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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되던 해 여름, 첫 차를 구입했습니다. 아직 대학생이던 때였고, 천만원 가량 하는 중고차였지만 마냥 신나고 즐거웠었죠. 5년이 지난 지금, 아재가 되어버린 나만큼 낡아진 차를 떠나보내고.. 새 차를 구입했습니다. 더 비싸고 좋은 차를 샀지만 예전만큼 기쁘고 신나진 않더라구요. 으스대는것처럼 보일까봐 어디 자랑할 일도 없구요
자동차가 한두푼 하는 물건이 아니다 보니 잘 모르면 돈 뜯기고 손해보기 쉽습니다. 호구 되지 않으려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번에 차를 구입하면서 알게된 내용에 대해 정보공유 및 개인기록 차원에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이 글은 일반인이 인터넷 검색 + 관계자 이야기 + 직접 경험으로 모은 정보를 기록한 글이며, 저같은 초심자 대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정확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교차검증이 필요하며, 잘못된 내용에 대해서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반영하여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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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 사는 방법
저번 글에서는 자동차 매장을 방문하고 차를 선택하는 과정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이번 글은 자동차를 실제로 구매하고, 계약하는 과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조사(벤츠) --- 수입사(한성, 효성 등) --- 딜러(=판매사원=영맨) --- 고객
계약은 수입사와 하는 것이지만, 나와 대면하는 것은 딜러입니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선량한 직업인들로 구매자에게 도움을 주려 합니다. 그러나, 자동차 판매를 업으로 삼는 딜러와 일반인 사이에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하며, 일부 파렴치한 딜러들은 고객이 잘 모른다는 이유로 속이려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1. 딜러와의 관계에서는 다음 원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계약하기 전에 혜택을 요구하고 모든 조건을 확정해야 한다.
이 원칙은 자동차 구매시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계약 관계에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잡은 물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습니다. 딜러는 기본급이 적고 수당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차를 팔아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계약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요구는 어떻게든 맞춰주고 들어주려 하지만, 계약이 확정된 후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살 때 이 원칙을 꼭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결제하더라도 차량을 인수하기 전까지는 계약을 언제든지 파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약 파기는 마음대로 하더라도, 이후 2~3개월동안은 그 회사의 다른 딜러와는 계약이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딜러와의 트러블로 계약 파기를 하게 되는데, 꼭 그 회사의 차를 사야 한다면 다시 그 딜러와 계약을 하던가, 2~3달 기다렸다가 사야만 합니다. 딜러는 나중에 계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으니 일단 계약 먼저 하고 차량 배정받고 가시라고 부추깁니다. 나중에 취소해도 된다구요. 하지만 이런 점은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약 후 고객이 추가로 뭔가를 요구하면 안된다고 하죠. 딜러는 계약을 하면 9부능선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계약을 파기하면 불편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원론적으로 이상적인 딜러와 소비자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딜러는 고객이 차량을 타는 동안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주고, 뭔가 문제가 있을 경우 최대한 고객의 편에 서서 알아봐주고 노력해주어야 합니다.
소비자는 영혼까지 탈탈 털어서 최저가만 요구하는게 아니라, 딜러의 고충을 이해해 주고, 최저가가 아닌 그 딜러만이 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보고 구매를 합니다.
소비자가 딜러의 서비스에 만족하고 어느정도 인간적인 교류가 형성이 되면, 주변 사람에게 딜러를 소개를 해주고, 딜러 역시 그에 대한 성의 표시를 (금전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는 방식의.. 소비자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give-and-take, 딜러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 이상적 관계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차팔아놓고 나몰라라.. 문제생기면 고객한테 욕하고 싸우고.. 계약 끝나면 연락 뚝 얼마뒤 퇴사 이직..
이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딜러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현실이 각박하면 그렇게 되죠.
소비자 역시 딜러의 사정은 생각 안하고 과도한 할인과 서비스만 요구하기도 하구요.
그러기에 대부분 서비스나 관리 기대하지 말고 제일 싸게 파는 딜러에게 사라.. 이렇게 되는거죠.
2. 차량 계약 과정
어떤 차를 구매할지 결정 된 상태에서, 실제로 자동차를 사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량의 출고가격은 어느곳에서 구매하던지 동일합니다.
