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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해 11월 오픈데이에 합격하고 2월 11일 출국을 앞두고 있는 아기새도 못되는 닭알(?) 정도의 예비 크루입니다. ^^
파이널 이후 무려 45일이나 기다린 끝에 겨우 합격소식을 받아낸 터라,
이미 진이 너무 빠진 상태로 출국준비를 하게 되어
이제야 그토록 쓰고팠던 명예의 전당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막 쓰려던 참에 카타르가 다시 학원 대행이 되어 저의 글이 도움이 못 될까봐 망설였는데,
2월 16일 오픈데이 소식이 다시 들리네요!!!
카타르는 첫지원이었고, 저는 명예의 전당을 통해 인터뷰 준비를 했기 때문에
저도 꼭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어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음.. 사실 제가 국문과에 창작이 전공이라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인터넷 글쓰기가 서툴러요. 최대한 전현차스럽게(!)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쓰고 싶은데 이해해주세요. ㅠ_ㅠ)
감사하게도 100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될 수 있어 비교적 준비기간들이 또렷하고,
개인적으로는 명예의 전당에서 자세한 글들이 도움이 되었던 터라 제 이야기도 많이 길어질 것 같네요.
혹시라도 읽기 불편하신 분들은 넘어가주셔도... 원망치... 않을 거지만...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 주셔도 감사할 것 같아요. //o//
아이고- 안 그래도 긴 글인데 앞머리가 길어졌네요.
시작합니다!!!
제 스펙은,
86년생 165cm 52kg
숙명여대 국어국문학전공 졸업 (이야기창작 연계전공 및 정보방송학 부전공)
TOEIC 860 / TOEIC speaking 6급
JLPT 3급 / 그 외 한자 2급, MOS master
Cabin Training Course 수료증
베니건스 트레이너 1년 6개월 / 할리스 바리스타 1년 6개월
필리핀 및 영국 어학연수
그 외, 뮤지컬 서포터즈 및 봉사활동 참여
2011 하반기 티웨이 임탈
2011 하반기 대한항공 실탈
2011 10월 싱가포르항공 3차 round 1 탈락
2011 하반기 제주항공 서탈
2011 11월 카타르 오픈데이 합격!!!!!
(사실 발표 기다리는 동안 아시아나 서탈하였네요...ㅜ)
저는 사실 대졸 일반기업 공채를 준비하다가 번번히 서류부터 실패를 하였는데요.
그래서 예전 베니건스에서 너무 즐겁게 일을 한 기억에 서비스직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갑자기 살이 많이 빠지게 되어 서비스직 중의 최고인 승무원에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이랑은 포인트가 좀 다르지요... 하늘!!!보다는 서비스!!!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3개월동안은 하늘 위 최고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승무원을 위해 최선을 다했답니다.)
1. 사진 / 미소연습
저의 승무원 준비는 면접사진 촬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거지요.
쪽머리를 하고 이를 드러내며 웃고......
대한항공 접수 하루 전에야 겨우 예약을 잡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승무원학원 스터디까페 안에 있는 사진관에서 찍었는데요.
수정에 외항사 전신사진까지 3개월동안 4번 정도 가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잘 나와 친구 여럿 보냈습니다. ㅋㅋㅋ
저는 '개구리 뒷다리-'로 하는 승무원 미소연습이 영 어색하였는데, 달마다 찍는 사진으로 미소가 훨씬 자연스러워졌습니다.
2. 학원 / 스터디
대한항공을 준비하면서 스터디를 하였는데, 불행히도 단 한 명의 조원도 실합을 하지 못하였으니
저의 스터디는 실패한 스터디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ㅠ_ㅠ
같은 돈이면 차라리 수술을 하자는 마음이 있어 (ㅡ,.ㅡ;) 저는 교육원에서 장학금지원과정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백수라 시간이 많아 빠짐없는 출석을 자랑하여 20만원에 제대로 수강하였네요. ^^;
결과 기다리는 동안 불안한 마음에 재수강을 하였는데, 2012년부터는 제도가 바뀌어 수료증도 받았습니다. ㅋㅋㅋ
그 외에도,
유명한 승무원학원들 찾아다니며 면접관 선생님들께 피드백을 받아 고쳐나가며 공부하였습니다.
