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3 (목) 나날이 겨울로 접어드는 이때 내일은 본격적인 영하의 날씨가 예보되어 오늘은 라이딩하기
좋은 날씨이라 춘천을 찾았으나 미세먼지로 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호반의 의암호를 한 바퀴 돌아보며
운치 있는 풍경을 음미하며 즐거운 라이딩을 가졌습니다.
멜로디를 들어며 라이딩 출발~~~
오늘은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리지만 기온이 12도 정도이라 라이딩하기엔
괜찮은 편이라~~~
내일은 영하의 날씨가 예보되어 라이딩이 어려워
오늘 춘천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로드용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춘천은 군사의 도시이라 6.25 참전 기념공원을 지나면서~~~
의암호 자차길엔 가끔 단풍이 반기고~~~
의암호는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신동면 의암리의 신연강 협곡을 가로질러 의암댐을 건설하면서 형성되었으며 북쪽으로는 춘천호, 동북쪽으로는 소양호와 이어진다.
의암호에는 붕어섬, 하중도, 상중도, 고구마섬, 고슴도치섬 등의 섬이 있다. 하중도와 상중도는 본래 하나의 섬이었으나, 뱃길을 내기 위해 수로를 파면서 두 개의 섬으로 분리되었다
춘천대교가 겨울이 되니 한가한 듯~~~
세계 최초의 슈퍼콘크리트 사장교로 총연장 1,058m, 폭 25m의 4차로 교량이다. 교량 중간에 지름 45m, 높이 55m의 원형 주탑이 설치되고 양쪽으로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며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이 추운 날씨에도 모터보트를 타는 메니아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즐기고~~~
춘천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갖췄는데 그중 의암호를 한 바퀴 도는 의암호 자전거길이 인기가 높다. 전체 약 30km 코스로 달리는 내내 의암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공지천유원지도 한가하네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놀러 갈 수 있다.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수대를 비롯해 오리배를 탈 수 있는 보트장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야외공연장이 있어 상시 공연이 이루어진다. 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을 제외한 3 계절동안 중도와 의암호변의 경관을 감상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저녁에 공지천 유원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의암호 자차길은 보수를 꾸준히 잘해 데크길도 깨끗이 낙엽도 제거해서 리이딩 하기 좋고~~~
젊은이들이 데이트 장소로 인기 있는 상상마당도 한가하고~~~
KT&G상상마당 춘천은 의암호 수변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춘천시 어린이회관과 강원체육회관을 예술과 함께 머무는 '아트스테이(Art + Stay)'라는 컨셉으로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연장, 라이브스튜디오, 갤러리, 강의실, 카페 등을 갖춘 문화예술 공간인 '아트센터'와 객실, 음악연습실, 공연예술연습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특별한 숙박공간인 '스테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화예술을 즐기기 위해 마련된 각 공간들을 통해 창작자에게는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향유자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춘천 호반의 풍경은 매번 올때마다 느낌이 다르지요.
예전에 중도섬 유람선착장은 잠자고 저 멀리 춘천 MBC방송국도 조망되고~~~
자차길변엔 억새가 나부끼고 깊은 겨울 속으로~~~
나뭇잎은 떨어져도 늦게 까지 억새가 흔들리며 살랑거리는 모습은 살아있는 듯~~~
저 멀리 케이블카주차장과 겨울로 접어드는 겨울풍경을 음미하면서~~~
기암괴석과 봉우리가 첩첩이 있고, 용화봉·청운봉(546m)·등선봉(632m) 등 3개의 주봉이 있어 삼악산이라 한다.
낚시군/강태공은 움집 같은 텐트를 치고 고기를 잡고 있고 갈대와 호수 주변의 산자락이 호반의 풍경을 담아보고~~~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이며 산, 호수, 도시 그리고 문화가 함께하는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이다.
물 위의 데크자차길은 솔숲의 운치 있는 구간을 지나면서~~~
겨울엔 녹색의 소나무들이 풍경을 생동감 있게 자연을 아름답게 만들고~~~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가까이 들어서니 모터보터장과 카누체험장으로~~~
카누와 물놀이 센터의 건물과 삼악산이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시야에~~~
물에서 자란 갈대숲과 우뚝 솟은 삼악산의 풍경을 담아보면서~~~
앙상한 가지는 겨울잠을 잘 채비를 완료한 듯~~~ 내년 꽃피는 봄이면 파란 새싹으로 나타나겠지요.
의암호스카이워크는 동절기이라 11/20~ 내년 3/20까지 출입금지를 공지했네요.
의암호스카이워크 뒷편엔 맛집과 팬션들이 조성되어 물가의 집들이 더욱 평화로운 공간으로 변화하고~~~
자차브릿지를 지나면 육지로 이어지지요.