우선, 수입사를 확인합니다. 같은 진라면이라도 이마트에서도 팔고, 홈플러스에서도 팔고, CU에서도 팔듯이.. 같은 회사의 차라도 수입사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는 제작사(벤츠, BMW 등)로부터 차량을 수입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중간판매자입니다. 벤츠의 경우 한성이 메인, 효성이 그 다음이고 중소규모로는 모터원, 교학, KCC 등이 있습니다.
규모가 큰 수입사는 차량 물량 확보나 추후 AS에서 유리(AS부분은 확인되지 않음. 그냥 싼데서 사라는 말도 많음)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A모델 B외부색상 C시트색상을 사고 싶은데, 규모가 작은 수입사에서는 해당 물건이 없으니 다른 색상을 사거나, 몇 달 기다려야 된다고 하더라도 규모가 큰 수입사에서는 그 물건을 가지고 있거나 더 빨리 가져다 줄 수 있다는거죠. 이 부분을 확인합니다.
할인액수를 확인합니다. 할인은 공식할인과 딜러개별할인 두가지가 있습니다. 공식할인은 해당 수입사에서 공식적으로 적용되는 할인입니다. 수입사마다 다를 수 있으며, 공식할인은 월 단위로 바뀝니다. 일반적으로 연말이 되거나(실적 달성 위해), 모델 교체가 가까워지면(재고털이) 할인을 많이 합니다. 딜러개별할인은 공식할인과는 별개로 딜러가 재량으로 추가로 할인해주는 금액입니다. 계약서에 명시할 수도, 명시하지 않고 현금으로 캐쉬백 해줄 수 도 있습니다.
딜러가 해주는 서비스를 확인합니다. 이 부분은 대동소이 하므로, 특별히 추가되는 부분만 확인합니다.
차량 인도일자 및 기타 판매조건을 확인합니다.
여러 지점의 딜러와 컨택하여 위 조건을 비교하여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딜러를 정하고, 나머지 세부 조건을 확인하고 조율합니다. 기록이 남는 카톡이나 문자가 좋습니다. 구두로 진행할 경우 녹음해둡니다. 모든 조건이 확정되면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결제합니다.
3. 딜러 서비스
딜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회사마다, 또 딜러마다 다릅니다.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내용만을 기술합니다.
딜러는 차량을 판매하면 수당을 받습니다. 그 수당으로 추가로 개별적으로 할인을 해주기도 하고, 이런저런 서비스를 해주기도 합니다. 딜러 3종세트라고 하면 보통 썬팅, 블랙박스, 내비게이션을 말합니다. (내비게이션은 요새 기본 장착이 많습니다만.. ) 차량 운행에는 필요하지만, 공장에서 진행되지 않는 과정이죠. 그 외에 하이패스, PPF(생활보호패키지), 유리막코팅 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자잘한 선물(우산, 키홀더, 트롤리 백, 코일매트, 휴대폰논슬립 패드 등)도 챙겨줍니다.
서비스가 어떤 업체에서 진행하게 되는지 물어봅니다. 해당 업체 평을 검색해보고 최소한 평균은 하는지 확인합니다. 썬팅,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등이 어떤 제품인지 계약 전에 물어보고 필요할 경우 추가금을 내고 상위 제품으로 교체를 요구합니다.
본인이 평소에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면, 외부업체를 알아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견적서를 받을 때, 서비스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현금 최대할인을 요구합니다.
딜러표 서비스는 아무래도 고급으로 나오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딜러는 업체와의 대량거래계약 / 병행수입 / 회사 제공쿠폰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인보다는 훨씬 싸게 합니다. 내가 다른 곳에 가서 썬팅 등을 하려면, 퀄리티는 더 좋을 수 있어도 딜러보다는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서비스 사항에 대해 잠깐 다루자면,
썬팅은 제품보다는 시공자의 실력이 중요합니다. 썬팅에 대해서는 3편 차 받는 방법 에서 다루겠습니다.
블랙박스는 무조건 2채널(전-후면) 이상이어야 하며, 화질은 최소 FHD급이 좋습니다. 상시녹화 기능은 좋기는 하지만, 배터리 방전 위험이 있어 운전을 매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주의해야합니다. 다만, 벤츠의 경우 블랙박스는 스타뷰 제품으로 아예 장착되어 나옵니다. 다른 제품을 장착할 경우, 전자계통 임의 변경이라는 핑계를 대며 추후 서비스 센터에서 보증수리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PPF(Paint Protection Film)는 도장면 보호 필름을 말합니다. 자동차 도장면에 얇게 투명 필름을 씌워 손상을 방지해줍니다. 핸드폰 액정 보호 필름과 비슷합니다. PPF 생활보호 패키지는 기스가 생기기 쉬운 도어 엣지, 손잡이 안쪽, 트렁크 리드 주변부의 PPF 시공을 말합니다.