3. 피부 / 메이크업
저는 원래 마사지 받는 게 취미라, 승무원 준비를 명분으로 열심히 다녔습니다.
이래저래 가격이 부담스러워 요즘에는 소셜커머스를 잘 이용하여 저렴한 곳으로만 골라 다녔네요.
특별히 여드름이 많이 나는 예민한 피부는 아니지만
워낙에 건조하고 재생이 잘 되지 않아, 도하로 가기 전 점도 빼고 I2PL 시술도 받고 있습니다.
저는 화장을 워낙 못해서요.
면접날 초라해지지 않기 위해서 항상 메이크업 받고 갔습니다.
줴이 / 코코코 / 그루밍하자 / 화장미인 (업체명은 조심들 하시길래... 저도... ^^;)
제 단점을 분명히 이야기하고 항상 만족스러운 메이크업을 받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루밍하자에서 받았을 때 항상 합격을 해서...ㅋ 징크스로 거기서 받았습니다.
4. 다이어트 / 운동
저는 운동 진짜 싫어합니다!!!
예전 남자친구가 전직 트레이너였는데도 닭가슴살과 근육운동은 못하겠더라구요...
운동이 전혀 즐겁지 않아서 스트레스였는데 갑자기 살이 빠지는 바람에 허리가 너무 안 좋아 일어나기도 버거울 정도라
유일하게 좋아하는 수영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음... 저는 원래 런던에서 60kg까지 찍고 왔는데 1년새에 8kg가 빠졌어요.
근데 왜냐고 물으시면 저도 몰라요..........
말씀드렸듯이 갑자기 빠져서 몸이 상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아침에는 꼭 사과, 바나나, 두유를 챙겨먹고 밀가루랑 알콜은 피하고 있어요.
서비스직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건강한 승무원이 되고 싶어서요!!!
저 몸 챙기는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ㅋㅋㅋ
5. 영어
아.......... 애증의 영어입니다..........
저... 그렇게 영어바보인 줄 몰랐어요..... 여기서는 할 말이 없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좀 더 뒤에.....
저는 해리포터랑 로알드 달을 너무 좋아해서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은 러블리 동남아!!!인데다가 커리큘럼이 워낙 다양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구요.
영국은 사실 유럽여행을 하고 싶었던 거라 공부는 별로 안했지만, 외국인 울렁증은 사라졌습니다. ㅋㅋㅋ 심했거든요... ^^;
음... 저는 완벽한 브리티시를 구사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아메리칸 액센트가 강하여
지금은 브리티시 반 아메리칸 반의 오묘한 영어를 쓰고 있습니다. 아휴.....
카타르 파이널 피드백 후,
지금은 미드와 영화를 자막없이 보고 있고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고 있습니다.
역시 해리포터 만세입니다!!!!!
2011.11.23 - 카타르 OPEN DAY
아.......... 오픈데이는 정말 힘든 것이더라구요...
오픈데이 내내 두 번 오지는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행이지요...
마침 오픈데이 전날 전신사진을 찍느라 메이크업을 받아 그 상태 그대로 갔습니다.
건성이라 화장이 잘 지워지지 않는 편이거든요. 대신에 CV 제출할 때 피부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저는 필리핀 인사담당자에게 제출했습니다.
단순히 필리핀 어학연수 당시 선생님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
이때도 저의 저질 영어는 춤을 춥니다.
왓츄어네임에도 긴장하여
"조제 킴, 마이 네임 이즈..." 라고 해 버렸네요..........
적은 쪽으로 올라가는 걸 곁눈으로 확인했는데도 전화 기다리는 기분은 정말 쫄깃하더군요.
저는 자정이 넘어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2011.11.24 - 에세이 & 디스커션
다행히 오후조여서 잠도 푹 자고 메이크업도 받고 영등포로 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컴컴한 맨 뒷자리에 앉아 비디오 시청이나 질의응답 시간에도 열심히 집중하지는 못했습니다.
테스트는 비디오만 보면 풀 수 있는 문법 문제와 시차가 제시되어 계산만 하면 되는 문제 정도라 간단했어요.
저는 동의어 2개 정도가 헷갈렸는데 맞추었는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
에세이 주제는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상황과 그를 극복하였던 경험'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롸잇 놔우, 취직을 하지 못햇서!!! 라고 쓸 수 없어서
런던 생활이 외롭고 힘들었다고 썼습니다.
