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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발칸반도 서부 아드리아해의 문화와 낭만을 찾아~~
산조아 추천 0 조회 128 15.06.02 02: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발칸반도 서부 아드리아해의 문화와 낭만을 찾아~~

1. 모스크바에서 프라하로(2015. 4.7 ~4.8)

 

모스크바 붉은광장

 

세월의 흐름을 되돌아보는 허연  세치들이 첫서리 내린 듯  희끗희끗  머리의 태반을 이루고 있지만 나이 육십을 넘겼다는 불편함이나 부끄럼은 보이지 않고 자랑스러움으로 발걸음과 몸동작이 유연한  동료들이 조직에서 자리를 비운뒤두어 달 만에  여정을 함께하고자 공설운동장 정문앞  버스 대기장소에서 이른 새벽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장장 10박 11일의 나드리를 떠난다.

나를 비롯한 김홍영,김철권,권용팔,강영모,임재호,박동길,김준철,최영학이는 부부동반. 김윤석이는 딸을 동행하였고, 정종석,최경배,김은규,김현종,박이배 친구는 쏠로로 거기에 여행사 대표와 가이드 한명이 합쳐 모두 25명이란 숫자가 이번 여행에 함께하고 있다.

 

코스는 러시아 모스크바(1박) - 체코 프라하(1박) - 체스키크롬로프 - 오스트리아 비엔나(1박) - 슬로베니아 블레드(1박) - 포스토이나 - 플리트비체(1박) - 스플리트(1박) - 두브로브닉(1박) - 메주고리에 - 모스타르 - 보스니아 사라예보(1박)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1박) - 모스크바 경유 기내(1박)- 인천으로 돌아오는 11일코스다.

 

교통수단은  인천 모스크바 구간과 자그레브에서 모스크바 - 인천 코스를 SU항공 아에로 플로트항공을 이용하였고, 나머지는 계약 버스(40인승)로 체코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까지 10일간  도중 교체없이  기사와 동행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붉은(아름다움이란 표시)광장 입구 국립역사 박물관 건물

블라드미르 레닌의 시신(미라)이 안치된 레님 묘와 와  대통령관저가 있는 붉은 광장 남쪽 건물의 화려한 야경

 

모스크바 붉은광장 동쪽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 성당앞

 

인천에서 13:10분 출발  서해와 몽골지방을  황망한 들녁과 눈에 새하얏게 뒤덮인 산악산간지대를 저공비행 덕으로 유리창을 통해  보면서  16:15분에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했다. 김영삼 전대통령과 허정무 축구감독이 다녀갔다는 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붉은 광장으로 향?다. 살쌀한 날씨 탓인지 생각보다 관광객이 한산해 보이는것 같았다. 광장의 넓이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구성미가 있어 보인다.

 

1930년대 오스망이 파리시를 개혁적으로 건설한대 힘입어 기념비의 도시가 서구사회에서 활발히 진행되던 시기에 맞물려  모스크바에서도 상징성으로  스탈린은 국가의 자존심이라며 소비에트 궁전을 지상100층 초고층으로 설계하여 그 위에 레닌의 거대 동상을 계획하였는데 1939년 2차 세계대전으로 폭격을 맞아 공사가 중단되었고, 이후 끝내 공사를 다시 시작하지 못했다고 한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된 후 해당 자리에는 철거되었던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이 제건된 상태다.

 

그래도 스탈린은  모든 건축물에 대하여 표현적이고, 사실적이며, 웅변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 만큼 광장의 주변 건축물들이 동일성이 없이 서로 어울리리지 않으면서도 먼가를 나타내는 묘미를 보이것이 확실해 보이는 것 같고, 모스크바 전역에 산재해 있는 웨딩케익처럼 겉모습만 화려한  건축은 스탈린의 취향과 변덕을 회상하게 한다. 우리는 백야현상이 살며시 나타나는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짧은야경을 즐기고 하룻밤을 지낸뒤 아쉬움과 함께 체코 프라하로 떠났다.

 

 

바실리성당 앞에서...

 러시아를 소개하는 관광 책자에 많이 실리는 이 성당은 양파 모양을 한

힌색, 녹색지붕을 머리에 얹은 아름다운 성당으로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다.

 

. 체코공화국  프리하

 2015.  4. 8  07:40 모스크바 공항에서 아에로플로트 항공으로 출발 동구의 파리라 불리는 체코 프라하에 2시간 40여분만에 도착하였다. 아침식사는 기내에서 마치고 바로 프라하 공항을 빠져나와 10:00쯤 프라하 시내 관광에 나섰다.  중세의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있는 프라하 성 시내를 탐방하였다. 이곳은 모짜르트 일생을 엮은  영화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촬영하지 않고 체코가 사회주의 국가 이념을 표방하던 시기에 미국의 제작진들이 모짜르트의 어린 시절과 일생에 걸맞는 주변 건축물과  시내 구성매체들이 전혀 변형되지 않고 원형대로  잘 보전 되어있는 이곳 프라하를 촬영 대상지로 선정하였는데...영화 촬영도중  엄청난 감시와 고충을 겪으면서 몇년에 걸쳐 걸작을 성공시켜 오늘날 전 세계에서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다한다. 

