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 36분께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11년 전 ‘3·11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지난 16일 밤 강진이 발생한 것이다. 그 때의 악몽은 지금도 생생할 뿐만아니라. 아직까지 그 영향하에 놓여있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등을 포함한 수도권과 동북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후쿠시마 원전에서 사용후연료 수조의 냉각이 정지되는 등 후속 사고도 잇달아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칸센 탈선했 사고가 일어났고, 수도권·도호쿠에서는 정전 220만 건…1명 사망, 88명 부상자가 나왔다.
이렇게 지진이 자진 일본에서의 원전은 세계의 불안요소로 지목받지 않을 수 없는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