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해피웨딩주얼리입니다.
예단은 신부가 시댁에 들어가면서 인사의 예로 마련하는 선물입니다.
시댁 식구들에게 처음으로 드리는 인사인데다 신부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이니만큼
예와 정성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단의 의미를 이해하고 마음을 담아 현명하게 준비해볼까요?^^
< 예단의 유래 >
예단은 본래 '예물로 보내는 비단'이라는 뜻으로, 그 유래에 관해서는 2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낯선 집안으로 딸을 보내는 친정 부모가 딸의 시집살이를 걱정해 예쁘게 잘 봐달라는 의미에서
귀한 비단을 보내던 풍습이 시초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시댁에서 신부에게 주는 비단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시댁에서 비단을 보내면 신부가 정성껏 바느질해 시부모와 신랑의 옷을 지어 보내고,
시댁에서는 그 답례로 수공비를 보내는 풍습을 말합니다.
이것으로 시댁에서는 신부 집안의 바느질 솜씨와 신부의 손재주를 미리 보며 신부에 대해 판단했기 때문에
예단은 신부를 선보이는 중요한 첫인사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 예단의 구성 >
시대가 변하면서 현물 중심의 예단 풍습이 점점 간소화되고 있습니다.
현금 예단으로 대체하고 기본적인 품목만 추가로 갖춰 예단을 보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예단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단을 얼마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느냐'라는 조심스럽고 민감한 문제를 놓고 예비 신부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자람이나 넘침 없이 예단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형편을 고려해 시댁과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얼마나 준비하든 그 뜻이 전달될 수 있도록 예와 정성을 다함이 옳습니다.
현금 예단을 준비하더라도 모든 품목을 생략하고 현금만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시부모의 이불 세트를 기본으로 은수저와 반상기를 함께 보냅니다.
여기에 모시 이불, 머릿장, 함, 장신구, 보료, 모피 등 시부모가 원하는 품목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옷이나 가전 등 시댁에서 원하는 실용적인 물품으로 대체하거나
현금 예단과 애교 예단만 준비하는 경우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 현금예단 >
전통적인 예단의 범위는 신랑의 직계 사촌부터 팔촌까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촌수를 따지지 않고,
시댁과 가깝게 지내는 친척들 위주로 예단을 준비하는데,
신부가 직접 준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시댁에서 자율적으로 준비 할 수 있게끔 현금을 전합니다.
이것이 바로 현금 예단입니다.
예단을 전부 현금으로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의에 어긋나 보인다면 현물 예단을 섞어서 준비합니다.
예상하는 예단 비용 중 현금으로 어느 정도 준비할 것인지를 기준으로 삼고,
나머지 비용으로 시댁과 그 친지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금 예단은 남자가 '양'에 속하기 때문에 앞자리가 홀수인 300만원, 500만원, 700만원, 1000만원 단위로 보냅니다.
돈의 매수 역시 홀수로 맞출 것. 100만원을 예로들면 10만원 수표 9매와 1만원 10매, 총 19매를 준비하면 됩니다.
수표와 현금 모두 신권으로 보내는게 예의입니다.
현금 예단을 보내면 보통 시댁에서 절반 정도를 봉채비로 다시 돌려주는데, 가풍과 상황에 따라 돌려주지 않는 집도 있습니다.
봉채비는 전통 혼례에서는 없던 풍습으로, 남녀평등 사상이 강해지면서 신부도 일종의 예단비를 받게 된 것.
정해진 원칙이 아니기 때문에 꼭 돌려받고 싶다면 예단을 보내기 전
신랑을 통해 얼마를 드리고 얼마를 봉채비로 받았으면 좋겠다는 사전 조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자칫 민감해질 수 있는 문제이므로 돌려 받지 못해도 크게 마음 상하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현금 예단은 붉은 비단으로 된 주머니로 싸서 한지로 만든 상자에 넣고,
다시 보자기로 감싸 포장하는 것이 정석, 보자기가 없으면 청색과 홍색 한지에 싸서 보냅다.
최근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예쁜 한지나 포장지로 만든 봉투에 넣거나 자그마한 함에 담아 보내기도 합니다.
< 애교 예단 >
시어머니에게 예쁨받는 며느리가 되고 싶다면 애교 예단을 준비해보아요~
애교 예단은 전통적으로 예단함에 들어가는 품목인 손거울과 귀이개를 따로 말하는 것십니다.