첫 문장 쓰자마자 '아차' 싶었지만 다시 쓸 수가 없어 그냥 마무리나 잘 해보자고 했지만, 반장을 겨우 넘겨 썼네요.
안 그래도 파이널에 피드백 들었습니다. ㅋㅋㅋ
암리치에서는 스몰토크 따위는 없었고, 그냥 흉터 정도만 체크하였습니다.
아... 속눈썹 제 꺼 맞는지 확인했어요. 메이크업 받을 때 라이터로 확확 올렸거든요.
합격자 발표 후에 굿바이 할 시간을 주시더라구요. 그것도 사실 무서웠습니다. ㅜ_ㅜ
디스커션은 다들 아시다시피 말을 많이 하고 안하고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도 저는 개인적으로 말을 하지 않은 걸로 피드백을 받았거든요. ^^;
주제는 특이하게 'LOVE'를 주제로 시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초반에 몇 번 이야기를 하다가 너무 말을 많이 하게 될까봐 나중에는 추임새 넣는 정도만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서머리를 하게 되었나 봐요. 참... 이때도 저는 떨려서 특별한 의견없이 정말 서머리만 딱!!! 했네요.....
저희 조는 조 전체가 피드백을 받았어요. 정말 시만 지었거든요. ㅋㅋㅋ
운율 생각한다고 진짜 라임을 만들어서 마치 랩처럼...
질리안이 의견을 표현하고 거기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였어요.
그래도 합격시켜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어플리케이션 폼 받은 후로는 겨드랑이에 땀이 날 정도로(?!) 심장이 터질 것 같더라구요... 둘은 관계없나요??? ㅋㅋㅋ
2011.11.27 - Final Interview
악!!! 큰일났어요!!!!!
저는 외항사는 공부한 적이 없었거든요. ㅠ_ㅠ
학원도 국내반이었고, 스터디도 따로 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때부터 저의 무한 전현차 방문은 시작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서 가장 많이 기출문제를 토대로 '가장 어려웠던 손님/요구가 많은 손님/동료와의 오해' 정도만 준비했습니다.
나머지는 CV를 토대로 준비하였구요. CV에 서비스 경력으로 자랑질을 많이 해놔서... ㅋㅋㅋ
그 유명한 인터뷰룸으로 들어가니, 과연 한쪽이 몽땅 창이더라구요.
다행히 제가 인터뷰 본 날은 날씨가 흐렸습니다. ^^;
저의 왼쪽 무릎은 질리안의 무릎이, 오른쪽 무릎은 루마니안 면접관의 무릎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앉습디다. Y자 모양으로...
너무 떨리니까 버릇대로 회전의자 빙글빙글 돌리고... 미쳤네요... 나중에 아차 했습니다... ㅡ,.ㅡ;
정말 다행히 '가장 어려웠던 손님'을 물어보시더라구요.
근데 너무 떨리니까 준비한 대로 못했어요.
어쨌든 답변 내용은 '술취한 손님이 가장 어려웠고, 나는 무알콜 칵테일을 직접 메이킹하여 제공하면서 서비스를 하였다'는 식의
비교적 평이한 답변을 하였습니다.
끝!!!!!
응??? 나는 룰 같은 거 안 물어봐???
알콜금지/흡연금지/돼지금지/3시 30분까지 귀가
나도 그런거 다 공부했는데???
15분 정도 주어진 시간에 7분? 8분? 걸린 것 같아요.
정말... 망했다는 표정으로 개다리춤 추면서 나왔습니다. (개다리춤은 진짜로 춘 거에요. 저 원래 그런 깨방정 잘해요. ㅋ)
그러고 짐들 막 우겨넣고 있는데 루마니안이 다시 나와서 부릅디다.
헉..... 그때부터 제 심장 미친 듯이 뛰고 다시 겨드랑이에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왜... 면접의상은 그런 소재인지 모르겠어요... ^^;)
루마니안이 '너와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지 못한 것 같아서' 불렀다고 했습니다만...
그때부터 시작된 피드백 퍼레이드!!!
1. 너 말을 많이 안 하더라. 토론 때도 그렇고... 무슨 문제있니? - 처음이라 너무 떨려서 그랬어.
