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상범 감독님 사퇴에 대해 안타깝게 보는 분이 많고 저 또한 그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어느정도는 이상범 감독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l&ctg=news&mod=read&office_id=065&article_id=0000068844
기사중 일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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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이 대표팀 코치를 맡게 된 배경에는 자신의 의지가 가장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작년에 대표팀을 맡아 나가보니 내 자신이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느꼈다. 코치를 안 하고 바로 감독을 해보니 경험이 부족했다”며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시즌 중에 유재학 감독님께 만약 감독을 맡으시면, 코치로 기회를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고맙게도 감독님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유재학 감독님께 배울 게 많다. 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고, 작은 힘이나마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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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대 코치 자진 참가.
-> 외국인 선수 트라이 아웃 현장에 참가 하지 못했고 결과론적이지만 외국인 선수 선발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우승 4강으로 이어지던 성적이 이번 시즌은 플레이 오프에 진출에 실패하게 됩니다.
지금 인삼공사는 예전처럼 같은 시기에 김태술과 양희종, 김일두 선수를 공익과 상무로 보내면서 신인드래프트로 리빌딩을 할 때가 아니였다는 것이죠. 그 때는 주축 선수들을 다 군대와 공익으로 보내면서 한 리빌딩이였기에 팀성적 부진이 예상 되었을때였습니다. 그래서 이상범 감독은 사직서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죠.
이미 신인드래프트로 박찬희, 오세근, 이정현을 얻으면서 우승, 4강으로 이어졌던 성적이기에 프런트와 모기업의 기대치는 이미 높아질 만큼 높아졌다고 보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의 계속되는 부상도 이해 하기 힘들어 보였으리라 봅니다.
물론 남들 시즌 준비할 때 국가대표 코치를 했기에 선수들의 부상도 비시즌 선수 관리를 못한 감독 탓으로만 보였을 것이구요.
상대적으로 유재학 감독님은 로드벤슨, 라틀리프 외국인 선수 2명 재계약으로 외국인 선수 선발에 대해 크게 문제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성적은 3강으로 우승권내에 있으니 더욱 비교 되었으리라 봅니다. 누군 우승팀 감독이라 국가 대표 감독을 했는데도 우승권인데 누군 자처해서 코치로 갔으면서 팀 관리 못한다고 말이죠.
2. 그렇다면 6경기를 남기고 퇴진인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l&ctg=news&mod=read&office_id=065&article_id=0000081007
2월 10일 기사입니다.
대략 플레이 오프 진출이 힘들어진 시기이죠. 아무래도 인삼공사로서는 팀 관리도 안하고 국대코치를 자청하고 간 감독에게 준 마지노선이 플레이오프진출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사실 과거 팀 리빌딩으로 인해 부진 할 때도 잘 참아주었던 인삼공사에서 이번엔 그 기준이 엄격해 졌을까요?
그건 이상범 감독님을 지지해줄 사람이 없었다고 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l&ctg=news&mod=read&office_id=009&article_id=0002563585
2011년 10월 30일 기사입니다.
기사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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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잠시 숨을 고른 뒤 ‘여담’이라며 말을 이었다. 심각했다. 각별한 사연 하나를 풀어 놨다. KGC는 지난 3년간 리빌딩을 선언한 팀이다. 주축 선수들을 입대시키고, 루키들을 끌어모았다. 그 결과 김태술-박찬희-이정현-양희종-오세근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선수 구성을 완성했다. 지난 3년의 시간, 위기도 많았다. 이 감독 경질설은 매 시즌 반복됐다. 사실 성적이 하위권에 머무는 국내 프로팀에게 리빌딩은 어불성설이다. KGC는 달랐다. 이 감독을 믿고 기다렸다. 그 배경에는 KGC의 김호겸 사무국장이 있었다.
김호겸 국장은 이 감독의 적극적인 후원자였다. 간혹 “리빌딩을 하는 감독을 구단에서 어떻게 내치냐”고 고위 관계자와 맞섰다. 평소에도 김 국장은 “난 이 감독과 함께 사직서를 준비하고 다닌다”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김 국장이 28일 본사 홍보부장으로 정기인사 발령이 났다. 리빌딩이 완성된 시즌 초반 구단을 떠나면서 KGC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게 된 셈이다
이 감독은 이어 “지난 3년간 내가 그만둔다고 할 때도 잡아주신 분이고, 큰 멘토이자 큰 사람이었다”며 “함께 쓴 소주 먹어가며 리빌딩할 때 둘이 ‘목숨 걸고, 사표 다 내고 시작한 것’이라며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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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이 어려울때 믿어주었던 사람이 나갔던 것이죠. 하지만 노력의 결실로 동부를 넘어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사실상 지금 있는 국장님은 남이 노력해서 만들어 놓은 결과물만을 봤기에 이번 시즌 부진이 이해가 안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어려울때 함께하며 지원했던 사람이 아니니 정같은 것은 없을 것이구요.