부피가 작고 실용적이며 부담이 적기 때문에
현물 예단을 하지 않고 현금 예단만 하더라도 애교 예단은 함께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교 예단'이라 불리는 이유는 손거울과 귀이개에 숨은 뜻 때문입니다.
손거울에는 왜곡된 시선이나 편견 없이 며느리의 좋은 모습만 봐주세요.
귀이개에는 '나쁜 것은 파내고 좋은 소리에만 귀 기울여주세요.'라는 며느리의 애교 섞인 부탁이 담겨 있습니다.
< 머릿장 >
머릿장은 방의 머리밑에 두고 물건을 넣거나 그 위에 쌓기도 하는 작은 단층 장으로 '애기장', '버선장'이라고도 부릅니다.
사랑방이나 안방에 주로 놓는데, 안방에 놓을 때는 위에 이불, 요, 베개 등을 얹고
안에 반짇고리나 귀중한 물건을 넣는 용도로 쓴다. 칠기로 만든 것이 많으며 화각, 수, 나전으로 아름답게 꾸며
그 자체로도 가치가 높은 장식장입니다.
그래서 시어른들의 옷이나 이불 등을 담아 보내는 예단함으로도 사용합니다.
문양은 십장생이나 모란은 부귀와 화목을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한복 >
예단의 의미가 퇴색해가면서 한복과 예단을 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원래 한복은 예단에 포함되는 필수 품목입니다.
신랑과 신부 집에서 서로 옷을 지어주는 것이 일반적, 혼주 한복은 치마저고리와 두루마기까지 맞추는 것이 원칙인데,
상황에 따라 두루마기를 생략하거나 당의, 털배자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소재는 결혼식 당일에도 입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식을 올리는 계절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면 옥사와 모시, 겨울에는 모본단이나 양단을 고르면 됩니다.
명주, 자미사, 숙고사로 지은 한복은 계절 구별 없이 사시사철 입을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청색, 친정어머니는 홍색 한복을 입는 것이 전통이지만,
최근에는 배색에 많이 구애받지 않는 편입니다.
연한 색상의 무늬 없는 한복을 선택하면 젊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강한색의 한복을 입을 때는 화려한 장신구보다 옥이나 산호처럼 고급스러운 것을 한두 개만 사용해야 더 단아해 보입니다.
< 장신구 >
예로부터 장신구는 몸을 치장하는 것이라는 의미 외에 복을 부르고 흉을 쫒는 것이라는 주술적 의미도 지녔습니다.
예전에는 기하고 값진 소재로 만들어 재산으로서의 가치까지 있었으며,
집안 대대로 대물림해 가풍을 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전통 장신구로는 노리개, 비녀, 뒤꽂이, 떨자, 첩지, 댕기, 가락지, 주머니, 꽃신 등이 있는데,
예단으로는 가락지, 노리개, 비녀 등을 보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락지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친정엄니가 딸에게 물려주며 대대로 소중히 간직하던 귀한 패물이었습니다.
'반지'는 '두 개가 한 쌍인 가락지의 반'을 의미해 처녀들이 주로 꼈으며,
부녀자들은 가락지를 많이 착용했다.가락지를 예단으로 보낼 때는 한복 색과 어울리는 것을 골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저고리 고름이나 치마 허리에 달아 장식하는 노리개의 경우 보석이나 문양을 더해
액을 피하고 장수와 부귀, 평안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습니다.
비녀와 뒤꽂이는 머리를 장식하는 장신구로 보통 은으로 된 가지에 호박, 비취, 산호, 칠보 등을 세팅해 만듭니다.
비취나 백옥, 산호, 밀화 등의 재료를 통째 깎아 만들기도 했습니다.
값진 재료로 만든 예복용 비녀는 무척 귀한 물건이라 여겼기 때문에 가보로 삼고 대를 이어 사용했으며,
예단으로 보낼 때는 개수를 홀수로 준비한다. 뒤꼬지 역시 3/5/7개 단위로 선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예단음식 >
예단 음식은 신부가 예단을 보내면서 예를 표하기 위해 함께 보내는 간단한 음식을 말합니다.
떡이나 과자, 과일, 술 등을 보자기에 포장해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요즘은 떡만 준비하거나 떡과 술 2가지를 보내기도 합니다.
