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 재산 최상위 3인, 모두 국민의힘..1위는 1351.5억
민플러스/ 정 강 산 기자 2024.03.30
제22대 총선에 등록한 국회의원 후보 중 재산규모 최상위 3인에 국민의힘 후보들이 석권했다. 이에 수백억대 자산가들이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겠냐는 비판이 나온다.
1위는 부천시 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다. 그의 재산은 총 1446.7억으로, 부동산 58.8억, 소룩스 주식 1,769,000주 등 증권 1351.5억으로 구성됐다.
2위는 성남시 분당구갑 출마자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다. 그는 총 1401.4억의 재산을 소유했으며, 부동산 37.3억과 안랩 1,860,000주 등 증권 1332억으로 구성됐다.
3위를 기록한 인물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다. 총재산은 562.8억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대지 등 부동산 309.9억, 증권 87억 등이다.
이는 2023년 기준 가구당 자산 상위 0.1%에 해당하는 76억을 가뿐하게 뛰어넘는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비례정당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지난해 가구당 자산 상위 10%는 10억 1,430만 원.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 71%가 상위 10%에 해당한다.
반면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40%의 후보가 자산 상위 10%를 기록했다.
국회의원 후보 재산 최상위 10위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다수다.
재산 481.6억을 기록해 4위를 석권한 국가혁명당 허경영 비례대표에 이어, 서울 성북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규 후보가 총 재산 459.0억으로 5위에 올랐다.
강남구 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후보는 403.3억으로 6위였고, 경기 용인 갑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가 385.6억으로 곧바로 7위다.
8위는 355.9억을 기록한 부산 금정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백종헌 후보.
뒤이어 경기 파주을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가 351.7억으로 9위, 고양갑 무소속 김성남 후보가 344.2억으로 10위다.
출처; http://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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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0.1%는 연 8억씩 번다
민중의소리/ 홍 민 철 기자 2024-03-30
2022년 1년간 발생한 부동산 임대소득이 22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소득자 상위 0.1% 1인당 평균 소득은 8억원을 넘어섰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부동산 임대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 신고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 신고자는 124만6,7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임대소득은 22조390억 원으로 전년보다 2.5%(5,418억원) 증가한 규모다.
임대소득자 상위 1%의 평균 임대소득은 2억7,100만원이었다(전체 임대소득의 15.3%). 전체 임대소득의 46.5%는 상위 10%가 벌어들였다. 최상위 집단(상위 0.1%)의 임대소득은 평균 연 8억1,400만원에 달했다.
양 의원은 “부동산 임대소득과 임대소득자 신고인원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윤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부동산 세금 완화정책은 앞으로 유주택·다주택자에게 더 많은 불로소득을 보장해 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https://vop.co.kr/A000016505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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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그냥 '알고 싶다'
가진 거라곤 '다만, 겨우' 수백억 밖에 없는 분들이
0에 가까운(또는 마이너스) 재산을 가진 민초들을
'뭐'로 볼까요. 그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