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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약을 먹고 침을 맞은지 한달째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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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대학2년생...진짜..대인기피증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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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별루 안심했거든요..그래서인지라 화장도 더 두껍게 하게되고 여드름을 알아보는 사람도 별루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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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올해봄부터 무진장 심해졌어요...전 좁쌀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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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돌겠습니다..온갖 민간요법을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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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다니는 언니가 1년동안 몇백만원이 넘는 돈 갖다 부었는데 남은거라곤 레이저자국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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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언니 진짜 대인기피증..우울증...지금 직장도 그만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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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이 힘들정도로 심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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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될까바 진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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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으로는 피부에 손을 댄다기 보다 속을 고쳐야 할듯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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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침도 맞고 약도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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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여드름뿐이던 얼굴에 큰것들이 생기더니..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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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 서울한의원이라고 유명하다길래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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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주워들은바로는 속을 고치고 체질개선을 위해선 기본 두제는 먹어줘여 반응이 보인다던데 그 원장은 생각보다 심한정도가 아니라며 침맞고 약먹으면 한제먹을동안 나아진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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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반의했는데 홧병날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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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똑같이 치료를 시작한 친구가 있는데 걔는 피부과다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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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좋아진듯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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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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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먹어보는게 나을지..아님 피부과를 다녀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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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vs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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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팔자려니 하세여...........
피부과에 쏟아부은 돈만해도 차한대값일 정도로 피부가 안좋습니다.. 체질개선 해야한다고 하길래,한의원가서 장세척하구 침맞구 한약 지어먹었는데요,, 저는 괜히 돈만 버리고 피부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편한마음과,,규칙적인 생활이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음..글 읽어보니깐 많이 초조하고 속상하신듯하네요. 피부과와 한의원중에서 뭐가 더 낫다는 말은 못하겠지만(개인적으로는 한의원이 더 좋았어요.) 한가지를 선택해서 믿고 꾸준히 치료하세요. 약발이라는것도 내가 믿고 열심히 먹어야 나타나는 거 같아요(제 경험상..)
한약은진짜 말리고 싶네요...전 여드름때문에 한약먹고 인생종칠뻔했어요..온얼굴에 화농성여드름이 나서.. 고소까지 갈려다가 그냥 한의사랑 합의해서 돈받고 끝냈거든요..진짜 한약드시지 마세요...
ㅈㅓㅇ말 여드름은 돈드는것이야.. 연앤두 1000만원넘게 피ㅂ과 다녀서 그렇게 좋아졋다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