유리막코팅은 자동차 외부에 얇은 코팅제를 입혀 방오, 발수 효과와 도장면을 보호하는 기능 있다고는 하는데.. 그 정체가 모호하고, 효과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습니다.
4. 국산차는 되는데 외제차는 안되는 것
임시번호판 : 외제차는 임시번호판을 거의 안해줍니다. 물론, 임시번호판 달았다고 해서 차량 하자를 이유로 인수거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신용카드 결제 : 신용카드 결제를 안해줍니다. 결제 가능금액에 대한 내부기준이 있어서, 그 기준을 넘어설 경우 상급자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5.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보자
나는 무조건 싸게 사는것이 목표라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1. 얼굴에 철판을 깐다
2. 아무 매장이나 간다
3. 견적을 받는다
4. 다른 매장을 간다. 어디 가봤더니 이만큼 할인해준다더라
5. 분명히 그 매장에서는 얼마 더 해주거나, 무슨 서비스를 더 해준다고 합니다. 그럼 고민해보겠다고 하시고..
6. 또 다른 매장을 간다. ..... 무한반복 ...
7. 어느정도 최저가에 근접했다 싶으면 구매
이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러 딜러와 컨택해서 시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소한 2~3곳은 가봐야 합니다. 그래야 추가 할인도 요구할 수 있는 거구요. 온라인 견적 사이트로는 겟챠, 카비, 수사자, 카카오토 등이 있습니다. 시세 확인용도로는 유용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는 장점도 있지만 한계점도 있습니다. 결국 이런곳은 배달앱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딜러들이 사이트에 수수료 내고 중개받는 거죠.
공채 면제 활용
2000cc미만, 8천만원 차량 구매시, 서울 기준으로 공채매입율 12% 적용하여 공채 가격은 870만원입니다. 공채할인율 8% 적용시 소요 금액만 70만원입니다. 70만원 고스란히 나라에 바치는거죠.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역에 따라 공채가 아예 면제되는 곳이 있습니다. 2018년 11월 현재 부산, 대구, 충북, 충남, 전북 지역은 2000cc미만 차량 구매시 공채가 아예 면제입니다. 공채 면제는 한시적 조건이라 구매시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은 해보셔야 합니다.
나는 저기 살지 않으니 해당사항이 없겠네, 하고 넘어갈 일은 아닙니다.. 친척이나 가족처럼 믿을만하고 부탁할 만한 사람이 저 지역에 살면 가능합니다. (차량 등록과정에서 인감이 필요합니다) 99(나) 대 1(가족)로 공동명의로 구매를 하고, 대표자를 1%만 가지고 있는 가족으로 설정하면, 공채 면제 지역에 등록이 가능합니다. 차량 등록은 통합전산 시스템이라서 딜러가 귀찮을 일도 없습니다. 딜러가 전산으로 진행하고 직접 가지는 않습니다. 대행 맡기거든요 ㅎㅎ
단, 차량이 가족 명의의 재산으로 잡히기 때문에 관련 부분을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차량 가액만큼 건강보험료가 올라갑니다. 이 경우 건보공단에 전화를 해서 본인 명의로 돌려놓거나, 등록 후 바로 지분 1%에 대해 양도하여 (양도세 얼마 안나옵니다) 본인 100으로 만들어두고 공단에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주관 자동차 정보 사이트 (등록세 및 공채 확인 가능) http://www.car365.go.kr/
카드 캐쉬백
신용카드로 차량 금액 결제 시 카드사에서 캐쉬백을 해줍니다. 현재는 국민카드 신규발급시 2.6%가량으로 가장 조건이 좋습니다. 8천만원 전액 결제시 200만원 정도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뽐뿌 카드상담실에 가서 신차 오토캐쉬백으로 문의하면 댓글 많이 달리니까 거기서 조건 좋은 곳으로 고르면 됩니다. 카드사의 캐쉬백은 별도 신용으로 결제되며, 카드 자체의 혜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원래 2%적립되는 카드로 결제한다고 해서 2.6% 캐쉬백 + 2% 적립 = 4.6% 혜택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캐쉬백만 따로 적용)
물론 수입사에서는 카드결제 잘 안해주려 하구요.. 카드결제 금액이 2천만원 가량 넘어갈 경우 상급자의 결제가 필요합니다. 딜러와 조율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판매량이 많은 딜러가 결제받기도 쉬워서 카드 한도가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차량 관련 커뮤니티를 검색해봐서 카드결제 잘 해주는 딜러를 소개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6. 기타 주의점
1 제작증, 취등록세 및 공채영수증 요구
