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 만큼은 아니어도 세발나물도 나에겐 친숙하지 않은 봄나물이다 어쩌면 함초같아 보이기도 하고 영양부추를 닮은 것도 한 세발나물은, '바다에서 염분을 먹고 자란 갯나물'이라고 하니까 바다의 봄을 알리는 봄나물인 셈이다
해변에서 자라 칼슘,칼륨, 천연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칼슘이 시금치의 20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섬유질과 엽록소가 풍부해서 변비에 좋고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도 많이 들어잇어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고 한다 맛은 다른 봄나물에 비해 강하지 않고 담백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오도독 씹히는 질감이 좋다 단, 하우스 재배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바다향이 그다지 많이 나지 않는게 좀 아쉽다
첫댓글 첨봐요 세발나물
저도 안 먹어봐서 안 샀는데
몸에 좋다니까 자주 해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