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사는 큰딸네 식구들이[14년만에 처음 생긴 손자 38개월짜리랑] 다음주간에 한국을 방문한답니다
서울사는 시댁에 있다가 여기로 왔다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ㅎㅎ
집 근처 수산물 경매장에서 애들 먹일 해산물 못구할시를 대비해서 교동시장에 회떠주는집 하나 알아놨습니다
여수수산시장보다는 싸고[식당은 말할것도없고] 전통시장보다는 쫌 비싸고,,,,
손질한 광어1kg 40000원[생물무게가 아니라 생물을 잡아서 손질한 순살고기 1키로를 말하는 겁니다,수산시장에서는 손질안한 생물1키로에 35000원입니다] 손질한 붕장어 1kg 에 28000원[이것도 마찬가지방법으로 입니다 ,하모 샤브샤브 해먹는 갯장어를 사시면 절대 안됩니다 ,이건 값이 싼데 전문가가 아니면 손질을 못합니다 살속에 잔 가시가 촘촘히 박혀 있어요,여수살이 초짜일때 교동시장 갔다가 싸게 팔길래 이게 웬떡이냐 하고 샀다가 망했습니다 ㅎㅎㅎ]
지난번 왔을때 장어를 사서 구워먹었는데 바닥에 막 들러붙고,, 이게 뭔가 궈먹는 요령을 모르고해서 이번엔 불부터 숯으로 사용해서 그럴싸하게 먹어보자고
숯도 사다 놨습니다 ㅎㅎㅎ
큰딸이 어리굴젓이랑 멍게젓 먹고 싶대서 오더하는 김에 멍게,어리굴,오징어,명란젓, 진진하게 사서 쟁여 놨습니다
뭐~ 거~ 이상한게 자식이 손님도 아닌데 말입니다 손님맞이보다 더한것 같네요 ㅎㅎㅎ
허가낸 도둑이아니라 이제보니까 지들이 [부모] 다 퍼 주면서 그딴 소리들을 하는거 같습니다 ㅎㅎ거참,, 입니다
이것들 오면 멕여 죽일겁니다 ㅎㅎㅎㅎㅎ
어제 오전에는 ,미국사람들 큰집 뒷마당만한 해수욕장[ 저는 이곳을 해수욕장이라고 말할때마다 민망하기 짝이 없어요 ㅎㅎ] 쓰레기 청소하러 모였습니다
100여명이 모여서 주의사항 듣고 준비운동 하는중[돌산 방죽포해수욕장?ㅎㅎㅎ]
토종고래인 상괭이사체도 발견돼서 ,,,해경이 와서 조사하고
이 토종고래가 죽는 원인은 다양한데 , 그물에 걸려죽는것도 많다고 합니다
그물에 걸린걸 육지로 가져오면 포획한게 되니까 불법이되는거고 그러니까 그냥 바다에 버리고 ,,,
뭐 ,,, 이런 이상한 상황들이 계속되는거 같습니다ㅠㅠㅠ
1300kg의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많이 치운겁니다
마여사도 사진 왼쪽에 오른손 들고 있네요 ㅎㅎ
다음달 21일에는 금오도 청소하러 갑니다 배타고 들어갑니다
교회에 전도행사가 있는데 여전도사님이 말하기를, 코로나로인해 출석을 못하다가 아예 장기결석하고 계신분들을 같이 좀 찿아뵙자하여
간단한 선물준비하여 4일간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무리했는지 잠자는데 다리에 쥐가나고ㅠㅠ[작은쥐가 아니라 토끼만한 큰쥐가 났음]
뭐,,~ 저희는 이런일 하려고 한국으로 역이민한거니까 ㅎㅎㅎ 이제 담주 하루만 더 다니면 끝날꺼 같습니다
보람된일 보람된 수고에 열매가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 어제 집에 들어오며 월남쌈 해먹을 재료 사가지고 왔는데 맛있게 먹고 쉬고 하려고 합니다
어디에 계시건 다들 좋은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큰따님 의 방문 좋으시겠씁니다. ^^ 저도 막내가 어제 저녁 집에 왔습니다.
저야 약 3주전 쌘호제이 에서 막내딸 보고 큰딸은 지난주 봤지만 경주애인님은
오랜만이라 정말 좋으실것 같습니다. 즐거운 가족들의 시간이 되시길 바람니다. ^^
해수욕장 아담한게 보기 좋습니다.