공채에 대해서는 저번 글에 설명을 했습니다. 공채비용으로 장난치는 딜러들이 있습니다. 실제 공채 할인율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계약서 쓸때 공채 비용을 여유있게 잡아놓고, 나중에 등록 후 실비 정산해서 영수증과 함께 남는 차액을 돌려주는게 정상입니다. 공채나 등록비용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계약자가 따로 요구안하면 딜러가 그냥 꿀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난질을 안당하려면, 영수증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개인사업자들은 세무 비용처리 목적으로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딜러가 그게 왜필요하냐고 물어볼 리도 없지만, 물어본다 하더라도 사업할 예정이라고 적당히 둘러대면 됩니다. 원래는 말하지 않아도 가져다 주고 정산해서 거슬러주는게 정상입니다. 아니면 등록을 내가 직접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등록 직접 할테니 그 기준으로 견적서 써오라고 하면 두말없이 가져옵니다.
2 신차 검수 시점 잡기 : 이부분에 대해서는 다음편에 다루겠습니다.
3 등록 전 PDI 내역서 요청
PDI란 것은 출고 전 차량점검 절차(Pre-Delivery Inspection)를 의미합니다. 자동차가 외국 현지 공장에서 제작이 되면, 배에 선적하여 국내로 입항합니다. 이후 보관을 하다가,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국내에 있는 PDI센터에서 최종 검수를 하여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입니다. 문제는 여러가지 이유로 PDI센터에서, 차를 보수하고 수리하는 일이 일어나는데 여기에 대한 판매사와 소비자의 입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판매사는 PDI센터도 제작의 일부분이라 주장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현지 공장에서 만들어 가져온 차를 국내에서 다시 손보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심리적으로도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러나 보관/운반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비인기 차종의 경우 국내에 들여온 후 판매까지 길게는 1년정도 걸리는 상황에서 그동안 발생한 리콜/무상수리 내역도 적용하여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PDI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보관 및 운반과정에서의 손상은 컨테이너의 이물질이 묻거나, 작업자의 단순 실수 등의 경미한 손상부터 운반과정에서의 접촉사고, 고정 장치의 잘못된 적용으로 인한 차체 변형/파손 등이 있습니다. 심지어 태풍으로 인해 서로 부딪혀 심하게 손상된 차량에 대해 보험사에서 전손 처리를 받은 후 수입사가 다시 수리하여 판매한 사례도 있습니다. (실제 일어난 일임)
PDI 센터 에서의 수리 내역은 법적으로 반드시 알려주도록 되어 있으나, 처벌 규정은 없습니다. 아무 문제 없다면 먼저 알려주기도 하지만, 굳이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는다면 어물쩡 넘어가기도 합니다.
단순 재도색/도장, 범퍼 등의 소모성 부품에 대한 수리, 리콜 적용 등은 문제삼을 일이 아니지만 중대한 수리내역(구동계는 절대 피해야함)이 있거나, 정황상 인수거부차 혹은 전시차임이 의심될 경우 등록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제차는 등록 후에는 인수거부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PDI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링크의 댓글을 읽어보세요. https://www.testdrive.or.kr/qna/522886
4 개인적인 친분으로 이어진 딜러와 거래하지 말 것 :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 좋습니다. 딜러와는 줄건 주고 받을건 받는 관계이어야 합니다.
5 딜러 개인계좌로 입금하지 말 것 : 횡령사고 사례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차량 계약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계약이라는 아무래도 사무적이다 보니, 좀 딱딱하고 지루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네요.. 다음 글은 차 받는 방법 입니다. 차대번호 조회, 보험 가입, 신차검수, 썬팅, 차량 길들이기 등.. 실전적인 내용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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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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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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