3. 빈약한 코치진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모비스와 인삼공사의 차이 중 하나가 코치진의 역량 차이입니다. 모비스 경우 전 임근배 코치가 나가긴 했지만 코치진(김재훈, 성준모, 조동현)들이 유재학 감독님 밑에서 역량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상대적으로 코치진이 코치 기간이 짧습니다. 게다가 이런 코치진에도 힘이 되어준 외국인 머레이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시즌을 맞이햇습니다. 이전 시즌 홍삼 좋아하던 스티브 영코치였구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l&ctg=news&mod=read&office_id=065&article_id=0000069374
관련 기사입니다.
그리고 현재 감독 대행 중인 이동남 감독대행님 경우는 훗날 전창진 감독님처럼 될지도 모르나 현재로서는 아직 그럴만한 수준의 아니라고 추측되어 집니다. 사실 어떤 사람인지 알만한 정보가 너무 부족한 분이라 평가가 정확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은희석, 김성철 코치 경우 선수에서 코치로 된지 얼마 안된 신참내기일 뿐이구요.
이제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1. 이상범 감독님의 국대 코치 자청
2. 소속팀 성적 부진
3. 플레이오프진출 실패로 인한 경질(?)
이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엔 믿을만한 코치진이 없는데 과하게 빠졌다는 것과 이상범 감독님을 지지해주던 사람이 팀에서 사라졌다는게 부가적으로 추가 되구요.
사실 인삼공사가 상당히 비난을 받는 듯 싶어 생각해 보고 제 추측만으로 이루어진 글이라 대략 이 정도가 제가 이번 이상범 감독님 사퇴에 대해 보는 시각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첫댓글 3년간 우승 4강 올해 플옵 탈락인건데 감독이 국대 코치로 구단과 마찰로 자초한것도 있지만 프런트가 이케 빨리 경질한거보면 프런트와 다른 무언가로 + 트러블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어처피 스몰팀인데 인삼은 한번 우승한걸로 만족인가봄니다 1차 리빌딩으로 모은 신인선수들이 이제는 fa이라 창단첫 우승 목적도 달성되고 구심점 선수 몆남겨두고 오세근을 축으로 다시 리빌딩 하려나 생각되네요경질로 fa시장에 파급이 올꺼라봄니다 이상범 감독을 축으로 연세대 라인인 김태술 양희종 끈끈한 정이있었는데 그게 없어지는 상황에 둘다 남을지 김태술은 공공현이 fa야망을 드러냈는데 6억대 아니면 싸인 안할듯하고 양희종도 부상 여파가
있지만 4억대에서는 성에 안찰꺼라 봐서 5.5 정도 전주도 양희종은 시장에나오면 꼭 한번 질러봤으면 하네요
@風林火山 샐러리캡의 여유는 어느정도 있을테니 전 양희종보단 김태술 한번 질러봤으면 좋겠네요. 하승진에게 엔트리패스만 제대로 들어가도 그냥 끝나는 경기가 될테니 말이죠.
그리고 김호겸국장님이 나가면서 지금 국장은 아무것도 안하고 우승 4강을 하면서 해준 것 없이 성적의 기대치만 높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오세근 부상에 이런 저런 부상으로 비시즌 팀관리를 안한 감독이 안좋게 보였겠죠.