앞으로 도하오면 너 영어로만 생활해야 해. 손님 앞에서 왓? 왓? 이럴 수 없잖아.
앞으로 영어로만 드라마 보고, 노래 듣고, 엄마 아빠랑도 영어로만 대화해.
- 난 네이티브가 아니라, 실수를 하기 싫어서 주의해서 듣는 편이야. 그런데 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앞으로 잘 표현할게.
라고 하고 싶었지만... 저의 대답은 고작 "I will... I will..."
2. 너 아- 해 봐. 치아가 비었네.
- 아!!! 이거 간단한 거라 금방 치료돼!!! 걱정하지마!!!
(제가 선천적으로 치아가 네 개가 모자라요. 그래서 윗니는 가지런한데 아랫니가 조금씩 벌어져 있어요.
안그래도 스카이뿅에서 원장님한테 상담받을 때 귀신같이 찝어내시더니... 이 이야기 들었을 때, 다른 생각보다도
무서운 스카이뿅... 이랬습니다. ㅋㅋㅋ)
지금 당장 안해도 되고, 나중에 메일 받으면 치료하고 사진찍어 보내주면 돼!
3. 너 머리 염색한 거지? 다시 해와. 카타르에서는 원컬러만 허용돼.
4. 너 에세이에 런던생활 힘들다고 했더라. 도하에서 잘 할 수 있겠어? (과연... 역시... 물어볼 줄 알았어...)
- 그때는 사춘기 같은 거였어. 세부에서 워낙 많은 사람들과 지냈는데, 갑자기 환경이 바뀌어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지.
지금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것에 익숙해서 괜찮아. 난 오픈 마인드라 아무와도 친해지거든.
2번이랑 4번은 물어볼 것 같아서 답변 준비해 갔어요.
이때부터!!!
저의 똥줄타는 기다림은 계속됩니다.....
저는 원래 인터넷에 글 올리는 사람 아니었는데, 카타르가 저를 바꾸어 놨어요. 막막 매일 전현차 들어오고 체크하고... ㅋㅋㅋ
2011.12.01 라모스에게 치아 치료해서 사진 보내달라는 메일받음
2011.12.02 치아 치료 후 사진 보냄 (12/4까지 라모스 부재)
이때만 해도 다시 출근을 하면 지난 메일을 체크하는 줄 알고 조용히 기다렸어요.
2011.12.05 합격자 메일 발송 T_T
지금 생각해 보면 라모스와 커뮤니케이션만 잘 되었어도 저도 다른 분들과 같이... 좀 더 일찍 행복해졌을지도...
제 생일이었거든요... 정말!!! 최악의 생일!!! (아시아나 발표날에는 울엄마 생신...)
2011.12.18 3주가 지나 라모스에게 메일 보냄
하지만 이때부터 기다리라는 말만 무한 반복!!! 췟!!!
학원 영어 선생님들이 전직 카타르/에미레이트, 현직 KLM 분들이셔서 이분들께 여쭤보니 무조건 푸시!! 푸시!!! 하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전화로 독촉해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희 엄마는 구질구질하다고 전화하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ㅋㅋㅋ 아... 카타르 밀땅 쩔어요. 그리고... 항상 제가 져요.)
2011.01.10 다시 독촉전화에 메일 보내고
드디어!!! 라모스에서 바비로 넘어가 합격메일 받았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서비스직에 대한 반대가 너무 심하셔서 사실 승무원도 싫어하세요.
그래도 1년의 백수생활 끝에 취직을 해서 저희 가족 모두 깔깔깔 웃기만 했어요.
솔직히 너무 기다렸지요...
저는 제가 100일만에 되는 건가??!! 설레고 있었는데, 기다리는 시간만 45일 정도 되었네요.
기다리는 동안 암것도 못하고 영어공부 한답시고 해리포터만 봤어요. ㅋㅋㅋ
겨우 정신차리고 학원도 재수강하고 스터디도 감사하게 껴주셔서 참석하기 시작했는데,
정말 학원 한달 수강 다 할 때까지 기다렸어요.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저희집 신수봐주시는 스님께서 이번이 운때가 좋다고,
근데 이번 때 놓치면 힘들 거라고 하셨는데 완전 딱!!!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전 나중에 엄마 통해서 들었거든요. ㅋㅋㅋ
저는 바비랑은 아주 빠르게 진행되어서
메디컬도 멀쩡, 계약서도 멀쩡하게 잘 끝나고 이티켓과 비자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트레이닝 날짜를 받아서 지금 준비하는데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중이지만,
그래도 한국인 배치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 ^o^
앞으로 카타르에서 전노선을 다 비행하는 승무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시 서비스직으로 돌아온 만큼 즐겁게 늘 행복하게 비행하겠습니다.