가끔 라이더들을 만나고~~~
김유정문인비를 지나면서~~~
김유정은 휘문고보에 다닐 때 야구, 축구, 스케이팅, 권투, 유도 등의 스포츠와 바이올린, 하모니카 등의 취미를 즐겼다고 한다. 김유정 집안의 재산은 형 김유근에 의해 모두 탕진된다. 김유정은 ‘봄봄’, ‘동백꽃’, ‘만무방’ 등 30여 편의 남기고, 1937년 29세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요절한다.
옛 춘천국도는 낭만의 도로의 분위기를 살려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지요.
의암호 인어상이 추워서 벌벌 떨고 있는 듯~~~~ㅋ
의암댐을 지나면서~~~
의암댐 높이 23m, 제방길이 273m, 총 저수용량 8000만 t, 시설발전용량 4만 5000㎾, 유역면적 7,709㎢이다. 호수면은 너비 5㎞, 길이 8㎞의 타원형으로 호수면의 수위는 해발 72m로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은 15㎢이고 제한수위는 70.5m이다.
의암댐을 건너서 삼악산입구 방향 북로를 달리며~~~
북측도로를 라이딩하며 지나온 남측도로변을 즐감하면서~~~
삼악산등산로입구를 지나면서~~~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보이는 삼아산자락의 주변이 케이블카로 인기가 있어 맛집과 펜션들이 많이 증축되고 있고~~~
삼악산케이블카가 하늘로 날아가는 풍경이 좋아 위락시설들이 늘어나네요.
방갈로형 펜션들도 건설 중이고~~~
나는 이런 의암호풍경에 매료되어 라이딩을 자주 타고 있지요. 공기 좋고 풍경이 좋아 눈도 즐거워서~~~ㅎ
멋진 삼악산 자락의 겨울 풍경을 ~~~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조망하기 아주 좋네요.
의암호변엔 곳곳에 조망이 좋은 곳은 카페가 나타나서 손님을 부르고~~~
춘천 어린이글램핑장을 지나면서~~~ 겨울이라 조용하고~~~
요즘 값도 저렴한 파크골프장엔 많은 시민들이 골프놀이에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공원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휴식 후~~`
문학인의 공원도 둘러보고~~`
물 위의 데크길을 달리며 저 멀리 호반의 춘천시가도 조망하면서 페달을 밟으며~~~
데크자차길엔 솔잎이 떨어져 운치가 있고 낙엽칼러가 아주 좋아요.
이곳은 춘천 도포서원이 있던 곳으로~~~~
1650년(효종 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신숭겸(申崇謙)·신흠(申欽)·김경직(金敬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1868년(고종 5)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뒤 복원하지 못하였다. 문헌들은 춘천향교에 귀속시켰으나 6·25 때 소실되었으며, 위패는 서원 뒷산에 매안하였다.
신숭겸(申崇謙)은 몸집이 장대하고 무용(武勇)이 뛰어나 궁예(弓裔) 말년에 홍유(洪儒)·배현경(裵玄慶)·복지겸(卜智謙)과 함께 혁명을 일으켜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王建)을 추대해 개국일등공신(開國一等功臣)에 봉해졌다.
호수의 늪지대엔 철새들이 놀고 있고~~~
분위기 있는 카페와 6.25 참전경찰순직비가 있는 곳을 지나면서~~~
북한강종주끝지점 신매대교 인증센터를 지나면서 신매대교를 건너서~~
쭉쭉 하늘로 솟은 전나무 숲길을 지나며~~~
물이 차가운지 철새들이 물곳 나무 위에서 쉬고 있고~~~
소양 2교 근처에서 아래로 산책로가 있어 달려보면서~~~
춘천 오면 닭갈비도 좋지만 특히 춘천사람들이 많이 찾는 옹심이메밀칼국수에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의암호의 노을이 지는 풍경을 즐감하며 소양 2교를 지나면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소양 2교 사이에 소양강처녀상이 우뚝 서 있다. 국민 애창곡인 <소양강 처녀>를 상징하는 동상으로 받침돌이 5m, 처녀상이 7m로 총 12m 높이에 이른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그 크기가 실감 난다. 수상 데크 위에 선 소양강처녀상은 한 손은 치맛자락을, 다른 한 손은 갈대를 잡고 있으며 옷고름은 바람에 휘날린다.
소양 2교를 뒤로하고 춘천역으로 달려~~~
춘천역에서 철교와 나날이 하이톨아파트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춘선 전철로
라이딩을 마치고 귀경했습니다.
오늘도 더 추워지기 전에 성공적으로 의암호를 한 바퀴 돌며 겨울 풍경에 매로 되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