그리고 김태술 장염 관련해서는 단백질 영양제 먹으면서 술마시면 그럴수 있다고 합니다. 프로선수 몸관리는 기본이지만 부친이 굉장히 아프셨기에 충분히 이해 할만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구멍난 네모상자 양희종이면 2.3번으로 안정감 있게 돌릴수있어서 팀에 강뱅 허리 인한 결장을 대비겸(김효범한테 기대했는데 망이더군요 ㅜ) 3번에서 탑 5안에드는 포워드을 상대 에이스슈터을 수비서 앞살 할수있고 큰경기에도 강하니 참 요긴한 선수라 고교시절 손발을 맞춘터라 승진이와 하이로우도 편하게 가능하죠 태술이는 오면 가드라인이 역대 급으로 사기진 하킬때는 높이 하이로우 민구할때는 단독드리블에의한 공격 도움파생 태술이는 탑에서 조립 용병과2대2 경기을 팔색조 라인업이 가능한데 삼성행이 유력하다는설이 많아서 팬으로 1차 목표는 양희종입니다
@風林火山 제 경우는 3번으로서는 물량은 있으니까요. 당장 정민수가 3번에만 올인하고 상대에 따라 민국선수 쓰면 되니까요. 김태홍선수도 있구요. 물론 삼성에서는 노릴수 밖에 없겠지만 같은 돈이라면 그리고 김태술도 주희정처럼 우승 욕심이 있다면 KCC를 그냥 넘기긴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김태술 없어도 우승 라인 업인데요~
다만 김태술이 오면 정말 확실해지죠. 2번에만 집중할수 있는 김민구에 하승진 3번에 가끔 4번도 하는 허리 아픈 강병현 외국인 선수를 4번으로 쓰게 만드는 하승진말이죠.
@구멍난 네모상자 물량이 아니에요 ㅠㅜ 확실한 리그탑급이 기준을 잡아줘여 물량이라할만한데 정신못파린 김효범 아직 코트을 넓게못보고 자기플레이하기바쁜 장민국(루키라 그것도 잘못함 ㅜ) 유령 김태홍 주전은 못되는 책한권이형 여기에 상무서 주전경쟁 허일영 함누리에 밀려 못나온 정민수는 본인이 3번 코어로 돌아가면 복귀첫해 부담감이 심할듯해요 버티는 수비나 가끔 3점 좋은 멘탈 허슬로 백업은 맞길만한데 풀주전은 음 전주는 이조추나 전강하가있을때도 추승균이라는 리그 최고 3번이 공수에서 연결고리을 잘해줬기에 가능한거라봐서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온리콩콩 3번 자리는 정민수 선수를 믿습니다 -_-)/
또한 수비 문제는 사실 다른 것보다도 골밑 빅맨 부재가 크기에 하승진이 올 경우 그 동안 걸려 있던 과부화를 해결해 주리라 봅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 우승의 중심은 김민구보다는 몸이 좋아진 하승진의 활약이라 봅니다. 그리고 김민구 선수 경희대 시절 김종규를 활용하던 모습을 봤을때 하승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가드가 제대로 있었으면 하는 욕심입니다...
사실 박경상이 그 역할을 해줄거라 보지 않기도 하구요....
@온리콩콩 김효범 삭감+임재현선수 은퇴또는 1년더 선수생활원하시면삭감+정의한 은퇴+신명호삭감 fa계약+박경상군대+정희재군대+다음시즌샐캡1억인상분=나오는샐캡-김민구1억-승진이4.5~5억-정민수연봉=양희종fa총알이되길 멍청한 프런트야 제발 양희종 fa로 나오면 대려와라 ㅜ 강뱅 허리아프다
@온리콩콩 벅참니다 선수 연봉 상한이 박살나서 몆년뒤 강뱅 하킬 나올 fa때 물가로보면 강뱅 5억대 하킬 6억대 정도로 예상하는데 양희종5.5에 강뱅5 하킬6 씩만 잡아도 민구2.5(인천아산병역면제로생각하고ㅋ)
둘다 팀에 예정이커서 자진 삭감으로 4.5와 5억대에서 계약하면 좋겠네요ㅜ
@風林火山 현재 상황이면 강병현은 냉정한 얘기로 5억은 오버페이죠. 한시즌 소화 못하는 치명적인 허리상태를 달고 사는 상황이라서. ㅜㅜ
@필더소울 한팀에서 2번우승 주역에 프랜차이즈라 대우잘해주는 울팀에서는 챙겨줄꺼라 보고 아마 시장으로 나와도 주관으로 볼떄는 5억대는 받을겁니다(연봉 상한이 없어져서 4억대선수도 5억대로 높아지는것도 감안해야죠) 글고보면 조성민이 참 대단하네요 ㅋ 보여지는 기록과 도움 수비을 따져보면올시즌 리그에서 2번으로는 3손가락안에든다봄니다 커리어 기록상으로도 평균 40경기 이상은 소화 하는 선수라 현재 몸만 잘추스르고 관리만 해준다면 문제없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