 

그만큼 1760년대 태생의 음악의 천재 모짜르트의 생애를 다루는 영화를 제작하는데 이곳이 중세의 면모를 제대로 변형되지 않았음은 사회주의국가를 선정하여 개발의 속도가 늦어진 탓이라 여겨진다. 1880년대  하워드가 도시계획을 시도한 이래 세계의 유명 도시와 과거영화를 누리던 도시들은 모두 변화의 물결을 이기지 못하고 빌딩문화와 교통위주의 도심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이기주의의 자본주의를 택하지 않은  체코의 프라하가 과거 문화 보존의 본보기라 여겨진다. 생활의 어려움은 많겠지만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변화시켜 신세대들에게 과거문화의 산실을 보여주는 교육도 괜찮다고 생각된다. 아무튼 모든 건축물과 도로 광장 등이 이곳을 탐방하는모든이에게  엄청난  산교육을  안겨주고 있는것이다.

 

현재 대통령 관저 프라하 성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비트대성당을 배경으로 여행자 모두함께...

 

프라하 성 입구에서 동행하고있는 동료 중전님들...

 

4월초라 그런지 아직도 쌀쌀한 바람결에 자세들의 움츠림이 역력해 보인다.

 

야경이 최고라는 프라하 카를로교 입구에서

 

카를로교 건너 프랑스 국경 담벽의 낙서창과 예술 문화

 

보헤미아 지방의 최대성당 성 비트대성당 시계탑

프라하 중새의 천문시계

이 시계는 1410년에 최초로 설치되어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시계이며, 여전히 작동하는 천문 시계로서 매 시간마다 성당의 종소리와 함께 셰주변에 연결된 여러모형과,창틀속 새,그리고 맨 위쪽 칭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밖을 내다보며 인사하는 동작까지 다양한 연결 시스템이 연출되고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그 현상을 보고자 시계탑 앞에 모여 응시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Dekuju"데꾸유"라는  체코어가 우리말로 "고마워요"라는 뜻이란다. Ano(아노) - 네, 그래, Ne(네)-아니야.라는 체코어 설명에 모두들 충청도 언어인 "뎃꾸유~" 연습에 저녁 밥상과 이동 차안이 웃음으로 가득찻다. 광장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광장에서 흘러나오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의 표현언어과 소규모 밴드 연주합창을 반주하여 그런데로  고픈배를 체우고 나와  또다시, 아름다운 프라하의 야경을 보고자 낮에 찾았던 까르교를 찾아 갔다....굳이 비교한다면, 파리의 에팰탑 부근에 비해 협소하고 강을 오가는 배들이 있기는 하나 주변에 볼거리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적을 듯 싶다. 계절의 탓도 있는지 차가운 바람결이 몸을 움츠리게 하고 사진발도  주변의 조명등들이 밝지를 않아 썩 좋은 편은 아닌데다, 강변과 멀리 언덕위에 빛나는  성전도 눈에 확 뛰지를 않는다. 중세의 모습으로 잘 보존된 황금소로나 보헤미아 최대성당주변 광장 문화가 그런데로 "프라하의 밤을" 위안하였다. 기념으로 까를교를 스케치한 작품 하나를 성당앞 광장에서 790코루나(환율:3만5천원)에  기념 구입 하였다.

 

 

동구의 파리라 불리는 체코 프라하 성 언덕에서 시내를 배경으로...

 

유럽주택문화의 본질 ~~오렌지색 지붕들과 성당 종탑들의 균형이 장관을 이룬다.

 

날씨가 약간 흐려 카메라의 화상이 선명치를 않고 별로다~~~

 

성의 중심부 언덕바지를 넘어서자 아득히 펼쳐지는 시가지가 그림처럼 아름답지만 뿌연 안개와 흐린 날씨로 사진발들이 별로인듯 싶다.  여기저기 개나리가 활짝피어 고국의 벚꽃이 만개하여 전국 곳곳이 꽃의 향연으로 절정을 느끼리라 생각하니 왠지 반가웁고 다가가고 싶은 충동감이 앞선다.  저녁에는 동유럽 최고라는 프라하의 야경을 보기로하고 한식으로 저녁을 마치고 까를로교로 향했다.  쌀쌀한 날씨 탓인지 아니면 강물이 생각보다 많지않아 화려함이 약해보인다.  낮과 밤을 이곳의 아름다움으로 명상에 담고 숙소로 향하던중 시내 전차도 한정거장 타보는 체험을 낳았다...복잡하고 여러 다민족 관광객들이 득실대는 곳이지만 이곳 시민들의 여유로움은 행복지수의 상향선인지 대단해 보였다.  

 

     여      행      코     스    및    일     정      

일 정 : 러시아 모스크바(1박) - 체코 프라하(1박) - 체스키크롬로프 - 오스트리아 비엔나(1박) - 슬로베니아 블레드(1박) - 포스토이나 - 플리트비체(1박) - 스플리트(1박) - 두브로브닉(1박) - 메주고리에 - 모스타르 - 보스니아 사라예보(1박)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1박) - 모스크바 경유 기내(1박)-  인천 : 10박 11일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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