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성인동(해발984m)의
하루 ... - 192 / 98 |
| *.산행 일시 : 2013년 11월 02일 |
| *.산 행 지
: 울릉도 성인봉(해발984m) |
| *.동 행 인
: 서울 산수산악회 |
| 오늘의 산행코스 |
| 나리분지(14:00)
- 투막집(14:28) - 신령수(14:34) - 알봉.전망대(14:59) - |
| 성인봉정상984m(15:33)
- 안평전갈림길(16:07) - 팔각정(16:18) - |
| KBS.대원사갈림길(16:40)
- 대원사입구날머리(17:14) |
| …산행거리 약
8.6 km 3시간20분정도소요... |
| 을릉도 성인봉의
한국100대명산 선정사유는 이렇단다. |
| 성인봉 (聖人峰 984m) 경북 울릉군(울릉도) |
| 휴화산인 울릉도의 최고봉으로서 울릉도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루고, |
| 식생이 특이한 원시림이 잘 보전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 울릉도에서는 |
| 유일하게 평지를 이룬 나리분지(羅里盆地)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
| 지정(1967년)된 원시림에 유명. 나리동의
울릉국화·섬백리향의 군락은 |
| 천연기념물 제52호(1962년)로 지정되어
있음 |
| 성인봉이다. |
| 몇날이고 벼르던 을릉도를 가는날이다…. |
| 오늘 백대명산98번째의 산행을 향하여 달려간다. |
| 새벽부터분주히 서둘러 묵호항으로 출발을 하였고
06시40분경 바다의 전망을 |
| 품고있는 동해휴게소에도착 아침식사와함께 해돋이를
감상한다. |
| 07시30분경 묵호여객선터미널에서 산수산악회팀에 합류를
하였다. |
| 산수산악회는 지난8월 대암산 산행을 할때 함께하였었다. |
| 묵호항 08:30분 출발한 썬플라워2호는 세시간이 넘어
을릉도 여객선터미널(11:40)에 |
| 안착을 하였고 서둘러 점심식사후 나리분지로 향한다. |
| 나리분지에 14:00시 도착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
| 나리분지는 해발500여고지로서 오늘의 산행은 그리
힘들것같지 않은 생각을 |
| 안으며 간단한 설명과 더불어 성인봉정상 인증을 하기
위하여 나아간다. |
| 맑고 화창한 지금의 시간에 성인봉주변은 온통 붉게 물들어 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
| 평탄한길을 따라 이십여분을가니 투막집이 보이고
투막집으로부터 15분가량오르니 |
| 성인봉 신령수가 있다. |
| 시원한물한모금을 마시고 또한 신령수로서 새롭게 물을
채우고 가다보니니 |
| 오르막의 계단이 시작된다.. |
| 상당히 높다라는 생각으로 한계단부터 시작을 하니
숨이차오르고 |
| 땀까지 송송맺힌다… 그러나 주위에 펼쳐진 단풍으로
시야를 즐겁게 하고 있으니 |
| 힘들음은 아랑곳없이 마음은 둥둥떠있다. |
| 그와중에 어느덧 알봉.전망대에 도착을 하니 앞의 시야가
눈에 들어온다. |
| 나리분지쪽과 저멀리 보이는 울릉도의 전망들이 눈에
들어온다. |
| 말로는 표현못하고 사진으로도 남길수없는 마음속에 느낌을
품어보며 감탄한다. |
| 사진한컷하고 능선을 따라 줄곳 가고 있자니 오랜 고목도
보이고 |
| 그가운데에서 다시금 가파른 계단이 시작된다. |
| 그맑디맑은 하늘에 구름이 그리워지고 있다. 뽀얀 안개가 드리우며 정상을 |
| 얼마앞두고 두려움마져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간다…. |
| 이곳만 오르면 정상이라는것을 생각하며 오르기를 몇분~~ |
| 정상이다. |
| 성인봉이다…. 聖人峰(984m)이다~~ |
| 그동안 사진으로나마 너무도 많이 바라보며 찾아오기를
고대하였던 성인봉이 |
| 바로 내앞에 있고 또한 나의 손자락에 있으며
품고있다…. |
| 그대를 오늘 한국백대명산 98번째에 등록하노라…. |
| 모든것을 떨쳐버리고 모든마음을 접어두며 즐거운마음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