< 이불 >
이불은 시부모님의 잠자리를 따뜻하게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합니다.
예단을 보낼 때 반상기 다음에 이불을 보내는데, 이는 복그릇에 담긴 복을 덮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요, 이불, 베개, 방석이 기본 구성이며, 여기에 보료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보통 한실이불을 보내지만, 시부모가 침대 생활을 한다면, 이불, 침대커버, 패드, 베게2개로 구성된 침대세트를 준비합니다.
계절별로는 봄가을용 차렵이불, 겨울용 명주이불, 여름용 누비이불, 한여름용 모시 또는 심베이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봄가을 이불에 솜을 넣으면 겨울 이불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이불 하나만 준비하거나, 여름 이불을 더해 보내기도 합니다.
< 예물단자 >
예단을 보낼 때 어떤 품목을 보내는지 목록으로 작성해 보내는 것을 예단 단자라 합니다.
현금 예단만 할 때는 현금을 싼 한지에 금액을 적어 보내기 때문에 예단 단자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예단 단자는 한지에 붓글씨로 써야 하며, 내용은 모두 한자로 적되 숫자는 갖은자로 적습니다.
대필하지 않는 경우 한글로 적어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요즘은 주로 한글로 씁니다.
예단 단자를 적을 때 현금 예단의 금액과 보내는 사람의 이름(신부 측 혼주)만 적거나,
제일 오른쪽에 금액을 적고 그 옆으로 물목을 하나씩 더해 제일 왼쪽에 보내는 날짜와 이름을 적는 방법이 있습니다.
되도록 자세히 적는 것이 좋지만 날짜나 물목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금액과 이름만 적어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단 봉투는 앞면 가운데 '예단'이라 적고 뒷면의 봉투덮개를 접어 덮개와 봉투 몸판에 글자가 걸치게 '근봉'이라 적습니다.
근봉은 '삼가 봉했다'는 뜻. 봉투 뒷면 아래에는 보내는 사람의 이름과 함께 '배상'을 적고 예단 단자를 넣습니다.
단, 봉투는 봉하지 않습니다.
예단 단자를 넣는 봉투를 다시 붉은색 비단으로 감싸 함에 넣고 그것을 보냅니다.
이때 예단 편지를 정성껏 싸서 함께 보내면 시부모에게 더욱 사랑받는 며느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예단포장 >
예단은 시부모에게 남기는 신부의 첫인상과 같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포장 상태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정성이 필요합니다.
현금 예단과 예물 단자, 예단 편지 등을 담을 수 있는
한지 상자는 예단숍이나 한복집에서 구입하거나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전통 공예점이나 한지공예점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합니다.
술병처럼 한지나 종이로 포장하기 어려운 곡선형 제품은 비단 주머니에 넣고 입구의 끈을 묶어 예쁘게 포장합니다.
주머니가 없다면 큰 보자기로 감싸고 병목 부분을 솜씨 있게 묶어 마무리합니다.
유기는 하나하나 한지로 싼 다음 비단 보자기로 감쌉니다.
밖으로 나온 보자기는 귀를 둥글게 말아 안으로 틀어넣고 부푼 부분은 꽃잎처럼 예쁘게 다듬습니다.
< 은수저 >
은은 독이 묻으면 검게 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은수저를 예단으로 보내는 것은
'건강'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장수를 상징하는 학이나 거북 모양으로 장식한 것이 많으며,
청홍 비단이나 주머니에 정갈하게 포장해 시어른의 건강을 비는 마음으로 보냅니다.
최근에는 은이 귀해지면서 유기 수저로 대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반상기 >
밥상을 격식 있게 차릴 수 있는 한 벌의 그릇을 뜻하는 반상기는
친정에서 시댁으로 '복을 담아드린다.'는 의미로 보냈던 '복그릇'에서 유래했습니다.
시댁에서는 반상기를 받은 후 신부에게 밥을 차려주는데
여기에는 집안의 음식 맛을 익혀 대대로 지켜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반상기는 도자기, 유기, 은기, 목기, 스테인리스스틸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며,
대접 이외에는 뚜껑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단으로 준비하는 전통 칠첩 반상기의 경우 국그릇을 포함한
식기 2벌에 7가지 반찬을 담을 수 있는 탕기(찬기), 수저받침 2개로 구성합니다.
[출처 : 해피웨딩주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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