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 피정을 끝내구
사무실 밤근무에 들어가 건물 열심히 지키다가 (세콤있어도 숙직합니다.)
날이 밝자 마자 청주로 튀었습니다.
배론 성지 멀기도 하더군요.
하루종일 차를 탔더니 머리속에서 부글 부글 끓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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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마 양업 신부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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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당터 기념비와 그 당시에 신학을 배우며 미사봉헌을 했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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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봉헌과 신학을 배우던 작은 초가집이...
열악한 환경에서두 신앙에 대한 신념은 훨씬 강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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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데기 십자가가 멋스러워서 몇장 찍었는데 표현이 잘 안됩니다.
여기까지 저의 한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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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된 마음이 이 앞에 서게 했습니다.
자식을 위해 촛불켜고 이 앞에 섰습니다.
정결하신 모후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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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성당에서 잠시 묵상과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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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은 마음 차마 이 앞에 다가서지 못하고 멀리서 끌어 당겨 한컷 찍었습니다.
죄가 얼마나 많은지 떨었습니다. 흔들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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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가는길에 토마토를 파는곳이 있어서 잠시 주차중 써비스로 주는 토마토 하나를 달게 먹으며
이 사진을 찍었어요.
굳이 제목을 붙이자면 "농부의 기도"
모내기를 끝낸 후 거름을 뿌리면서 이 농부는 어떤 마음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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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위의 사진은 경기도 광주의 퇴촌 분원리에 있는 무슨 호수인지 모르겠습니다.
팔당호 끝자락인지......
서울로 가는길에 정경이 너무 멋스러워서 담아봤는데 찍사가 신통치 않습니다.
노을지는 모습이 뿌옇게 피어나는 물안개랑 잘 어울렸는데..... ^^
주일의 남은 시간도 주님과 성모님 안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해피님 좋은 피정 다녀오셨네요~~꼭 여렷이 정한 장소에서 하는것만이 피정이 아니죠~~자신의 마음을 성찰할 곳에 머무르는 것이 피정이라 봅니다~~한결 평화로워 보이는 게 역시 그런 연유였군요~~잘 하셨어요
앞으로 로사리아 성가대의 찍사님으로 임명합니다.--쌍촌동천주교회 주임신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0.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