| 인증이 끝나며 바로 아래에서 정상주 한잔을 마시며
아내와 즐거움을 갖는다. |
| 더 이상 지체할겨를 없이 혹이나 우중산행을 할까 하는
마음에 서둘러 |
| 하산길로 진행을 하고 있다. |
| 하산방향은 대원사 쪽으로 내려간다….대원사까지
4.1km를 가야한다. |
| 삼십여분을 내려오니 안평전 갈림길이 보인다. |
| 안평전쪽으로 하산하면 제일로 쉬운코스이나 하산하여
콜택시를 불러야하는 |
| 문제가 있다…. |
| 다시금갈림길에서 40분쯤가니 팔각정전망대가 보이고
잠시후 대원사와KBS갈림길 |
| 이 나타난다. |
| 빗방울이 서리기 시작을 한다.. |
| 우중산행의 아무런 준비도 없고 하여 불안속에서 속도를
빠르게 한다… |
| 오르면서 지금내려가기까지 곳곳에 마가목나무들이 곳곳에
서식을 하고 있는것을 |
| 바라보고 있다. 그리보기쉽지않은 마가목열매들을 흔하게 보고있다. |
| 대원사입구날머리에 도착을 하였을때에는 제법이나 빗방울이
굵게 내린다. |
| 다행스럽게도 숙소까지 멀지않기에 피할수가 있었다. |
| 이로서 산행은 매듭이 지어지고 비가그친후에 울릉도
도동항으로 향하여 |
| 매운탕에 뒤풀이겸 식사하고 둘레길을 돌아돌아
좌판장에서울릉도 오징어의맛을 |
| 보며 오늘의 편안한일정을 마무리 지어본다. |
| 내일은 독도로 향한다… |
| 자~~ 이제는 두군데 남았다. |
| 비록 여태껏 달려왔지만 한순간 한순들이 기억에 남는
일이며 |
| 이제남은 한라산 백록담과 점봉산을 향하여 돌진할것이다. |
| 자~~나는 마지막을 향하여 달려간다…. |
| 이번 울릉도 여행과더불어 산행에 함께한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
2013. 11. 04. |
글/푸른정원 
동해휴게소에서의 일출을 바라본다.. 
묵호항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오늘 울릉도까지 타고가야할 썬플라워2호 
울릉도 도동항 전경 
요즈음 오징어수확이 한창인 건조현장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나리분지에 도착을 한다. 
마가목나무들이 즐비하다. 
울릉도 투막집전경 
성인봉 신령수한잔 ㅋ 
계단이 시작된다.... 
알봉 전망대에서 한컷 
안평전갈림길을 지나 팔각정 전망대 
|
첫댓글 98번째 축하드립니다.. 올해 대암산 다녀오셧네요..대암산이 보통 가기 힘든데..ㅎㅎㅎ 한라산과 점봉산 남앗네요.
점봉산은 백두대간을 하셔야할듯..^^
멋진글과 사진 잘봣읍니다...
건강하게 산행하십시요^^* 대단하십니다.~~~~~~
참 천남성 열매..저도 봣는데..찍으셧군요^^
함께 산행을 이끌어주심 내삼 감사합니다..
산수산악회를 통하여 좋은 추억거리를 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덧삼아 가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블로그에 들려 인사드리겠습니다...
우와~~대다하심다.대단하심돠~~
98개~~~!!!!!!!
저 기 찍힌 빨간점산 다 올라가신거~~예요??
이제 에베레스트로~~^^;;;
몇년전부터 해오던일이 마무리가되어지는듯 합니다...
사진보아주심에 또한 글 남겨주심 정말 고맙습니다.. 늘상 좋은날 되세요...
울 옆지기를 울릉도 **성인봉에서 만났는데 25년전에
감상 하고 갑니다 
다시가보고 싶은곳
언제인가부터 산을 좋아하면서 덩달아 이런 즐거움을 맛보며
지내오고 있읍니다..새로운 추억속에 깃들여 보아주신데 감사드리며
건강속에서 행복을 열어가시기 바람니다...
대단한 열정 이십니다.
목표가 뚜렸하시네요. 100대산 1,000 고지인데...... 언제 하나.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하다보니 이런시간이 와 닿고 있네요...
하여간 한다는 의미에서 보람을 찾은것도 같습니다.
나름대로 재미도 있구요.. 또한 빌미삼아 여행도 하구요~~
좋은시간속에서 즐거움을 찾아가며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람니다.
다시금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