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충청도로 번개를 다녀왔는데요...
아침 10시 30분 부터 저녁 7시까지 8시간 30분동안 뭘 먹었냐면요....
우선...
아산에서 탕수육, 간짜장, 짬뽕, 짜장면을 아점으로 먹었구요...
아산에 식빵이 맛있는 곳이 있다하여 들려 빵을 샀어요
(한조각씩만 먹었...)
당진으로 이동해서 연매출 10억이라는 제과점에서..
찹쌀 꽈배기랑 이것저것 사서 커피랑 먹었구요..
당진에 노포 분식집에서 된장베이스의 국물 떡볶이와 수제김밥을 먹었는데..
이게 점심같긴 해요
우리 시골에 들려 성묘하고 떡이랑 귤이랑 동태전이랑 먹었는데...
이건 사진으로 안남겼구요
다시 아산으로 와서 정원이 이쁜 카페에 들려 쌍화차, 대추차, 매실차 마셨구요...
(소화시키려고 차 마심)
다시 예산으로 와서 한우 양념갈비 3인분과 갈비탕 2인분을 먹고 마무리 했어요
물론 이동중에 차안에서 먹은 간식은 빼고 말이죠
아산-당진-서산-아산-예산 으로 돌아다니면서 우리 선산에 올라갔따온거 빼곤 죄다 차로 움직였는데..밥먹고 소화를 간식으로 했구요
뭔가 먹긴 엄청 먹었지만 밥은 한번(저녁)밖에 안먹어서 (김밥은 분식이라 밥으로 안침) 살은 찌지 않을거라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들과의 여행이였어요 ...;;;
여행 총평...
밥커밥커여행은 차라리 인간적이였다
첫댓글 탕수육이랑 짜장면도 끼니 아녀유?
안주가 아주 훌륭해요!! 술 드시는 분은 없었던거죠?
밥이 들어가야 한끼래요..ㅡ.,ㅡ
비주류 여행ㅎ
@수선화에게(특별회원) 이런 다정한 냥반들!! ㅋㅋ
아흑~떡볶이랑...갈비찜...비주얼...ㅜ,,ㅡ*
고문이군요...ㅋㅋㅋ
오늘 저녁은 떡볶이나 갈비찜으로 해요~~^^
밥술밥술여행 하고 싶네요ㅋ 배 찢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가죽도 얇으신분들이ㅋ
술커술커는 어때요? ㅋㅋㅋ
먹는 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
@날다오리(대충방장) 전엔 술마시고 커피 마시는 사람들 모임 제일 시러했는데...ㅎㅎ
@날다오리(대충방장) 밥술커가 가장 이상적이네요 각각 한번씩ㅎ
@날다오리(대충방장) 조금
창피하네요~~!!
하루 한끼를 푸짐하게 드셨네요...
밥안먹으면 공복..ㅜㅜ
저 코스로 나중에 함 가봐야 겠네요.. 얼마나 먹을수있는지~
이런걸로 승부욕 세우지 말아요
저는 쌍화차만 먹었어도 배부를 뻔 했네요~~
그럴리가요
밥커밥커 모임은 참좋은거 같아요~
기회가된다면 참여해보고 싶은모임인거 같아요~
언제든 환영이예요 ㅎ
정말 맛난 음식만 드시러 다니신것 같아요~~
넘 부러워요!!~~
맛있긴 하더라구요 ㅎ
쌍화차 먹고 싶...^^
노친네...;;
근데 요즘 왜이리 뜸한거?
이제 오빨 잊은듯 ㅜㅜ
그렇게 따지면...
전 거의 한끼도 안먹고 살고 있어요!
먹은것도 없는데 살이 안빠지는 이유
밥커벙을 꼭 한번은 가보고 싶어 계속 재밌게 글을 보고 있는데 저걸 다 먹을 자신이 없어요 ㅜㅜ 떼써서 동참하고 싶은데...
밥커는 저렇게 먹진않아요 ㅎ
데이지님이야 오신다 하면 당근 프리패스죠~~^^
참 즐거웠겠어요 ~~~^^ 쵝오 ~~
배는 터지는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