음... 저는 지나치게 아날로그적인 인간이라 싸이도 거의 안하구요...
그래도 저도 승무원 준비하면서 열심히 현직님들 싸이에서 파이팅 기운을 받았거든요... happyjosee가 주소입니다.
메일이나 쪽지 체크도 거의 안하지만 댓글로 궁금하신 거 있으심 답변드릴게요. ^^
막상 쓰고 보니까 마무리가 정말 되지가 않네요...
그래도 정말 너무너무너무 행복하다는 저의 마음만 전달하면서
교육 무사히 마치고 열심히 비행할게요!!!!!!!!!!
(저도 고마운 사람들 적고 싶었는데, 아무도 빼놓고 싶지 않아서... 다들 너무 고마워요!!! 알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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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이언니맞져^^* 저 ㅅㄴ에영언닝ㅋㅋㅋ 명예의전당 왠진언니같았는뎅 숙명여대랑 티웨이임탈보공ㅎㅎㅎ 딱!^^*
언니ㅠㅠ 넘멋있어요다시봐도ㅠㅠㅜㅜ넘추카해용 ㅜㅜ 대구오면 꼭봐요^^그땐얘기도많이들려줘용ㅎㅎ
비행힘들텐데ㅜㅜ 건강관리잘하구용
웅웅ㅜ 고마버잉- 이번에 얼굴 봤어야 했눈디ㅜ 우리 꼭 힘내서 흑룡의 기운을 모두 받아버리쟈!!! 연락하께잉-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최대한 재미나게 쓰려고 했는데 표나나요?ㅋ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 :)
와 진짜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주옥같은 글입니당!! 너무 감사하구 축하드려요!! :) 저도 요번이 첫 지원인데....이번에 전신사진이랑 여권사진두 다시 찍으려구 해요~ 여권사본도 가져가야한다면,, 사본사진이랑 제출 사진은 달라도 돼는걸까요?? 그리구 전신사진에 흰블라우스 입으면 안된다고 위에 쓰셨던데.. 사실인가요? 전신사진은 반팔/긴팔 어떤게 나을까요? 그리구 보통 오픈데이 당일에 메이크업 문제때문에...새벽부터 여는 곳이 있나요?? 혹시 키 160정도인 분들도 많이 보였나요??,,힐로 커버하면 되려나...ㅠㅠ 질문이 좀 많죠?? ㅜㅜ 정말 부럽습니당!!!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ㅎㅎ
제가 아는 선에서 답해드릴게요. 여권사진과 제출하시는 여권크기 사진은 다른 거에요. 화이트 컬러는 안되거든요. 그냥 일반 면접사진의 크기만 바꾸시면 돼요. 흰 블라우스가 안되는 것은 사실인데 이건 면접관마다 다르나, 재촬영을 막기 위해 컬러 블라우스에 포토샵으로 치마길이를 무릎까지 덮으시길 권해드려요. 다시 수정하거나 찍는거 귀찮잖아요. 메이크업은 아마 새벽에 문 여는 곳도 많을 겁니다. 이대랑 명동 가까우니 찾아보셔요. 키는 평균 160~167 사이라고 추측해봅니다. 평균 오차범위가 큰가요? ㅋ 제 기억으로는 아담하신 분들 많았어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이정도네요. 준비 잘 하셔요. :)
정말 축하드리고 너무 부럽습니다^^ 궁금한게 몇가지 뽑아본 파이널 질문들 답변은 외워서 준비해가신건가요? 저도 국내파로서 준비하느라 기출위주로 답변 만들어 자연스럽게 외워가는 준비 하고 있는데 혹시 외워서 한건지, 브레인스토밍만 하고 그자리에서 만들었는지요..전 외워야만 하는 이유가 그자리에서 바로 나올수 있는 실력이 전혀 안되거든요..어떠신가요? 정말 파이널때 준비해가신 질문들 가운데서 다 나온거에요?? 그리고 질문이 가장 어려운 손님 정말 그거 하나였었어요? 다시 불려가시기 전에요??
