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이를 설레게 먹는가
- 나이테 -
이삭빛
나는 나이를 나무처럼 먹는 사람을 사랑한다
늙을수록 더 아름다운 자세로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늙어도 늙지 않은 나무처럼 삶에 풍경을 만드는 사람을 사랑한다.
나는 꽃을 떨군 나이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잎새에 일렁이는 눈물 한 방울로도 사랑의 위대함을
발견하는 나무처럼 마음이 부자인 사람을 사랑한다.
어떤 날은 지독히 가난하여 천둥이 몰아칠 때도
천둥 안에 든 어둠을 둥지 삼아 뿌리로 뻗어 나가는
나무처럼 지혜로운 사람을 사랑한다.
나는 언제든 슬픈 눈동자 하나로도 다른 이를 위해 울어줄 수 있는
나무처럼 따뜻한 사람을 사랑한다.
그리고
이 세상 작은 잎새 하나로도 끝내 사랑의 종을 울리는
나는 나이를 나무처럼 설레게 먹는 사람을 좋아한다.
봄에게
이삭빛
죽도록 사랑하라
사월은 온 마음 바쳐
너를 보는 일이다
땅끝까지 가서 상처를 어루만지는 일이다
[출처] 문정희 나무학교 / 이삭빛의 봄에게|작성자 이삭빛
2024 파리 올림픽! - 펌
1924년에도 올림픽을 개최한 적이 있어서, 2024년에는 두 번째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됩니다.
올림픽은 국제적인 체육 대회로, 여름 올림픽과 겨울 올림픽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운동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하며 친선과 협력의 정신을 나타내는 행사입니다. 올림픽은 매 4년마다 개최되며, 여름 올림픽과 겨울 올림픽이 번갈아가면서 개최됩니다.
여름 올림픽은 여름철에 열리며, 수영, 육상, 체조, 농구, 축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겨울 올림픽은 겨울철에 열리며, 스키, 스케이팅, 봅슬레이, 쇼트트랙 등의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림픽은 그리스 로마의 올림피아에서 비롯된 역사적인 전통을 이어받아 1896년에 현대 올림픽으로 재출발되었습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올림픽을 주관하며, 세계 각국의 운동선수들이 참가하여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체육, 문화, 국제 이해 증진을 위한 플랫폼으로 여겨지며, 세계 각지에서 참가자들과 관객들이 열광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제공한답니다.
7월 올림픽 관람 차 파리에 방문하는 여행객, 방문객이 많아질 것 으로 예상합니다. 올림픽이라는 이벤트 말고도 날씨가 좋은 4~10월 사이엔 여행객이 많긴하지만요.
빼놓을 수 없는 파리의 관광명소를 소개해드려요!
1.에펠타워
파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탑을 여성 명사로 사용하는 프랑스어로 인해 철의 여인으로도 불리는 에펠탑은 파리에 오면 꼭 보아야 할 명물이에요. 그러나 아름답게만 보이는 로맨틱한 이 건물이 당시엔 뼈대만 있는 건축물, 흉측하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로 많은 미움을 샀는데요. 조명이 꺼지니 왜 그런 의견이 나왔는지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옛날 의견일뿐 지금도 세계적인 명성 때문에 에펠탑은 늘 붐빈답니다.
2.루브르박물관
파리의 중심가인 리볼리가에 있는 국립 박물관이에요. 소장품의 수와 질 면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박물관이구요.현재의 건물은 루브르궁전을 개조한 것으로, 파리의 센느강 주변을 포함하여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루브르 박물관 앞의 유리 피라미드 조형물은 한때 어울리지 않다는 평이 있었으나, 현재는 대표 조형물로서 이름을 알리고있어요.
3.노트르담 대성당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1345년 완공되어 현재는 세계적인 명소입니다.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 석조 구조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019년 4월 대성당이 화재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데, 이는 고의적인 사고는 아니었다고 판단되었으며 2023년 현재까지도 계속 복원작업중이라고 합니다.
4.몽마르트 언덕
몽마르트르는 프랑스 파리 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종교적 분위기와 시대에 따른 미술 흐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 문화예술적인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장소로,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있어요. 유흥가가 발달된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랍니다.
5.에투알 개선문
높이 51미터, 너비 45미터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이 개선문은 나폴레옹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상징적인 개선문이며 전망대가 있어요
6.센강
중북부를 흐르는 776km로 한강보다 길지만 좁은 폭의 강입니다. 센 강변은 1991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으로 지정되었어요.해가 뉘엇뉘엇하게 질때 유람선을 타보시면 일몰과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담을수있답니다. 유람선은 바토무슈와 바토파리지앵 두곳이 운영하고있어요.
7.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궁전 중 하나로, 루이 14세가 17세기 말에 건립한 궁전으로 유명해요. 정식 명칭은 샹티이의 베르사유 궁전(Château de Versailles)이며,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샹티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궁전 내부는 화려한 크리스탈 샹들리에, 골드 장식, 그림 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정원에는 대규모로 조성된 대리석 계단, 분수, 수로, 조형적인 정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