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상시 개방되어 우리와 한층 가까워진 지리산 노고단을 찾았다.
아침 부산 출발시 가는 비가 뿌리고 잔뜩 찌푸린 날씨가 이곳에선 지리산 노고단 할매의 보살핌으로 맑게 개인 날씨를 보인다..행운이다..
원추리, 산오이풀, 둥근이질풀, 칼퀴나물, 동자꽃 등의 각종 야생화가 만발한 구름속의 정원, 하늘정원 길을 따라 노고단을 오른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아름답고 장엄한 노고단의 자연풍광은 우리의 발길을 한동안 잡아둔다,,, ^^
우리나라 사찰 중에 바다가 아닌 우리 땅의 가장 시원한 풍경이 있는 곳이 사성암이라고 한다..
사성암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마치 비행기를 타고 내려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첫댓글 솜털처럼 하얀구름이 두둥실 떠있고, 여름날 쬐약볕아래 송이송이 맺쳐흐르는 땀방울 딲으며 걸으시는 모습 눈에 선합니다, 웅장하고 장엄한 지리산 하늘정원 정말 멋지네요, 다비님, 전설님 정말 부렵습니다
언제 한번 다녀오세요..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가슴이 후련해 지실 겁니다..
하늘 색깔 쥑인다~~~~
노고단 산신 할매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