너무 작은 백사장인데 과거엔 그래도 북적댔다합니다
잔챙이들 풀어놓고 지켜보기엔 좋을듯한 곳입니다
경주애인님 정성이 대단합니다. 따님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한국오면 먹고 싶은건 원없이 먹고가야하지 않겠나 입니다
저희들이 미국가면 제일먼저 사먹는게 파파존스 피쟈랍니다 ㅎ
그다음이 서브웨이샌드위치 그리고 소고기 ㅎㅎㅎ
처음 맞이하는 귀한 외손자
얼마나 반가울까요?
어화둥둥 내 사랑~~~
이리보고 저리보고 꼭 껴안고 춤을 추시는 모습도 미리 상상해보면서 덩달아 즐거운 박수로 축하하며
모처럼 웃음이 넘치는 경주애인님의 가정에 한없는 축복이 내리시길 기도드립니다.
횟집 이름이 재밌네요.
회뜰날 ㅎㅎ.
전화번호 저장합니다.
여수가면 어련히 경주애인님이 회를 사주실까마는 그래도 혹시나 해서 ㅎㅎ.
손자가 이제 말을 곧잘하고 노래도 많이 알고 묻는것도 많아지고 그렇습니다
한국말 미국말 두 나라말을 소화하느라 쫌 지체하는가 싶더니 이젠 양국어를 ,,,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좋으실까? 손주 서로 안으려고 와이프분과 싸우시지는 않을지 심히 걱정입니다. ㅎㅎ
자식은 손님이에요. 특히 딸은 큰 손님! ㅎ
허그나 악수정도로 ㅎㅎㅎ 무거워서 안아주는건 곤란할듯하네요
손님은 아니고 , 헷갈리는 방문객으로 할랍니다 ㅎㅎ
좋으시겠습니다.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 되시겠네요.
더구나 외손자와의 첫 상봉이라니.
저희는 바로 옆에 살아서 주말 빼고는
하루에 한번은 무조건 봅니다.
요즘은 요넘들 없으면 뭔 낙으로 살까 싶을
정도지요. 몇 년 지나 좀 크면 당연히 지네들
놀기 바쁘겠지만요.
ㅎㅎ첫상봉은 아니고 세번째 상봉입니다 ㅎㅎ
매일 볼수있는것도 복이구 간만에 보는것도 좋구 ,
품떠나기전에 많이 즐거우시길,,,
포스팅하는 거 쉽지 않은 일일 텐데 틈내셔서 올려주시는 역이민 생활의 글들을 재밌게 읽습니다.
생애에 단 한 번만이라도 만끽해 보고 싶은 "손자와 어리굴젓이 있는 밥상!"
경주애인님 내외분의 일상이 끊임없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채워지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아멘으로 받습니다
젓갈이랑 먹으려면 흰쌀밥을 해야될듯,,입니다
늘 좋은시간되시기 바랍니다
큰 따님 방문 예정에 음식 장만으로 바쁘시군요. 얼마나 반가우실까요^^
좋은시간 보내세요.
종종 영상통화는 하지만 ,직접 보는게 훨 좋치요
올리브님이 방문하신다면 더 바빠질지도 몰라요
도망갈곳 찿느라구요 ㅎㅎㅎㅎㅎㅎ
회 뜰날이 가장 기쁘고 좋은 날이듯 생각이 드네요^^
늘
일상은 매력이 넘칩니다~~~
좋게 봐주셔서 땡큐 입니다
늘 건강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멀리서 방문하는 손님 맞이에 바쁘신 경주애인님 얼마나 좋으실까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따님과 항상 줘도 더주고싶은 손자 안봐도 그따뜻함이 사랑이 전해집니다
많이 사랑 해주시고 맛있는것 많이 해주세요
멀리서 항상 그립고 뵙고 싶었을 따님가족 우리에 마음 입니다
좋은시간 행복한날이 경주애인님 가정안에 축복하실것 입니다
안기다려도 그날은 올텐데 기다려집니다
저는 제 딸이 엄마가 되였다는게 기특하게만 느껴집니다
로사님의 남은 인생도 평안과 건강함으로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아니 필라에 가신다고 하셨던거 같으신데 따님 가족들이 나오시는군요 좋은시간 보내시고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딸아이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
장시간 뱅기타고 미국가는게 힘든 사돈네를 생각해서 애들이 손자 델꼬 오는겁니다
저는 가을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