 개인주의를 지켜보면 우려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부분은 과의 교수님들도 우려하는 부분일것입니다. 금전에
대한부분은 추접하고도 각자의 자존심에도 관련이 있는 문제이지만 늦깍이 학우로서 젊은학우들의 눈총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꼭 해야할 말이기에 적어봅니다. 특히 조기취업생들은 사회가 또는 학교가 여러분들에게 배풀어준 부분을 생각한다면 일정부분은 장학금으로 기부를 할 줄아는 기부 정신도 베양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졸업생들도 함께 참여한다면 더욱 좋겠지요. 학교에서 가르쳐 준것이 무엇이냐 라고 떠들고 다니는 학생들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당사자의 인간성을 더듬어 보기도 했지만 그런사람은 반성하시고 40대 후반 늦깍이 학우의 염려스런 장학금에 대한 의견을 깊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충무체육관 앞에있는 대전MTB 샵(221-6234, 대표 여상욱)에서 장학 펀드 5만원 기부 예약해 주셨습니다.
계좌번호가 없네요. 십시일반으로 모이면 되리라 봄니다.
200Km 도전에 대한 스폰서 금액을 리플난에다 미리 예약 했다가 3.18일날 도전 성공했을때 장학기금 모금 계좌번호 <하나은행 646-507955-05905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 장학회>로 입금 시키시면 됩니다. 완주 한다는 전제하에 미리 내셔도 됩니다.
궁디와 자전거 안장이 붙어버리겠소. 200km? 미치미치. 치질있는 사람 손들어보세요~~~
20km에 도전합니다. 성공 못하면 40km 금액으로 재 도전합니다.
오늘 20km 입금 했습니다.
최인섭 학우님께서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약속은 꼭 지키겠습니다. 연습 하느라고 토요일날은 대청댐 한 바퀴 돌았고, 어제(어제 3기 모임) 낮에는 보문산 산길을 자전거로 올라가는 힘기르기 연습 했습니다. 이러다 아까운(?) 배 더 들어갈까봐 걱정 입니다.
저도 10만원낼께요. 함께 동참하는 고봉기가 되겠습니다.
철재, 익성, 인섭, 봉기 ... 모두들 고맙다.
학과 교수님들도 동참하겠습니다...
설 연휴동안 금병산 바람재, 장용산(1학년때 MT 갔던곳), 정생리 코스 등에서 라이딩 연습 했습니다. 좀더 많은 기금이 모아지길 기대 합니다. 아참!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장학금이라는 단어는 처음에 어색하다가도 좋은 느낌을 주는 언어죠! 다같이 동참한다는 그 하나만으로 우리는 벌써 하나람니다. 고생도 고생이지만 그 용기 또한 대단 합니다. 건강 지켜줄 것을 믿고 저도 참여 합니다.
애 많이 쓰고게십니다. 저도 20km 에 도전합니다. 꼭 성공 하시리라 믿습니다.
후배들을 위해 흘리실 땀의 값을 돈으로 환산할 수야 있겠습니까만 완주를 기원드리며 1km당 1만원씩 200만원 입금했습니다. 3월 18일 건투를 빕니다.
Km당 5,000원씩으로 정했는데 10,000원씩 내주셨으니, 당일날 속도는 두 배로 낼 수 없는 대신 연습을 두 배로 하겠습니다. 어르신 께서 보여 주신 관심에 모두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요즘도 계속 훈련중이며 3월12일(일) 에는 참가자 전원이 모여서 실제 코스에서 실전으로 연습을 치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