100일의 기적 정말 축하드립니다^^
달달달 외운 건 아니구요. 그냥 어떤 식으로 이야기할지 정리한 다음에 좀 고급스러운 단어를 사용해서 기억하려고 했어요. 너무 예상 질문만 나왔기 때문에 특별히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대답한 건 없어요. 확실히 카타르식 인터뷰가 있는 듯...^^; 저는 정말 질문 딱 하나였어요. ㅋ 준비 잘 하셔요.
따끈따끈한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 여지껏 국내 메이저 항공사만 준비하다가... 이제 서류조차 점점 힘들어 지는 장수생입니다... 갑자기 정말 쌩뚱맞는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제가 이래저래 외항사 준비를 하는터라...;;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내항공사는 서류 패널티라는게 있잖아요... 외항사는 지원 횟수에 따라서 불이익이 주어 진다거나 몇 개월 동안 지원 금지 되는 그런 제도가 잇나요??
죄송해요ㅜ 잘 모르는 부분이라ㅜ 근데 외국 크루들 보면 다섯번, 일곱번만에 된 친구들도 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
축하드려요>< 해리포터 들으실때 자막없이 다 들리신다는건가요?? 그럼 CNN이나 다른 미드 혹 영드들도 들리시는건가요?? 휴.. 전 언제 그 경지에 갈지 ㅜㅜ 암튼 축하드려요!!
해리포터가 들리는 이유는 한국어 책을 백번정도 보아서 그냥 외우는 대로 해석이 되는 거구요. 아직 섹스앤더시티도 힘들어요ㅜㅜㅜ
저는.. 무릎에 오센치 가량의 붉은 수술흉터 자국이 있는데.. 다 들 그냥.. 이건 안봐도 떨어진다고 그러더라구요..
승무원은 흉터가 있으면 안되죠/....?
무릎...유니폼입었을때안보이면되니까치마로가리시면안되나요?ㅜ 카타르유니폼이무릎을폭덮이는길이라...ㅜ 아프리칸배치하나도팔뚝에십센치정도흉터있는데검사받고컨실링하고컨펌받긴했거든요...ㅜ
학교 선배님이시네요^^ 전현차에서 뵈니 너무 반갑네요ㅎㅎ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영어인터뷰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준비를 이제 막 시작해서... 리스닝은 문제가 없는데 스피킹에 어느 정도의 수준이 요구되는지 감이 안잡혀서요 ㅠㅠ
후배님 반갑습니다. ^^ 스피킹은 네이티브와 진행되는 것은 아니니 부담느끼실 필요는 없지만, 본인 의견 말하고 싶은데 '어... 음...' 이렇게 막혀버림 안된다고 생각해요. 잘하지 못해도 유창한 것처럼 보이는 그런 자신감도 중요한 것 같구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홍대 한국종합교육원 국내반 수강했어요. 한달과정에 출결체크로 환급을 결정하는 거라 잘 생각하셔야 해요. 한달을 매일같이 세시간씩 공부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힘내세요. 화이팅!!!
쪽지 확인 좀 부탁드려요 ^^
웃으면서 잘 읽었어요^^ 헤헤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에미레이트와 카타르를 꿈꾸는 대학생으로서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양한 경험과 영어실력 쌓기위해 열심히 노력또노력하겠습니다! ㅠㅠ 멋지세요. 화이팅!!!!! 저도 곧 따라갈게요 좋은비행많이하시길바라요 !!!^^
얼른 오세요!!!
그리고 저는 외항사를 생각하게된이유가 사실은...키때문인데요... EK나 카타르가 암리치긴하지만 156인저도...신체검사패스 가능할까요??? 위에분댓글보다 갑자기또궁금해져서ㅠㅠ 제가 집 벽에 선 표시해놓고 재본적이있는데 208 이 좀 안됬어요 ㅠㅠ 암리치도 충분히 늘릴수있을까요...???ㅠㅠ
요가랑 스트레칭 열심히 하면 늘어난다고 하더라구요. 배치 중에 젤 작은 친구가 딱 156이에요. 확실히 조금 작은 편이긴 하지만 의외로 많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